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집 고양이는 절 너무너무 좋아하는거같아요

고양이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6-03-23 12:10:21

아침이나 저녁에 씻고있으면 화장실앞에서 기다려요

이건 어떤고양이나 그런특성이 좀있는거같고,,

밤에 자다가 깨면 이녀석이 저를 보고있어요 그릉그릉거리면서;;

스토커수준;;;;

내가부르면 자다가도 냥~ 대답하고 저에게로 와요

중성화수술하고나서도 마취가 덜깬 상태에서 두리번거리며 저를찾고 눈마주치니 애처롭게 울면서 난리가나고 ...

일단 무조건 제품에 있으려고해요

귀찮아서 좀 떼놓으면

궁뎅이라도 붙여놔야 하고  손이라도 하나 얹어놔야 안심이되는지 ;;

요즘들어 부쩍 제옆에만 있으려고하고

무거운몸을 자꾸 디밀어서 피곤할땐 좀 부담스럽 ;;;

특히나 잠에서 깨면 언제나 요녀석이 나를 관찰하면서 행복에겨운 골골송 부르면서

지켜보고있으니 어지간하다 싶기도하면서 짠하기도 해요

내가 어디서 이런 관심과 사랑을 받겠나요 ㅎㅎㅎ

쓰다보니 고양이가 짠한게 아니고 제가 짠.. 하네요


IP : 121.145.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12:14 PM (220.79.xxx.130)

    부러워요 사랑스런 고양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ㅎㅎ

  • 2. 아고고
    '16.3.23 12:20 PM (58.140.xxx.35)

    상상만 해도 이쁘네요.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그렇게 사이 좋을때 양치하는 습관..
    습식하는 습관 들여주세요. 저는 열살 넘고 병이 와서야 안해주던거 해주려니 애도 질색팔색.
    저도 힘들고. 이럴줄 알았으면 일찌감치 양치 습관도 들여주고 하부요로 질환 오기전에 미리미리
    주식캔 습관도 들여줄걸.. 후회 막심이에요.

  • 3.
    '16.3.23 12:41 PM (110.70.xxx.222)

    정말 너무귀엽네요!
    세상에~~~~~~~~
    너무 좋으시겠다~~~~~~~~
    냥이 두고 나가실때 마음 넘 무거우실듯..

    전 저늘 본척만척하는 멍뭉이 두고 나가는것도
    마음이 천근만근ㅠㅠ

  • 4. ㅋㅋ
    '16.3.23 12:57 PM (106.240.xxx.2)

    고양이님과 원글님 두분다 너무 귀여우시네요.
    사랑받고 좋으시겠어요..왕부럽^^

  • 5. ..
    '16.3.23 1:03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우왕~너무 사랑스럽네요~ 저희 냥이도 그래요..제가 누워있는 머리쪽에 항상 와서 어느새 자리잡고 있고 하다못해 화장실 응가할때도 와서 무릎위에 올라와있어야 직성이 풀리나보더라고요ㅎ

  • 6. ㅋㅋㅋ
    '16.3.23 1:34 PM (108.59.xxx.218)

    자는데 골골대면서 쳐다보고있다니
    고양이가 님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 죽겠나봐요 ㅋㅋㅋㅋㅋ

  • 7. ...
    '16.3.23 1:36 PM (61.74.xxx.243)

    아 넘 행복하시겠다.. ㅎㅎ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냥이 키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 8. 행복한하루
    '16.3.23 1:36 PM (218.53.xxx.30)

    우리고양이도 그래요. 저만 졸졸~~ 제 배위에 자는걸 좋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아플때 있어요. 요즘은 팔배게해주고 있어요. 퇴근하고집에가면 물틀어달라..흐르는 새물을 좋아함. 장남감으로 놀아달라 야옹거리고.. 어쩔땐 귀찮기도 하지만 제가 애때문에 더 움직여요. ㅎㅎ

  • 9. 그러말예요;;
    '16.3.23 3:32 PM (121.145.xxx.225)

    고양이에게 사랑받는기분이 나쁘지않아요
    제가 사랑을 마구 줘야하는데 오히려 제가 사랑과 위안을 받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90 황교안과 조연천의 카르텔을 수사해야합니다. .... 09:27:29 13
1772389 한강에 중앙대 의대생 추모 공간 아직도 런베뮤 09:25:12 132
1772388 마음에 새길만한 성경구절 나누어요 욥기 09:23:59 45
1772387 출산병원 어디로? 엄마 09:23:38 28
1772386 그냥 열심히 애들 공부 봐줬을 뿐인데.. 어느새.. 1 인생 09:22:41 244
1772385 대장동 항소 포기는 검사들이 조작 드러날까봐 쫄은거죠? + 노만.. 8 ㅇㅇ 09:21:47 128
1772384 심리스팬티 편한가요? 다른분들 09:15:24 62
1772383 원탑명리 잘 보나요? ㅇㅇ 09:12:06 87
1772382 단독) 검사도 “파면” 가능하게,규정 손질 21 이게 나라다.. 09:07:17 601
1772381 오늘 급 단풍놀이 갑니다.어디로 갈까요. 7 ... 09:03:54 476
1772380 봄에 산 겨울반코트가 작아요. 수선 질문 1 .... 09:02:52 242
1772379 은 5키로 지금 팔까요? 6 15년된 09:01:13 462
1772378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17 ㅇㅇiii 08:55:23 487
1772377 7500억을 왜 항소포기 하나요 (풀어주는거?) 20 .. 08:53:20 622
1772376 햄스터 뒷산에 묻으면. 12 ufg 08:50:19 677
1772375 팬티라인 안쪽에 뾰루지요 4 ... 08:49:41 447
1772374 시부상에 남편 시외가 며느리들 아무도 안왔는데... 5 ㅇㅇ 08:49:37 997
1772373 서울 아파트 13~14억 정도 사면서 대출 5 ... 08:49:08 750
1772372 수능 한번으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기도 해요 10 .... 08:48:50 763
1772371 남편 회사모임?에 따라가도 될까요? 11 .. 08:48:07 647
1772370 임플란트본뜨고 임시치아하나요 5 치과 08:47:22 234
1772369 미국주식 사고 팔때 환율이 궁금한데요. 4 ... 08:46:42 344
1772368 여유자금 증권회사에 일임해 굴려보신 분? 4 유요유여 08:46:25 267
1772367 제가 어떻게 된거 같아요.. 5 08:45:18 730
1772366 괴물의 시간에 나오는 수사검사들 3 .. 08:34:43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