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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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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보다는 헤어에 돈 투자해야겠어요.

,.. 조회수 : 19,899
작성일 : 2016-03-23 00:46:59
40대초이구 초3학년맘입니다.

최근에 총회도 있고.. 엄마들도 자주 만나다보니..
원래.. 꾸미는데 많이 신경 쓴다했는데도
겨울내 외출 많이 할일도 없고해서.
미용실간지 4.5개월 되다보니
염색 뿌리부분도 검정머리 보기싫게 티나고..
관리잘한 엄마들 보니 초라해지네요 ㅠ

학교엄마들중.
의상엔 투자 많이 안하고 헤어만 집중 투자하는
맘있는데..
(멋내기 염색하는데 뿌리부분이 자라 있는걸
못 볼 정도.. )
그 맘은 키가 큰것도 아니구. 얼굴이 이쁜것도 아닌데..
뭔가 대충 걸쳐도 뭔가 이쁘고 단정해보여요.
아마 헤어때문인거 같아요.

저도 낼 당장 미용실 가야겠어요.
이넘의 사각턱땜에 헤어스탈에도 제한이 많은데..
사각턱보톡스도 맞아봐야겠어요.
이뻐지고 싶어요 ㅠㅠ

아까 퇴근한 남편한테 하소연?? 했더니..
연옌처럼 전담 코디 한명 붙이라고..
과감하게 투자하고 다니시라고..
자기 얼굴이 아들얼굴이다 ㅎㅎㅎ
농담이라도 고맙네요. ㅎㅎㅎ

암튼. 의상보다 헤어가 더 중요한거겠죠?
전업주부님들 미용실 얼마만에 가시나요??
IP : 125.130.xxx.2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12:49 AM (39.121.xxx.103)

    성공한 여자는 헤어스타일에 투자한다..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힐러리도 보면 정치에 뛰어들면서 헤어스타일이 확 단정하고 세련되게 변하거든요.
    옷보다 중요하다..그건 잘 모르겠지만 이미지메이킹에는 확실히 영향이 큰것같아요.

  • 2. 맞아요
    '16.3.23 12:52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그중 젤 중요한건 스타일링이요.
    헤어 세련되게 컷팅하거나 펌 하면 아무래도 사람이 고급스러 보여요.

  • 3. ㅇㅇㅇ
    '16.3.23 1:30 AM (124.56.xxx.15)

    헤어중요해요.

    진짜요.

    저는 귀 밑 단발로 자르고 C컬 파마해서

    롤빗 달린 드라이기로 아침마다 바깥으로 말아주면 .. 나름 깔끔/단정해보이더라구요.

    사람이 머리가 정리되야 확실히 깔끔/세련되 보여요.

  • 4. 정말
    '16.3.23 1:51 AM (183.99.xxx.190)

    헤어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5. 헤어미인
    '16.3.23 1:55 AM (39.118.xxx.16)

    진짜요??
    저 46인데 흰머리 하나없고
    완전풍성한 갈색머리 인데미용실가면 다들 놀래요
    굵게 펌했구 머리만 보면 굿
    머리만 저러면 뭘해요
    피부 칙칙에 사각턱인데요
    전 피부미인 넘 부럽습니다

  • 6. 헤어가 중요하긴 한데
    '16.3.23 2:51 AM (112.152.xxx.85)

    사각턱 보톡스는 유의하셔요
    40대분들은
    5년은 늙어보이더라구요

  • 7. ㅇㅇ
    '16.3.23 4:37 AM (121.168.xxx.41)

    머리가 인상 결정하는데 70 이라고 하네요

  • 8. 44살
    '16.3.23 6:52 AM (118.139.xxx.228)

    엄청난 새치땜에 이제는 참다참다 한달반만에 갑니다...
    총회전에는 모두들 최소 염색 다하고 와요...
    아들 얼굴이 자기 얼굴이다....이 말도 맞구요...ㅎ

  • 9. 웃뜨까
    '16.3.23 7:09 AM (175.193.xxx.172)

    제가 62년생인데 흰머리가 아직 없고 머리숱 많아서 염색아직 안해요.두 달에 한 번 여고동창가면 희귀종 취급받아요^^
    정수리부분이 휑하거나 흰머리때문에 매달 염색해야한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 10. 나나
    '16.3.23 8:11 AM (116.41.xxx.115)

    머리에'도'가 맞을듯요
    머리에'만'쓰면 .....

  • 11. 맞아요
    '16.3.23 8:26 AM (220.72.xxx.191)

    제가 딱 글 올리려다가 말았었는데요
    총회때문에 옷사러도 다녔는데 뭘 입어도 안 예쁘더라구요.
    어차피 머리도 해야겠기에 미용실에서 머리 예쁘게 돈 좀 주고 했더니 옷을 새로 살 필요가 없는 거예요.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
    갖고 있던 옷들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있는 거 입고 갔어요.

  • 12. 아이고
    '16.3.23 9:11 AM (112.169.xxx.81)

    헤어에 신경써야겠네요

  • 13. 제가 보기엔..
    '16.3.23 9:44 AM (218.234.xxx.133)

    피부=몸매 > 헤어 > 의상인 듯.

    젊을 땐 아무거나 싼 거 입어도 이쁜 이유가 몸이 탄탄하고 피부도 맑으니까...
    자세 올바르고 키 크고 피부 깨끗한 사람은 심플한 원피스 하나면 무적이죠..
    나이 들어서는 (몸매는 일단 평소 꾸준히 관리한다치고) 피부 > 헤어 > 의상.

  • 14. 진짜요?
    '16.3.23 2:01 PM (103.10.xxx.90)

    귀밑 단발에 C컬 하면 좀 촌스럽던데... 보험 아주머니들 많이 하고 다니는 스타일.
    귀밑보다 약간 길게 해서 풍성하게 컬하고 약간 드라이하고 다니는게 제일 단정해 보여요.
    하여간에 헤어에 너무 힘주면 팔판동 마나님 분위기 나요. 이촌동 가면 그런 머리에 젊은 옷차림하고 다니는 분들 많더군요. 부조화의 극치.
    40 넘어가면 체격과 피부 신경 쓰고 헤어와 의상은 단정하고 고급스럽게... 멋 낸 듯 안 낸 듯.

  • 15. gg
    '16.3.23 2:32 PM (175.223.xxx.45)

    동물들이 일명 털빨이라고 이거 무시 못하거든요.
    털복실복실 예쁜 강아지 목욕시킬려고 털 젖어 있는 사진 보셨죠?
    사람들 동물인데 본인 털 무시 못하죠.
    50대 아는 아줌마 곱슬 머리에 앞머리 앞에만 조금 내고 항상 묶고 다니는데 요즘 아무도 안하는 곱창밴드로요. 진짜 없어보여요. 차라리 다른 아줌마들처럼 파마하는거 더 나을꺼 같은데
    본인은 난 달라 이러면서 패셔니스트라 생각하더라구요.

  • 16. ..
    '16.3.23 2:39 PM (210.90.xxx.6)

    전부터 제가 머리에 좀 투자합니다.
    컷트만 잘해도 사람이 달라 보여요.

  • 17. 같은 40대초반
    '16.3.23 2:55 PM (220.118.xxx.68)

    공감하고 갑니다. 엄마얼굴이 아이얼굴이다 ㅠㅠ

  • 18. ㅁㅁ
    '16.3.23 2:55 PM (175.116.xxx.216)

    남편분 괜챦다~ ㅋㅋ 헤어 정말 중요해요.. 저는 일년에 두번 매직셋팅단발하구요.. 뿌리염색은 두어달에 한번씩해요.. 확실히 머리가 정돈되면 옷입었을때도 태가나더라구요.. 그냥 질끈 묶었을때랑 파마했을때랑 확 다름..

  • 19. 111111111111
    '16.3.23 3:16 PM (222.106.xxx.28)

    남편분 괜찮댜 @ 2..ㅋㅋ
    뽀뽀좀 해주시구랴.....

  • 20. ㅎㅎ
    '16.3.23 3:29 PM (183.100.xxx.173)

    헤어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몇일전 나혼자 산다 재방보니 육중환 나오는데 이사간다고 옥탑방에서 공연한다고 하는데 옷은 공연복같은 것 입었는데 숱도 없는 머리는 산발이였거든요. 그런데 코디가 붙어서 해주고 나타나는데 보니까 일반인이 하기 어려운 머리이긴 한데 확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머릿발 절실히 느꼈어요.

  • 21. 근데
    '16.3.23 3:52 PM (61.74.xxx.193)

    근데 제발 나쁜 예 들면서 연령이나 직업군같은 카테고리로 덧씌우는것 좀 조심해주세요

  • 22. ㅎㅎㅎ
    '16.3.23 3:5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강아지도 털빨...ㅎㅎㅎㅎ
    역시 털이 중요해

  • 23.
    '16.3.23 5:02 PM (180.229.xxx.156)

    미용실에서 파마끼 조금있으니 파마말고 염색하래서 했더니 얼굴이 살더라구요. 애키운다고 십년동안 우중충하게살고 있었네요.

  • 24. 자주자주
    '16.3.23 5:57 PM (58.225.xxx.118)

    막 엄청 비싼 샵 아니라도 동네 솜씨 좋은 곳을 잘 섭외해서
    한달에 5만원이라도 투자해서 몇주나 한달에 한번 가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귀찮고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내기 힘들고..ㅠㅠ 부지런한 사람이 싸고 좋은 미용실을 찾아내고 이뻐지는거 같아요. 결론은 부지런해야 이뻐짐~

  • 25. 동글이
    '16.3.23 6:43 PM (1.240.xxx.23)

    생활비가 빡빡해서 저한테 돈 거의 안쓰고, 옷도 이웃집이랑 올케, 친구한테 얻어입고.. 운동화 두개로 몇년 버티다. 이번 겨울 워커 살 정도로 . 저한테 인색하지만. 머리는 강남가서 컷트합니다. 5만원 하는.

    난 옷 안사고 화장품 안사니깐 4달에 한번정도 값비싼 머리해도 한달 평균 나한테 쓰는 돈 남편 담배값이랑 비슷하다 생각하고 머리는 돈지랄하죠.

    저도 40대 제 외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정된 돈에서 최대한 꾸며야할 때,

    피부=헤어>몸매>옷, 가방 등 악세사리라 생각합니다.

    평균 7만원 정도 나한테 써야할 예산이 주어진다면 머리에 올인하는거죠. 운동은 공공체육관서 하니 2만원정도 드니.

    옷 잘 입고다니라 그런소리도 들었지만 그냥 인상의 완성의 70은(윗댓글처럼)얼굴이다 생각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 26. 완전 동감
    '16.3.23 8:03 PM (125.129.xxx.109)

    저 피부랑 몸매는 자신있어요. 40초반인데 20후반 직원들도 부러워합니다.
    근데 머리는 악건성에 악성곱슬 빗자루머리에 새치투성이에 아무튼 형편없어요
    얼굴생김은 그냥 평범하지 싶은데.... 머릿결 좋은 친구가 저보다 훨씬 세련되고 이뻐보여요 ㅎㅎ
    피부랑 몸매는 관리하는데 돈 안 들지만 미용실은 턱없이 비싸잖아요 ㅠㅠ
    옷도 일년에 한두벌 살까말까하고, 아무튼 돈없는 게 죄네요 ㅠㅠ

  • 27. 완전 동감
    '16.3.23 8:04 PM (125.129.xxx.109)

    그러고 보니 동네미용실 가서 만원짜리 커트한지 반년도 더 되었네요.
    이 글 본 김에 내일이라도 가서 커트라도 다시 하고와야겠어요 ㅠㅠ

  • 28.
    '16.3.24 12:11 AM (121.168.xxx.217)

    헤어관리했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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