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지생활 .. 외로워요 .
이사와서 임신,출산하고 현재는 15개월 아기 키우는데..
많이 외로워요 .
친한 친구들.. 친정 , 시댁 다 고향에 있으니 ..
친구들 얼굴 보고싶어도 아기낳으니 보기도 힘드네요 .
임신중에는 언제든 기차타고 다녀오곤 했었는데 ..
제 몸이 아플때 잠시 아기맡길 곳이 없어 병원도 못가고 .. 남편은 매일 야근이라 밤 열시에나 되야 집에 오고 ..
육아가 힘들지만 더 힘든건 외로움이에요 .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지역카페에서 모임도 한번 나가보고 했는데 ..맘맞는 사람 만나기도 힘드네요 .
아무래도 원래 알던 친구랑은 다르구요 ..
언제쯤 괜찮아질런지 .. 우울하네요
1. ㅇㅇㅇ
'16.3.22 9:29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고향이 어디예요
저랑 완전 같네요
그기분알아요 공중에 뜬 느낌..
먹어도 입어도 즐거운줄 모르겠는..
허한 느낌2. 경기도에
'16.3.22 9:38 PM (119.67.xxx.187)토박이 거의 없어요.
다들 직장때문에 그렇게 떠나와요.
저도 15년전 그렇게 직장문제로 경기도신도시로 와서 잘적응해살아요.
큰애가 7살에와서 벌써 대학 3학년이에요.
키즈까페나 백화점 문화센터 유모차끌고 다니세요.또래 엄마들 많고 깍쟁이 같아도 신도시는 의외로 지방출신들이 많아 잘어울릴수 있어요.요즘 날씨도 따뜻해서 다닐만해요.3. 아이
'16.3.22 10:03 PM (211.36.xxx.171)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내놓고나면 아이친구엄마들도 사귀면서 점점 나아질거에요.지금은 부지런히 애데리고다니세요.도서관 같은데 가세요.아침에 책읽어주는 시간에 가면 애기엄마들 많이올텐데 규칙적으로 가다보면 안면트고 인사하는 사람생기고 놀이터나 이런데 애들 잠깐 놀리고 하다가 인사하는사람 생기고 그렇게 사는거에요.
4. ..
'16.3.22 10:30 PM (221.163.xxx.173)댓글들 감사합니다 ㅠㅠ 고향은 대전이에요 ㅎㅎ 댓글처럼 붕뜬느낌으로 살아요 .. 힘내야죠 ㅠㅠ
5. 도우미
'16.3.22 10:37 PM (211.219.xxx.227)알아보고 시간별 도우미 쓰세요. 못 견뎌 문제 일으키느니 도우미 잠깐씩 쓰는 게 나아요.
6. ㅇㅇ
'16.3.23 12:53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전 결혼하고 대전으로 왔는데.. ㅎㅎ
타지 생활이 좀 외롭죠~
외로움타는 성격이면 몇배는 더 힘들구요..
전 외로움타는 성격은 아니라
자격증공부하고 운동하고 지내긴하는데
가끔은 어렸을때부터 놀던 익숙한 동네들이 그립긴하더라구요~ 힘내세요!7. ..
'16.3.23 4:22 PM (211.187.xxx.26)감사하세요 한국이고 섬이 아니잖아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갈 동안 재미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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