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력 판단력이 떨어진다는건 결국 머리가 나쁘다는건가요?

???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6-03-22 18:21:28

애가 수학학원을 다니는데요

선생님이 애가 많이 느리다고 ...

행동, 이해력, 판단력 모두 느리고 대답도 느리다고 하시네요

그러시면서 머리가 나쁜건 아니라고 집중력이 부족해서 그렇거 같다고 하시는데

결국은 머리가 나쁘다는걸 돌려서 말씀하시는것 아닌가요?

애가 또래에 비해 정신연령도 좀 어리고 모든게 늦된데

애를 좀 재빠르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남편이 워낙 대답하는것도 느리고 평소 느린편인데

이런것도 유전인지  속터지네요

 

IP : 218.236.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22 6:40 PM (49.142.xxx.181)

    타고나는거죠. 그거 아이한테 지나치게 훈련시키면 아이가 오히려 퇴행합니다.
    아이한테 맞춰학습을 시켜야죠.
    학원말고 개인 교습 시키세요. 좀 느린 아이일수록 따로 1:1로 맞춤교육해야지
    다른 애들하고 같이 시키면 오히려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집니다.

  • 2. ...
    '16.3.22 6:42 PM (1.241.xxx.219)

    저 매번 학교다닐때 저희반에서 아이큐 제일 좋았는데요.
    매번 듣는 소리가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말이었어요,. ㅠㅠ
    전 아이큐 수치는 좀 좋게 나오는지 모르지만 제가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해요.

  • 3. 제 아이가
    '16.3.22 6:56 PM (122.34.xxx.138)

    처음 그 말을 들었던 때가 영어유치원 다닐 때였어요.

    솔직히 학습적인 면에서 느리다는 말은 머리가 나쁘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거 같아요.
    그런 아이의 경우 학원 보내는 게 독일 수도 있어요.
    느린 아이라고 일단 색안경을 끼니
    잘 가르쳐보겠다는 의지보다는 아이의 부족함을 자꾸 지적하더군요.
    전 영어유치원에서 그 말 몇 번 듣고는
    이러다 아이가 진짜 바보되겠다 싶어 바로 그만 다니게했어요.
    학습적인 머리가 늦게 틔는 아이도 있고 그런 경우
    잘 가르치고 본인도 노력하면 나중에 눈부신 도약을 할 수도 있어요.
    전 초등 5학년까지 제가 끼고 가르치다
    어느 학원을 보내도 최상위반 레벨 나올 때 쯤 학원을 보냈어요.

    그런데 행동적인 면에서는
    아이가 느리면 답답한 마음에 엄마가 대신 해주는 경향이 있어서
    아이 스스로 머리 쓰며 행동을 효율적으로 체계화 할 기회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학원측에서 하는 말에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찬찬히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씩 고쳐보세요.
    속성으로 좋아지는 방법은 없어요.

  • 4. 좋은 답글들 이미 있네요.
    '16.3.22 9:50 PM (211.219.xxx.227)

    속성으로 좋아지는 방법은 없어요. 22222222222

    아이가 느리면 답답한 마음에 엄마가 대신 해주는 경향이 있어서
    아이 스스로 머리 쓰며 행동을 효율적으로 체계화 할 기회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222222222222

    엄마가 욕심 부리지 말아야 해요. 급한 마음에 애들을 다그치거나 휘두를려고 하지 말아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397 밥먹고 커피안사먹는 직원 63 ᆞᆞ 2016/03/23 27,060
541396 두개 주차선 가운데에 주차하는 비양심 운전자를 보시면 어떻게 하.. 5 .. 2016/03/23 1,252
541395 아직도 고민중 조언부탁해요 수수꽃다리 2016/03/23 404
541394 스트레스로 갑자기 위가 아프고 설사를 심하게 할수도 있나요? 3 ggg 2016/03/23 1,810
541393 호남은 왜 친노를 싫어하게 된건지요? 30 궁금 2016/03/23 2,945
541392 서상사 멋지다~ 1 진구멋져 2016/03/23 1,205
541391 법무사가 정확히 뭐하는 직업인가요? 4 이런 2016/03/23 2,618
541390 연탄때는 이웃집때문에 머리가 아파요ㅠㅠ 3 ........ 2016/03/23 2,002
541389 다이슨 45 사용법 9 궁금이 2016/03/23 1,874
541388 유승민 오후 11시께 기자회견...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예정.. 9 고고 2016/03/23 2,224
541387 안녕하세요 21살 차이 예비부부 1 티비 2016/03/23 4,237
541386 햄스터랑 뽀뽀하시는분... 7 ... 2016/03/23 2,124
541385 태양의 후예에서 오늘 송송 키스 14 기껏 태워줬.. 2016/03/23 6,966
541384 2박3일 패키지 여행 살빠졌네요. 4 .. 2016/03/23 2,994
541383 퍼실 냄새 6 퍼실 2016/03/23 3,013
541382 엄마가 돈 오백을 보내달라고 하면? 31 나쁜딸인가?.. 2016/03/23 6,505
541381 주소 다른 도시로 된경우 거기 안가고 투표 할수있나요 2016/03/23 385
541380 등하원 도우미와 간다한 집안일 얼마 받을까요? 9 궁금 2016/03/23 5,279
541379 피아노 잘 아시는 분들 문의드려요 16 궁금 2016/03/23 2,347
541378 탄냄새가 진동하는 집안 8 ... 2016/03/23 2,472
541377 제사문제 고민됩니다 ㅠ 7 스트레스 2016/03/23 1,750
541376 탄수화물 적게 드시는 분 계세요? 10 ㅇㅇ 2016/03/23 4,831
541375 이철희가 운동권인가요?? ㅎㅎㅎ 20 kbs뉴스 2016/03/23 2,609
541374 기독교인들 "박근혜는 죽었다 깨도 민주주의 못해&quo.. 4 반민주 2016/03/23 1,370
541373 강아지 때문에 찡해요.. 19 .. 2016/03/23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