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둬야할지,혼내야할지요?

.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6-03-22 14:11:50
11살아이가 호기심이 자나쳐요,

예를들어, 밥막을때도 뭔가 보이고 떠오르먼 그걸 해야하고,
어제는 아이 학교준비물에 가위가 있길래 보냈더니,
필통이 비닐로 되어있고 중근중간 기름?같은게 사이사이 있는 필통이에요,
근데 그 기름?같은게 뭔지 궁금해서 가위로 찢어내고 그게 흐르니 테이프로  감아놨더라구요,
아무리 궁금해도 그렇지 그게 기름이 아닌 다른 안좋은 물질 일수도 있고 한데,
순간 화가 나나요,
아이한테 그게 혹시 눈에라도 튀면 어쩌냐고? 하니 얼굴에 튀기긴했대요,
순간 화가 나고 하는데,
필통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말 혹시 안좋은 물질이라도 튀거나,
앞으로도 이런일이 생기면 어쩌나 ,아이의 호기심이 지나치는거스같아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요?
이럴때는 어찌 하나요? 화난다고 소리지른 제가 문제긴해요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2 2:16 PM (211.198.xxx.195)

    밥먹을때만 좀 주의 주면
    혼낼일은 아닌것 같아요
    저같으면 이게 뭔지 궁금했어? 엄마가 검색해 볼까? 이랬을듯
    크게 될 아이 같아요~ ^^

  • 2. ...
    '16.3.22 2:18 PM (222.121.xxx.122)

    우선은 너한테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너무 걱정된 나머지 큰소리로 야단쳐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엄마는 니가 조금이라도 다치거나 아프면 엄마 마음이 더 아프다고.. 이해시키시고 다독여 주세요.
    호기심은 좋은거지만 만약 위험할수도 있다고 얘기하시고요.
    그리고요.. 아이들 사용하는 필통에 유해한 성분이 있을거 같지 않으니 릴랙스 하시고요. ^^

  • 3. 저라면
    '16.3.22 2:19 PM (1.127.xxx.27)

    전 큰소리 안내고 키우는 타입이고요
    평소에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까 함 생각해 보고 결정,
    엄마나 어른한테 함 물어보기 먼저 하라고 얘기 종종해요
    비유나 예는 쉽게 ㄸ을 씁니다, 만약 그게 ㄸ ㅓㅇ 이었음 어쩔번 했니?
    ㄸ 인지 촤컬릿인지 꼭 먹어봐야 알까?? 등등 우스개소리 섞어서요

  • 4. 깜장냥
    '16.3.22 2:22 PM (211.36.xxx.107)

    크게 될 아이네요.
    지금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에요.
    저 어렸을때는 공부잘하면 잘나갔죠.
    지금은 창의적 인간이 필요합니다.

  • 5. 원글
    '16.3.22 2:25 PM (112.148.xxx.72)

    아니 그런가요?키우는 저는 힘들어요,
    애기때도 화분을 다 뒤집어서 흙을 파지를 않나,
    저지레꾼이에요ㅠ
    다른 분들은 맘이 넓으시네요,
    아이도 속좁은 엄마 만나서 만날 혼나고 지적당하고 고생이에요,
    저도 마음을 릴렉스할게요

  • 6. 어머
    '16.3.23 10:22 AM (121.167.xxx.219)

    힘드실거 백분 이해합니다ㅡ11살이나 되서 이제 좀 자기 방 청소도 하고 할 나이에
    유아처럼 저지레라니 기막히시겠어요
    더구나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 같은데 오죽하시겠어요
    그런데요, 위에 여러 분 말씀하셨듯이 호기심천국인 사람이 큰 일 해내는 거 맞지 않을까요?
    방과후 과학교실 수업같은거 듣게 해주시거나 나도 발명왕 류의 교재라도 안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총명할 것 같은데 지능이나 발달검사해보시면 높게 나오는 부분이 있을 거에요
    거기 맞춰서 아이 재능을 살려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요즘같은 때 원글님 아이는 그야말로 보석같은 존재랍니다
    잘 키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04 문재인님 오늘 인천 일정들 15 끌어올려요 2016/04/07 891
545803 요리 고수님들~LA갈비찜 처음인데 기름 어떡하죠? 5 갈비라서 2016/04/07 1,791
545802 샤넬 샹스 짝퉁 향 똑같다면 쓰시겠어요? 9 dsff 2016/04/07 3,153
545801 핸드폰 기기변경하라고 전화온경우에 그걸로 기기변경해도 되나요? .. 3 ^^ 2016/04/07 861
545800 홈쇼핑 2 염색약 2016/04/07 761
545799 여고생인데 남자과외샘과 수업할때요.. 14 .. 2016/04/07 8,750
545798 매사에 힘들어하고 불평많은 딸아이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어요 6 .. 2016/04/07 1,738
545797 이번주말엔 나가 버리려구요 3 누누 2016/04/07 1,335
545796 소금에 삭힌 명이나물장아찌 명이나물 2016/04/07 1,261
545795 바디크렌져를 통돌이 세제로 영이네 2016/04/07 596
545794 식초로 머리와 몸을 헹궜어요 17 2016/04/07 7,046
545793 중고딩 어머니들, 아이방 청소 문제로 애들 혼내시나요? 15 ... 2016/04/07 3,019
545792 공대 목표하는 고1아이 봉사활동 할만한게 있을까요? 4 고등맘 2016/04/07 1,997
545791 제 상황에서 집 사도 될까요? 5 whirlp.. 2016/04/07 1,675
545790 병원 조리사보조로 일할려고 하는데요 8 돈벌기 힘들.. 2016/04/07 1,964
545789 이마라인 정리요 1 이마라인 2016/04/07 896
545788 그래 그런거야 보는데 방트는 문제~ 7 햇살 2016/04/07 1,578
545787 초경하기전에 배가 자주 아플수도 있나요?? 4 0행복한엄마.. 2016/04/07 2,497
545786 엘리베이터 예의 없는 사람들 12 뭐냐 2016/04/07 5,166
545785 인테리어 조언좀 해주세요~ 4 oo 2016/04/07 1,075
545784 7살 남아 학원안보내시는분 계세요? 9 학원 2016/04/07 1,304
545783 꾹참고 다녀야할까 7 42살 2016/04/07 1,576
545782 피아노, 친구 어머니 4 뭐랄까? 2016/04/07 1,305
545781 아끼는 사람들과 깊은 교류를 하는 방법이 뭘까요 2 관계 2016/04/07 1,323
545780 요즘도 직장동료 부르는 돌잔치를 하네요 8 아이고 2016/04/07 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