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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6-03-22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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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는 그냥 밟고 마당으로 들어오세요 열쇠는 현관문 손잡이 위쪽
담쟁이넝쿨로 덮인 돌벽 틈새를 더듬어 보시구요 키를 꽂기 전 조그맣게 노크하셔야 합니다
적막이 옷매무새라도 고치고 마중 나올 수 있게
대접할 만한 건 없지만 벽난로 옆을 보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장작이 보일 거예요 그 옆에는
낡았지만 아주 오래된 흔들의자
찬장에는 옛 그리스 문양이 새겨진 그릇들
달빛과 모기와 엄지들이 소찬을 벌인 지도 오래되었답니다
방마다 문을, 커튼을, 창을 활짝 열어젖히고
쉬세요 쉬세요 쉬세요 이 집에서는 바람에 날려 온 가랑잎도 손님이랍니다
많은 집에 초대를 해 봤지만 나는
문간에 서 있는 나를
하인(下人)처럼 정중하게 마중 나가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그 무거운 머리는 이리 주시고요
그 헐벗은 두 손도


                 - 조정권, ≪고요로의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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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3/21/20160322929292.jpg

2016년 3월 2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3/21/20160322525252.jpg

2016년 3월 22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36093.html

2016년 3월 2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708fc84d1edc412aba1d6832e4e58025




다른 나라 일이었다면, 전개 자체는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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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이 시들어가고 있다는
첫 번째 징후는 당신이 이런 말을
내뱉기 시작할 때 나타납니다.
˝지금은 내가 너무 바빠서…….˝

              -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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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군자란
    '16.3.22 8:13 AM (76.183.xxx.179)

    세우실 님, 감사합니다.

    영입 김 대표 하는 모양새가 여~엉 마뜩지 않아서...
    이 양반들이 고도의 뭔가 노림수가 있으서 저러는 건가??....하면서
    지켜보던 중이었습니다.

    오늘자 경향 만평을 보니,,,, 분뇨차 피하려다 쓰레기차에 치받힌 꼴이군요.

    총체적으로 망가지는 형국이라서 마음 둘 곳이 없습니다그려.

  • 2. 장도리
    '16.3.22 8:19 AM (66.249.xxx.226)

    마지막 컷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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