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남아 선물 뭐 좋아요? 돈 3만원 주는게 나을까요?

ㅇ..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6-03-21 23:18:12

잠깐 1박2일 일정으로 내려갈 예정인데,

동생이 아이가 5살이래요 남자애고

솔직히, 돈이 넉넉한 상태에서 놀라가는게 아니라서 용돈을 한 5만원씩 쥐어주고 싶지만

부담스럽네요

돈 3만원은 티도 안나니 그냥 선물사라 이런말도 있어서요

그럼 5세 남자애는 어떤 선물이 나을지 미혼인 저는 전 혀 감이 없네요-


걍 게하에서 지내는게 솔직히 훨씬 경제적이긴 한데,

한번 놀러가겠다고 했고 가기로 한 이상 어떻게 또 그 친한동생한테 말없이 가나요..싶어서 문자로 간다고 했는데.,

이래저래 쉬러 갈껀데

걔가 5세 아이를 같이 데리고 다니면., 쉬러 간건데 쉬지도 못할수도 있겠다

그럼 정말 잠만 자러 밤에 들러야겠다. 뭐 이런생각 중이에요

그때 선물이나, 돈을 주려고 하는데 돈 3만원은, 그렇다 해서-


여기 계신 맘들에게 여쭤봐요

IP : 211.210.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16.3.21 11:35 PM (221.148.xxx.77)

    3만원도 괜찮습니다.
    선물보다 현금이 훨씬 좋습니다.

  • 2. 그럴까요.?
    '16.3.21 11:38 PM (211.210.xxx.134)

    돈 3만원 은 티도 안난다고., 40대초반 분께서 말씀하셔서..
    제 생각에도, 이런저런 뭐 선물보다야 그냥 돈이 제일 낫겠다 생각은 하는데.,
    다양한 의견 듣고싶어서 글 올렸어요

    빠른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
    '16.3.21 11:43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다섯살은 사실 첨본 손님이 뭘 줘도 좋아할 나이라서요....
    전 딸만 있긴 한데 돈 3만원도 좋고요....
    마트 가서 로보트같은거 그려진 한글놀이같은 스티커북도 환장하고
    문방구에 흔히 있는 터닝메카드 짝퉁이라도 좋아하긴 하구요.
    집에 들른 이모가 쥐어준 미니특공대 퍼즐놀이 하나 쥐어주면 잠시 동생과 이야기할 시간이 날지도요.
    아님 통큰블록이나 듀플로 그런거 블록쌓기 한통 사줘도 좋아하긴 해요
    시간 있으셔서 대형마트같은데 둘러보면서 점원한테 5살 남자애들 뭐 좋아할까요 해서 사셔도 되고
    시간 없음 그냥 애 맛있는거나 나중에 하나 사주라고 3만원 주고 나오셔도 되고 그래요^^

  • 4. //
    '16.3.21 11:46 PM (14.45.xxx.134)

    다섯살은 사실 첨본 손님이 뭘 줘도 좋아할 나이라서요....
    전 딸만 있긴 한데 돈 3만원도 좋고요....
    마트 가서 로보트같은거 그려진 한글놀이같은 스티커북도 환장하고
    문방구에 흔히 있는 터닝메카드 짝퉁이라도 좋아하긴 하구요.
    집에 들른 이모가 쥐어준 미니특공대 퍼즐놀이 하나 쥐어주면 잠시 동생과 이야기할 시간이 날지도요.
    아님 통큰블록이나 듀플로 그런거 블록쌓기 한통 사줘도 좋아하긴 해요
    시간 있으셔서 대형마트같은데 둘러보면서 점원한테 5살 남자애들 뭐 좋아할까요 해서 사셔도 되고
    시간 없음 그냥 애 맛있는거나 나중에 하나 사주라고 3만원 주고 나오셔도 되고 그래요^^

    사실 받는 입장에선 뭐라도 와 이모가 뭐 사오셨나 보자 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가는 입장에선 사실 3만원 예산이 애 장난감 선물하기 애매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
    아님 굿다이노나 바다탐험대 옥토넛같은 애니로 나온 동화책같은거 사들고 가도 되긴 하는데....

    저같아도 그냥 현금으로 애 맛있는거 사주세요 하고 돈 주는 결말이 날 것 같긴 합니다^^; 에고.
    꼭 3만원 선물을 한다면 그정도 금액대 나오겠어요~

  • 5. ㅋㅋㅋㅋ
    '16.3.21 11:46 PM (180.230.xxx.43)

    다섯살남아면 터닝메카드요
    하나에 만육천원가량인데 두개정도사거나
    아님 메가스파이더같은거(터닝메카드호환장난감)주면 좋아죽죠

  • 6. ㅇㅇ
    '16.3.21 11:47 PM (203.226.xxx.79)

    터닝메카드가 인기 짱이에요.

  • 7. 오..
    '16.3.21 11:49 PM (211.210.xxx.134)

    한 10여년전에 연수갔다가 만난 친구에요
    서로 다른 지방살아서 만나기 쉽지도 않고 그렇게 친밀한 사이는 아닌데,
    그래도 한번 연락하면 꺄꺄 거리면서 구수한? 사이입니다.
    제가 이번에 시간이 나서 잠깐 바람쐬러 가려는데 이 동생친구가 거기 살아서요
    이번에도 한 1여년만에 보는건데

    3만원 주는게 짜게 느껴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이 돼서요.-
    ㅜㅜ
    백수라.; 한푼한푼이 ㅎㄷㄷ 하네요.ㅠㅠ

  • 8. 망고나무나무
    '16.3.21 11:59 PM (118.35.xxx.239) - 삭제된댓글

    거창한 장난감 안사주셔두.. 우리애보면 스티커북 좋아하서든요. 공룡스티커북이나 미니특공대(로봇) . 아님 탈것 스티커북이나 중장비 스티커북 인터넷서점서 2만원이하로 두세권 가져가셔도 충분해여 ^^ 부담 노노

  • 9. 망고나무나무
    '16.3.22 12:00 AM (118.35.xxx.239)

    거창한 장난감 안사주셔두.. 스티커북 좋아하거든요. 공룡스티커북이나 미니특공대(로봇) . 아님 탈것 스티커북이나 중장비 스티커북 인터넷서점서 2만원이하로 두세권 가져가셔도 충분해여 ^^ 부담 노노

  • 10. 아니요~
    '16.3.22 12:31 AM (211.219.xxx.227)

    현금말고요 테닝메카드가 좋겠어요. 전 친동생인줄 알았네요. 그래도 아이의 행복은 아이의 기준에서ㅎㅎ

  • 11. 현금말고
    '16.3.22 2:46 AM (74.69.xxx.51)

    뭐라도 선물로 주시는 게 더 좋아요, 전 그래요. 저희 아이도 다섯살 남자아이고요.
    무엇보다 사소한 거라도 지가, 아 이건 누구누구 이모가 준 거지, 하고 갖고 놀고 오래오래 아끼는 걸 보면 아이들 선물은 현금보다는 물건이 낫겠다 싶어요. 책도 좋고, 그냥 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플라스틱 변신 로봇트같은 것도 좋고요. 집 근처에 보세옷집 있으면 하다못해 봄에 입을 티셔츠 사주는 게 삼만원보단 나을 것 같은데요.

  • 12. 터닝메카드
    '16.3.22 8:16 AM (211.36.xxx.54)

    터닝메카드는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ㅎ

  • 13. 망고나무나무님
    '16.3.22 9:51 AM (122.45.xxx.85)

    아이디어 굿굿-
    스티커북을 사주는게 가장 좋겠네요
    많은분들이 돈 보단 선물이낫다고 하는걸 듣겠어요
    이마트로 가서 공룡스티커북을 사려구요
    댓글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91 남편한테 본인 먹은 그릇 설거지통에, 91 샤방샤방 2016/04/07 18,401
545890 미서부 (LA 베가스 ) 에서 DKNY 나 theory 클럽모나.. 3 앤디앤 2016/04/07 1,281
545889 이자벨 마랑 옷 좋아하시는 분들~~~ 1 지나가다 2016/04/07 2,187
545888 닭가슴살 어떻게 굽는게 맛있나요? 2 닭가슴살 2016/04/07 1,591
545887 스타우브 그릴팬, 무선청소기 유용한가요?? 4 봄날이오려나.. 2016/04/07 1,919
545886 가슴살빼는 방법 알려주세요 8 더워 2016/04/07 2,182
545885 블랙헤드 12 2016/04/07 3,553
545884 이혼절차를 알려주세요 5 ... 2016/04/07 2,242
545883 롱샴가방 9 알렉스 2016/04/07 2,693
545882 자꾸만 바닥으로 치닫는 마음... 7 우울감 2016/04/07 2,645
545881 김무성, 노원서 "안철수 뽑아달라" 말실수 18 ........ 2016/04/07 3,522
545880 혹시 유사나라는 곳에서 나오는 비타민 복용해보신분 있나요? 궁금 2016/04/07 1,062
545879 비포선라이즈보다 단잠 자고 나왔어요 7 ㅎㅎㅎ 2016/04/07 1,839
545878 중학 생활 몇가지 여쭤봅니다 2 울타리 2016/04/07 1,036
545877 대구 사람이 광주를 지켜보는 마음 2 7 자식들이 살.. 2016/04/07 832
545876 어떤 광고가 제일 꼴보기 싫은가요? 25 -_- 2016/04/07 3,311
545875 낙선운동 대상자 발표 2 투사들이 지.. 2016/04/07 666
545874 Y그곳에 살이 많아요 16 2016/04/07 5,961
545873 손해보험 갈아탈려구 하는데 좋은상품 추천해주세요 3 .. 2016/04/07 503
545872 박나래도 문제 있지 않나요? 12 .. 2016/04/07 8,772
545871 개인적으로 참 버리기 어려운 욕심... 3 .... 2016/04/07 3,091
545870 더 늙으면 정말 재미 없겠다... 8 50살 2016/04/07 4,477
545869 여기 글들 보면 이혼&사별한 여자에게 남자들 껄떡? 댄다.. 25 남자들이란... 2016/04/07 10,006
545868 식당에서 먹는 계란말이 가정용이랑 다른듯 해요 비법 있나요? 16 ㅡㅡ 2016/04/07 6,594
545867 단화같은 구두 튼튼하고 너무 비싸지 않은 곳 좀 알려주세요.. 4 구두 2016/04/07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