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6-03-21 23:01:30
저는 없어요.
20대는 그때가 좋았는데 30대 되니 또 더 낫고 40대인 지금이 가장 안정되고 평화롭네요.
20대에 치열하게 사랑하고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죽을정도로 술도마셔보고 코피 흘려가며 야근도 하고 고과도 잘받고..
30대는 남편만나 아이낳고 힘든육아 맞벌이 견뎌내며 버티고
40대 되니 집에서 아이키우며 남편 내조하고 또 열심히 운동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지냅니다.
20년지기 친구는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해요.
그때 교복입고 하하웃던 우리가 그립다고..그애는 공부도 잘했고..이뻤고..근데 전 다시 공부하기는 싫으네요.진저리쳐져요..ㅎㅎ

50대가 되면 또 더 나으려나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62.72.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돌아갈래요
    '16.3.21 11:02 PM (175.126.xxx.29)

    사람 돌아가도
    결국 그때했던 행동 그대로 할거 같더라구요

    그냥 전 뒤돌아보는건 안해서
    직진만 합니다.

  • 2. 저는 7살?
    '16.3.21 11:11 PM (218.144.xxx.40) - 삭제된댓글

    항상 뭐든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요.
    순탄한 인생이었고 마음 먹은 건 웬만큼 이루고 살았고요.
    딱히 나쁘지 않은 인생이지만 굳이 간다면 7살이요

    7살 때 저는 부모님의 기쁨이자 자랑이었거든요.
    돌아간다면 그때로 돌아가서 맘껏 재롱이라도 부릴래요.
    그때의 저는 좀 애늙은이랄까 조숙했달까 애답지 못 하고 시니컬했어요. 그리고 공부는 오래 해봤으니 다시 살 땐 미에 목숨걸고 살겠어요ㅋ

  • 3. 중등
    '16.3.21 11:24 PM (116.33.xxx.87)

    전 학창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ㅠㅠ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직업 가지고 외국 돌아다니면서 살고싶어요.

  • 4.
    '16.3.21 11:27 PM (125.182.xxx.27)

    20살시절로 다시가고싶어요
    좀 야무지게 똑부러지게 그때 인생사 알았으면 결혼도더잘하고 무엇보다 나자신에 대해 더잘알아서 덜불안해하고
    아파트재테크해서해서 사모님소리들으며 여유롭게살듯요

  • 5.
    '16.3.21 11:31 PM (49.175.xxx.96)

    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6. 학창시절로
    '16.3.22 12:03 AM (1.240.xxx.48)

    돌아가고싶긴하나 공부집중력이 별로였어서...
    또다시 가도 그럴거같아서 싫고...ㅋ
    결혼전으로 딱 가고싶습니다 ㅋㅋ

  • 7. 그런일이있을까요
    '16.3.22 1:04 AM (221.139.xxx.6)

    결혼해서 열심히 돈모아
    사촌형 꼬드김에 사업에 투자해
    잘알지도 못한 일하다 프레스기에
    손가락 다 절단되어 수술하지도 않았을텐데
    내가 끝까지 반대 했으면
    괜찮았을까 그시절로 돌아가면
    끝까지 반대할텐데...
    멋진 울남편 넘많이 식구들위해
    고생해 넘 맘아프네요

    결혼전을 돌아가 다른 더 나은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싶네요

    다시 태어나나면 좀더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자로 태어났으면
    좋겠네요

  • 8. ,,,
    '16.3.22 5:11 AM (124.153.xxx.35)

    저도 다시 공부하기싫어 20살로 돌아가고싶네요..
    멋진남친이랑 연애도 많이하고, 자격증도 따고 다시 시작하고파요..
    20대를 맘껏 누리고싶어요..
    그리고 다시 결혼...남편은 바꾸고싶지만, 우리아이들은 그대로이고 싶네요..

  • 9. ...
    '16.3.22 2:00 PM (58.233.xxx.131)

    가능하다면 학창시절.. 그게 안된다면 20살때.. 그것도 안되면 지금 남편과 만나기전이요...
    절대로 이사람을 선택하지 않도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481 대구 달서 조원진 개소식에 나타난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전우회.. 2016/03/30 950
543480 과학소년과 위즈키즈를 구독하려고 하는데요 1 좀 더 싸게.. 2016/03/30 2,203
543479 초1 영어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필요 없겠지요? 8 초1맘 2016/03/30 2,306
543478 서초아파트 화재 어느 아파트인가요..? 8 불조심 2016/03/30 4,095
543477 집앞까지 오는 작은 리무진 버스가 있나요? (공항가는) 4 ㅇㅇ 2016/03/30 762
543476 강아지 굴비 구이 줘도될까요? 5 질문 2016/03/30 1,766
543475 소규모 회사 창립주년 기념품 아이디어 좀 13 직장녀 2016/03/30 1,317
543474 상대가 내용증명 안받으면 어찌되나요? 4 ```` 2016/03/30 4,088
543473 가슴 둥그런 부분 아랫쪽에 멍울이 잡히는데요 15 산부인과 2016/03/30 3,525
543472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오늘 산책 나가셨어요? 8 dd 2016/03/30 1,280
543471 강동구 암사도서관 해리 근황이 궁금해요. 4 2016/03/30 1,519
543470 썸남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 8 마이지 2016/03/30 3,135
543469 이변이 없는한..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유력할거라네요 10 트럼프 2016/03/30 1,540
543468 윗배가 부어오르고 딴딴해요. 4 위팽창 2016/03/30 4,184
543467 벚꽃피는 계절이면 꼭 듣는 노래 4 깍뚜기 2016/03/30 1,366
543466 미세먼지 조회? 어디가 제일 정확한가요? 실시간으로요. 2 11 2016/03/30 1,269
543465 은평 박주민 오늘5시30분 선거사무소 10 개소식 축하.. 2016/03/30 1,077
543464 새치염색 뭐가 좋은가요 4 추천좀 2016/03/30 2,155
543463 조언 부탁드려요 1 ㅠㅠ 2016/03/30 388
543462 귓구멍 작은 사람 이어폰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6/03/30 1,728
543461 나쁜남자한테 빠져서 끌려다니는게 구체적으로? 7 ㄴㅇㄹㄴㅇㄹ.. 2016/03/30 2,858
543460 전업주부 무시한다는 글이 왜 많이 올라 올까요? 15 직장맘 2016/03/30 4,242
543459 울트라 스트레치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요 3 반복 2016/03/30 1,143
543458 동생네 부부가 집을 사서 가니 좋으네요 3 .. 2016/03/30 1,920
543457 새댁의 고민^^;;봄이불은 따로 사는 건가요? 6 새댁 2016/03/3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