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학풀때 자기방식으로 푸는 아이ㅜ

고등수학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6-03-21 22:56:56
수1선행중인데요
학원샘 말씀이 저희아이가 정답률은 높은데
풀이방식이 그단원의 공식에 대입하거나하는
정형화된 풀이를 하지않고
자기방식대로 문제를 푼대요
그러시면서 그렇게되면 서술형에서 풀이과정 점수가 깎일수있고
나중에는 자기방식대로 풀면 오답률이 높아진다고 하시네요
그런건가요?
자기방식으로 많이 푸는 아이 어째야하나요?
아이는 중2입니다
IP : 112.154.xxx.1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다ㅇㅇ
    '16.3.21 10:58 PM (110.70.xxx.188)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랬어욬ㅋㅋ 좋은거에요

  • 2. 사이다ㅇㅇ
    '16.3.21 10:58 PM (110.70.xxx.188) - 삭제된댓글

    한국교육의 문제점이죠

  • 3. Oo
    '16.3.21 11:01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아들처럼 풀어야 킬러문제를 풀죠. 잘 하고 있는 거예요

  • 4. ...
    '16.3.21 11:10 PM (211.202.xxx.30)

    아이가 똑똑하네요. 푸는 방법 정한대로 써야 정답처리하는 문제말고 나머진 원하는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요??

  • 5. T
    '16.3.21 11:13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캬~ 아이가 좋은 재능을 가졌네요.
    그러나.. 학교에선 감점 당할지도 몰라요. ㅠㅠ

  • 6.
    '16.3.21 11:19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가 그랬어요.
    머리가 좋은애들이 그래요.
    저희아이 수리논술로 좋은대학 합격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 7. 감점당해요
    '16.3.21 11:23 PM (211.179.xxx.210)

    중3우리 아이가 원글님 아이처럼 자기만의 방식을 이용해
    선생님들도 놀랄 정도로 기발하게 잘 풀어내는데
    학교 시험에선 인정 안 해줍니다.
    선행에서 배운 공식이나 풀이 방법 이용해서도 안 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에게 배운 교과 과정의 방법 그대로 이용해서 풀어야 감점 안 돼요.
    만약 서술형 한 문항이 8점 짜리라 할 때
    배운대로 과정 잘 쓰고 최종 답이 틀리면 6점을 주는데,
    답은 맞았지만 풀이 과정을 본인의 방식으로 썼다면 2점밖에 안 주는식이에요.

  • 8. ...
    '16.3.21 11:25 PM (39.112.xxx.3) - 삭제된댓글

    중1 저희 아들은 자기만의 공식을 만들어서 풀어요.설명도 할줄하고 답도 정확해요. 학원을 다녀본적이 없어서 설술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초6때 담임샘이랑 상담을 했었는데 그 부분에서는 칭찬을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답지 풀이도 보라고는 하는데 아이는 수학이 하나의 풀이만 있는것도 아닌데 그럼서 자기만의 수학으로 풀고 있네요.

  • 9. ..
    '16.3.22 12:31 AM (218.51.xxx.229)

    감점은 당할 수 있지만..
    저는 최대한 허용합니다.
    그 능력을 틀에 박히게 가두는 것은 너무 아까워서요.
    서술형 풀 때 좀 신경써서 지도 하면 적응합니다.

  • 10. 아이 친구중에 그런 아이가 있었어요
    '16.3.22 12:33 AM (211.245.xxx.178)

    정말 천재가 저런 아이구나 싶은 애가 있었어요.
    우리집 애가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더라구요..할만큼 그 친구 따라잡으려고 용을 썼는데, 안되더라구요.ㅎㅎ
    정말 똑똑하고 수학 푸는거 보면 우리애는 생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풀곤했는데,
    반전은 애가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다보니,ㅠㅠ 다른 분들 말씀하신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더라구요.
    수학 풀이과정이라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긴 하거든요.
    이게 수학에서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그러기가 쉬워요.ㅠ
    효율적인 면에서는 손해를 본다는 얘기지요. 수능이라거나 내신에서는 비효율적이라는 얘기구요.
    우리 아이말에 의하면 산만하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뭔가 정리되지 못하고 정신없이 여기저기 늘어논거같다구요. 깔끔하게 정리된 모범생의 책상과 여기저기 늘어져있고 정리되지 못한 천재의 책상을 상상해보면 될까요.

  • 11. dd
    '16.3.22 1:28 AM (118.220.xxx.196)

    자기만의 방식이란 게 어떤 거냐에 따라 다르죠. 수1이 특히 푸는 방법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데, 각 단원에서 그 문제들의 존재 이유가 답을 찾으라는 게 아니라 그 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라는 의미가 강한데 그렇게 익히는 거에 주력하지 않고 본인 방식으로 답을 찾는 거에만 집중하고 있다면 매우 좋지 않죠. 학생 방식이 답지와는 다르지만 개념과 원리가 잘적용된 풀이인지, 개념, 원리 무시한 답만 도출하는 방식인지는 원글만으로는 판단이 어렵네요. 다만 학원쌤 지적이 있었다니,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 12. ...
    '16.3.22 3:05 AM (125.152.xxx.87)

    듣기 나쁘지 않게 적당히 돌려 말한 것 같네요.
    갈수록 오답률이 높아질 것이란 말에 방점을.
    그리고 서술형 감점을 거론한 걸 보면 풀이과정에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요.
    학년 높아질수록 단계적인 논리가 중요해지는데
    적당히 답만 맞추려는 풀이는 안 되죠.

  • 13. ㅁㅁㅁㅁ
    '16.3.22 9:00 AM (115.136.xxx.12)

    아.. 우리나라 교육이란 게 맨날 말로만 창의성 창의성..
    가르친대로 풀지 않으면 감점감점..
    답답하네요

  • 14. ..
    '16.3.22 9:52 AM (180.230.xxx.34)

    혹시 그 방법을 표현을 잘 못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도 그런아이가 있는데 저는
    수학푸는 방법은 여러개라 생각하기 때문에 방법이 맞으면 잘했다고 합니다 학교 샘도 어떤때는 얘가 푸는 방법이 더 좋다고 아이들한테 알려주기도 했다고 하고요
    항상 제겐 믿음을 주는 아이죠
    시험 걱정 안해요 만점도 몇번맞곤 했어요

  • 15. 이상해요.
    '16.3.22 10:05 AM (155.230.xxx.55)

    제가 수학을 무척 잘했어요. 수학선생님이 귀신이라고 표현할만큼... 고등학생때 수학을 많이 좋아했거든요.
    제 공부스타일이... 한 문제 풀더라도 제방식으로 푸는거였어요. 진짜진짜 모르면 답지를 참고했는데, 보다보면 제 방식이 더 스마트(제 눈에)해 보일때가 종종 있어서 그럴때마다 문제 아래쪽에 제 스타일을 (답지가) 보란듯이 우쭐대며 적곤했죠.
    자기만의 방식이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주먹구구식이 아니고 체계화시켜서 푸는거라면 그게 왜 안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요새는 가르친대로 안풀면 감점하나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4 딸기쨈 저는 이게 대박 오매맛난거 12:30:02 70
1773113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주부 12:27:56 26
1773112 중학교 학폭 신고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려요. .. 12:27:46 30
1773111 도마 어떤거 쓰세요? 2 12:24:35 73
1773110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2 현금 12:20:06 384
1773109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7 00 12:19:23 504
1773108 본인이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12:16:50 178
1773107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6 ... 12:15:24 370
1773106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7 이럴수가 12:09:26 292
1773105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15 ㅇㄴ 12:02:38 787
1773104 이런 저렁 이유로 다음 국회에.. 12:02:03 108
1773103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7 ㅎㅎ 12:01:49 303
1773102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13 좋다좋아 12:01:07 481
1773101 남편과 여행중 14 아내 11:50:38 1,140
1773100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10 dd 11:50:04 1,176
1773099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22 ... 11:48:30 793
1773098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330
1773097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9 .. 11:45:01 737
1773096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2 ㆍㆍ 11:43:14 1,346
1773095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 11:41:28 178
1773094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3 dd 11:41:02 452
1773093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8 ㄱㄴㄷ 11:35:20 440
1773092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8 ㅣㅣ 11:34:14 1,122
1773091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9 ... 11:33:52 1,061
1773090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8 .. 11:31:53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