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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허탈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6-03-21 22:51:42
친하게 지냈던 학교엄마가 전화와서 엄마들이 내 뒷담을 했다고 하더군요..내용은 내가 아이를 잘 못 돌보는 엄마라고 했다는거에요. 이유가 3월초에 부츠를 신고간 적이 있었고 가을학기 초에 크록스를 신고간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아이는 머리를 스스로 묶고 다닙니다. 전 스스로 하라는 주의입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말을 들을만한 일인지? 이말들을 전해주면서 저에게 충고도 하더군요. 엄마들 눈이 있으니 애 신경 쓰라고. 그냥 웃고 넘기긴 했는데 시간지날수록 너무 기분 안좋네요. 본인들이나 잘하지.무슨상관인지. 애들 돌보려고 전업하면서 나름 한다고 했는데 학교행사. 봉사 . 빠짐없이 하고 아침밥 꼬박꼬박 해먹이고... 내가 그렇게 신경안쓴 엄마인가? 그렇게 욕들을 정도로? 아..이제 진짜 싫어요. 뒷담화 대상이던 엄마하나가 전학가니까 내차례구나 싶어요. 친했던 엄마도 같이 한듯해요.
IP : 223.62.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친하네요
    '16.3.21 10:53 PM (119.192.xxx.231)

    이기회에 버립시다

  • 2. ㅋㅋㅋ
    '16.3.21 10:53 PM (175.126.xxx.29)

    지나고나면
    그말 전해준 그여자가 더 얄밉죠 ㅋㅋ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어보이는데요?

    그여자는 나쁜것들이 원글을 뒷담화할때
    뭘 했다던가요?


    원래 때리는 시모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고..
    하여간 저련여자들이 더 골머리 아픈 여자죠

  • 3. 참나
    '16.3.21 10:56 PM (39.118.xxx.16)

    어휴 저런말 전해준 사람
    어울리지 마세요
    또 다른데 가서 님 욕 전할 사람이네요
    저렌말을 왜 하는지

  • 4. 담부턴
    '16.3.21 10:57 PM (59.5.xxx.56) - 삭제된댓글

    말 전하지말라고 한마디하세요.
    다 남의입 빌어 자기생각 전하는거예요.
    들어서 기분 나쁠 얘기 전하는 사람이 저질인겁니다.
    앞으로는 뒷담 듣거든 혼자 듣고 전하지 말라하세요.

  • 5. 아이스라떼
    '16.3.21 11:02 PM (203.229.xxx.14)

    짜증나네요
    막상 들었음 별거 아닌 이야기였을 수도 있어요. . 그냥 넘기시고 그 엄마는 멀리하심이. . .

  • 6. ..
    '16.3.21 11:03 PM (121.140.xxx.79)

    지가 시어머닌가?피차 같은 엄마끼리 누구더러 애 신경쓰라고 훈계인가요?
    말 전한 엄마 아주 못쓰겠네요
    뒷담화한 엄마들도 뭐 알고 깠을라구요
    그저 원글님이 도마위에 올랐을뿐
    세상에 내 맘에 꼭 드는 상대가 있던가요
    아마 자기들끼리도 한명씩 돌아가면서 도마위에 올려 씹는 짓거리 할겁니다

  • 7. ㅇㅇ
    '16.3.21 11:11 PM (223.62.xxx.119)

    뒷담화하는 여자들이나 그말을 전하는 여자들이나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하여튼 여자들이란 모여서 늘 하는 짓거리가 남뒷담화.. 그래서 제가 여자들 모임에 안 나가요. 여자들 모임에 안나가니 삶이 이렇게 심플해지는 것을..

  • 8. 뒷담화자체는 무시
    '16.3.21 11:11 PM (107.77.xxx.115) - 삭제된댓글

    전해준 여자는 정리...

    뒷담화는 역사적으로, 인류사에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거니까 내 뒤담화를 누군거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하며 살지만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되, 그런 말을 남이 한 말이라고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비겁하게 전하는 이는 질이 나쁜 사람이예요.

  • 9. 저도
    '16.3.21 11:28 PM (58.227.xxx.77)

    예전에 그런얘기 들은적 있는데
    그냥 웃어버렸어요
    그래서 뭐? 난 그렇게 생겼는데 뭘..
    쿨하게 그런가부다하고 그냥 내가
    그들과 다름을 인정했어요
    그정도 뒷담화 별거 아니예요
    웃어버리세요
    별것도 아닌걸 큰일인양 부풀려 전하는
    그 엄마가 제일 이상하고 거기에 휘둘려
    님만 움츠려들지마세요

  • 10. 루루
    '16.3.21 11:53 PM (223.62.xxx.6)

    사실만 보면
    쫌 그런면이ㅡㅡ

  • 11. 전해준
    '16.3.22 5:52 AM (122.62.xxx.165)

    여자 조심하세요, 다음에도 재미붙여서 전해준다면 그자리에선 쿨하게 웃으면서 ( 잘않되시겠지만 )
    별거아니라는투로 그냥 흘려버리세요, 그자리에서 정색하시고 화나셔서 상대방 욕하시면
    그 전해준여자 신나서 상대방에게 또 전해준답니다.

    전 예전에 그런일 겪었을때 나만 괜찮으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지나갔더니 이게 자꾸쌓여서 말전해주는
    여자는 계속전달하고 다녔더라고요, 지금생각하면 그땐 너무 세상을 모르고 저도 남의말같이 휩쓸려서 했었기에 너무 어렸었어요....

    어제도 전화통화하면서 남의이야기 해주는사람이 있어서 제가 별거아니라고 쿨하게 반응하니 상대엄마가
    좀 움찔하더군요, 의외의 반응인거죠 제가 맞장구 않쳐주면 말전해주는사람들은 재미없나봐요 ....

  • 12. ..
    '16.3.22 7:2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전해주는 엄마 우습게 알고 가볍게 무시하셔요.
    본인 생각을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한겨울에 샌달을 신던, 한여름에 부츠를 신던 내버려 뒀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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