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회 다녀와서 씁쓸..

.. 조회수 : 15,873
작성일 : 2016-03-21 21:10:53
이사와서 아는 사람도 없는데 총회 갔다와서 외로움만 더해져서 왔네요ㅜㅜ
삼삼오오 다들 얘기하는데 전 멀뚱멀뚱~
많이 오지도 않았는데 그중에서 아는 사람 한명 없이ㅜㅜ
반대표가 학부모들 전화번호도 안받더라구요.
반모임도 없을거 같구~
아이는 벌써 친구들 많이 사귀어서 걱정 없는데
가뜩이나 낯가리는 엄마인데 오늘 너무 외로웠어요.
먼저 나서서 전화번호 묻기도 그렇고ㅜㅜ
IP : 182.228.xxx.18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9:24 PM (1.234.xxx.150)

    원글님 저두요. 2학년인데 이젠 엄마들 뭐 밴드 이런건 없나봐요 ㅎ 그냥 혼자서 씩씩하게 살아요!

  • 2. 총회안가
    '16.3.21 9:27 PM (112.173.xxx.78)

    학부모 알아서 뭐하게요?
    여자들 징그럽지도 않나요?
    다 필요 없으니 외로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 3. . .
    '16.3.21 9:32 PM (211.209.xxx.198)

    별거 없어요. 가서 딱 내 볼 일만 보고 오시는게 좋아요.

  • 4. ..
    '16.3.21 9:33 PM (59.14.xxx.63)

    저두 직장다니느라 아는 분 한분도 없이 다녀왔어요.작년에 이사왔고 아이도 다른 유치원 다니느라 아는분이 없어요.전 익숙해서 그런가 보다합니다.

  • 5. 알아서뭐하게2222
    '16.3.21 9:34 PM (119.192.xxx.231)

    친한사람도 저는 총회날 인사만하고 이야기안해요
    왜?아는이가 있어야하며
    왜??삼삼 오오 모여다녀야되죠???
    반모임은 또 왜?
    반모임 이그리 중요하신분이시면
    봉사단체가입이라도 하셨으면 됩니다

  • 6. ㅇㅇ
    '16.3.21 9:34 PM (49.142.xxx.181)

    ;;;;
    총회 몇시간에 혼자 있으면 그게 그렇게 외로울 일인가요?
    총회 아줌마들하고 옹기종기 모여서 얘기하러 가는곳 아니고
    아이 학교에 학부모로서 설명듣고 아이학교교육에 참여하러 간거예요.

  • 7. ...
    '16.3.21 9:37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엄마들 지겨워요..
    뒷담화에 만날 모여 밥먹고 차마시고 영양가 없는 학원 얘기에 학교 담임 흉에..

  • 8. 원글
    '16.3.21 9:42 PM (182.228.xxx.183)

    그냥 너무 동네도 낯설고 원래 외로움 안타는 성격인데도
    뻘쭘하더라구요 ㅎ

  • 9. 고딩맘
    '16.3.21 9:42 PM (39.118.xxx.16)

    전화번호 물을까 겁나요
    학부모 모임도 쓰잘데기없고요
    자기 아이 건사만 잘하면 되요
    우르르 몰려다니는거
    남뒷담화 밖에 더하나요

  • 10. ..
    '16.3.21 9:51 PM (121.140.xxx.79)

    저두 그랬어요^^
    담임쌤 안 계셨다면 입에 거미줄 칠뻔 했네요~~
    이미 전 학년때 인연으로 무리지어 있더라구요
    낄 마음도 없고 그러려니 했어요ㅋ

  • 11.
    '16.3.21 9:57 PM (121.162.xxx.223)

    저랑 정반대네요.
    고딩인데 총회 안가고 따로 상담신청했었는데
    선생님이 총회하는 날 오라고 해서 할 수 없이 갔었어요.
    다행히 그냥 각자 용건만 보고 파해서 다행이라고 여겼어요.

    어쩜 몇 달 후면 반모임 없길 잘했다 싶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 12. ...
    '16.3.21 9:57 PM (114.204.xxx.212)

    초등인가요? 아님 중고등인지..
    아이가 친구랑 잘 지내면 상관없어요
    어차피 초등 고학년이면 엄마친구따로 애 친구따로에요

  • 13. ...
    '16.3.21 9:57 PM (175.127.xxx.51)

    아이 3학년인데 2학년때부터 안갔어요
    1학년때도 갈일 있으면.. 혼자 갔어요
    아는 사람이 없어서요
    필요한거 받아적고 그냥 바로 횡하니 왔는데
    무리 지어 다니는 사람 안부러워요.전

    어짜피 아이들 비교하고 공부못하거나 처지는 애들
    엄마들하고는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저도 뭐 필요할때 물어볼 같은반 엄마 1-2 정도 알아두고
    따로 만나거나 차마시거나 안해요
    그냥 인사정도 합니다.
    이게 편해요

  • 14. ..
    '16.3.21 10:38 PM (223.62.xxx.77)

    작년에 같은 반 아이들 엄마끼리는 안면이 있으니 삼삼오오 얘기하겠죠.
    연락처는 담임 선생님이 대표 엄마한테만 건넬 거구요.
    원글님이 먼저 말 걸고 다가가는데도 쌩하니 가버리는 거 아니면
    평범한 다른 사람들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선긋지 마세요.

  • 15. 봄소풍
    '16.3.21 11:03 PM (116.127.xxx.200)

    아이만 잘하면 되어요 ~ 괜히 우르르 몰려다니며 애들 학겨 보내고 엄마들 브런치다 모임하는데...
    실속 없어요 .인터넷이 정보가 워낙 빠삭하니.
    아이만 공부 잘하면 엄마들 다 알아서 붙습니다

  • 16. 봄날
    '16.3.21 11:53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중1 학부모총회 아는 사람없이 혼자 조용히 가서 경청하고 왔는데 전 좋던데요..
    아이로 인해 맺어진 관계 별볼일 없어요

  • 17. ..
    '16.3.22 2:54 AM (61.74.xxx.82)

    님같은 분들 많아요~
    아무도 신경안쓰니 맘 편히 생각하셔요.
    둘러보시면 다들 뻘쭘해합니다.

    씁쓸보다는 '쓸쓸'이 맞는것같아요..
    딱히 다른분들이 원글님 속상하게 하려한것도 아닌데요.

    진짜 친한 집이랑 같은 반일 확률을 생각해보셔요
    다들 뻘쭘한데 꾹 참는겁니다.

  • 18. 엄마들끼리
    '16.3.22 8:51 AM (223.62.xxx.199)

    친할필요없어요 그래봤자 잠재적경쟁자일뿐인데 ᆢ저 총회갔다 차라리안만났음 차라리 애도학업피해없었을것을하는 후회되는 인간 있었네요 총천연색 마스카라 잊혀지지가않네요 차라리동네 언니랑친하세요

  • 19. 자식
    '16.3.22 8:56 AM (220.77.xxx.204)

    아이가 친구들 많은데 무슨 걱정 이세요
    그엄마들 몰라도 되요.
    아이만 사교성 좋고 공부잘하면 또래 엄마들한테 정보 얻을 이유도 없는데 친할필요 없어요~

  • 20. ...
    '16.3.22 3:32 PM (58.230.xxx.110)

    다 부질없는 짓...

  • 21. ...
    '16.3.22 3:37 PM (175.121.xxx.16)

    모여서 학부모 뒷담화 하거나 선생님 뒷담화 하거나...
    쓸데있는 정보는 하나도 없던데요. 이젠 누가 모이자고 해도 겁나요...

  • 22. ㅎㄹ
    '16.3.22 3:38 PM (111.118.xxx.223)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하는 봉사활동 신청하시면 만날 수 밖에 없어요..
    급식도우미. 시험감독... 샤프란봉사할동 같이 하세요

  • 23. ㅎㄹ
    '16.3.22 3:48 PM (111.118.xxx.223)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하는 봉사활동 신청하시면 만날 수 밖에 없어요..
    급식도우미. 시험감독... 샤프란봉사할동 같이 하세요..
    제 경우 아이들 대학진학했는데..
    지금까지 만나는 사람들은 아이들 학교 통해서 만난 학부모중에 맘에 맞는 사람들이라
    친해서 뭐하냐는 말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 기회마저 외면하는 일이라
    저는 모임에 참석하는 것 나쁘지 않게 생각해요..

  • 24. 저두...
    '16.3.22 4:32 PM (114.207.xxx.61) - 삭제된댓글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아는 사람 없어서 혼자 있는데 왕따같은 느낌이...ㅋㅋ
    윗글님 말대로 봉사활동 신청하시고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학교엄마들은 전혀 모르고 그냥 동네엄마들만 아는것 같은데
    다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 25. 저두...
    '16.3.22 4:33 PM (114.207.xxx.61)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아는 사람 없어서 혼자 있는데 왕따같은 느낌이...ㅋㅋ
    윗글님 말대로 봉사활동 신청하시고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학교엄마들은 전혀 모르고 그냥 동네엄마들만 아는데
    다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 26. ㅇㅇㅇㅇ
    '16.3.22 5:41 PM (211.184.xxx.184)

    저도 혼자가서 혼자 왔어요. 얘기 할 사람도 없고...
    저는 그게 편한데다, 직장에 다니니 가까워지기 어렵더군요....
    게다가 반아이들 엄마랑 가까이 지냈다가 힘들어 하는 케이스를 많이 봐서요.
    너무 외로우시고, 아이 친구엄마들 사귀고 싶으시면 학부모 폴리스나 녹색어머니회 같은거 가입하세요. 요즘 학교에서 많이 신청받던데... 신청하시는 엄마들 수가 모자란가 보더라구요.

  • 27. 저는 일부러
    '16.3.22 6:1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같이 안섞여요.
    항상 바쁜 척하고 할 일만 하고 옵니다.
    개인적인 식사를 한다거나 등등 절대 안해요.
    물론 첫 애땐 안그랬는데 휩쓸려 다녀봐야 백배무익하다는걸 깨달은 다음부턴요,
    솔직히 그런걸로 외롭거나 할 일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8. 저는 일부러
    '16.3.22 6:13 PM (218.52.xxx.86)

    같이 안섞여요.
    실제로 그럴 시간도 없지만 있어도 항상 바쁜 척하고 할 일만 하고 옵니다.
    개인적인 식사를 한다거나 등등 절대 안해요.
    물론 첫 애땐 안그랬는데 휩쓸려 다녀봐야 백배무익하다는걸 깨달은 다음부턴요,
    솔직히 그런걸로 외롭거나 할 일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9. 총회에서
    '16.3.22 6:16 PM (122.34.xxx.138)

    아는 사람없이 외톨이였다는 글 끊임없이 올라오는데,
    원글님하고 비슷한 성격 아니면 이해 못해요.

    솔직히 저도 혼자인게 뭐 대수인가? 싶어요.
    저도 낯 좀 가리는데
    대신에 나만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는 상황이더라도 의연합니다.
    학교 엄마들과 안면 익히고 친하게 지내려면
    시간도 투자하고 노력을 해야하는데
    나는 그걸 안 한 대신 심신은 편하니 된 거죠.

    낯가림과 외로움 타는 거 둘 중 하나만 해야지
    낯도 가리고 외로움도 타면 힘들어요.
    그런데 어쩌면 그 둘의 조합은 숙명같기도 합니다.

  • 30. 에혀
    '16.3.22 6:18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우리애들이 학교다닐때 82가 있었더라면 이런 조언 새겨듣고 당당하게 학교출입했을텐데...

    저도 원글님 같았어요.
    워낙 사교성도 없고 ,,등등의 이유로 늘 뻘쭘하게 혼자 있다가 오는 해가 많으니
    가기도 전에 지레 위축되고 자신없어지고 혼자 있을걱정에 한 가득이고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하는 다른 엄마들 보는 것도 괴롭고.....
    그때는 그랬었네요.

    그런데 전혀 그럴필요없는 일이란걸 경험과 82의 조언을 통해서 늦게나마 깨닫게 되었어요.
    삼삼오오...그런거 신경안쓰셔도 되요. 아는 사람 한명 없으니 외롭다는 느낌이야 들겠지만
    그게 뭐 대수인가요?
    학교에 간 목적이 엄연히 따로 있잖아요.

  • 31. ??
    '16.3.22 6:35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엄마 없이도 친구 잘 만드는 아이 두셨으면 만족하셔야죠 ㅎ
    엄마친구는 취미모임등에서 만드심 되겠어요
    솔직히 엄마모임 맨날 시기질투 뒷담화 별로 영양가 없고 진흙탕인 모임이 더 많아요

  • 32. ^^
    '16.3.22 7:01 PM (112.169.xxx.17)

    저는 아이들 대학 다 보내고나니 학부모
    총회니 모임 안가서 좋던데요~
    그렇게 연락처주고받고 사사로이 만나서 하는 얘기가
    신빙성있지도 않고 뒷담화에 불과하잖아요...
    그러면서 은근 비교하고 속상하고...
    그런 모임들이 어찌나 피곤하던지요ㅠㅠ
    초등1학년쯤이라면 모를까...학년올라갈수록
    필요없는것 같아요...내 맘이랑 맞는
    내 친구들과 맘 나누는걸로~^^

  • 33. 사실
    '16.3.22 8:15 PM (110.9.xxx.73)

    초딩총회는 혼자오는엄마보담 삼삼오오 같이오니
    혼자가면 뻘쭘하기도 해요.
    중딩땐 혼자가도 좀 낫구요.
    고딩되니 혼자가도 대수롭지 않아요.
    고딩땐거의 혼자오는경우예요

  • 34. 오타
    '16.3.22 8:44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백배->백해

  • 35. 오타 정정
    '16.3.22 8:49 PM (218.52.xxx.86)

    백배->백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541 짱구메컵 3 ㆍㆍ 2016/04/12 851
547540 핸드폰 기계 자체에 있는 날씨정보에. 바뀌지마 2016/04/12 462
547539 투표시간대 2 알려주세요 2016/04/12 612
547538 예삐야...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3 멈멍이 2016/04/12 1,133
547537 청각들어간 비릿한 김치 맛있게 하는법 있나요? 민용기럭지♡.. 2016/04/12 629
547536 [서초10 버스] 아침 8시쯤에 반포뉴코아에서 서초10번 마을버.. 혹시 2016/04/12 808
547535 어디에 투표할까요_송파잠실입니다. 26 죄송한데요 2016/04/12 1,892
547534 로봇청소기! 12 조앤맘 2016/04/12 3,227
547533 교정기 뺀후 뺀자리가 치아썪어서 검은색으로 변하신 분 계신가요?.. 6 치아교정 2016/04/12 3,844
547532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투표소? 7 꼭투표 2016/04/12 1,237
547531 갓김치 국물 활용법 알려주세요 2 ^^* 2016/04/12 1,375
547530 대단하다는 원명초 분위기는 어떤가요? 16 2016/04/12 8,865
547529 송파에 있는 한양아파트 여쭤요 11 송파 궁금 2016/04/12 2,605
547528 82쿡처럼 자유게시판 발달해서 눈팅하기 좋은곳 어디있나요 3 미니크피 2016/04/12 1,758
547527 [드라마 결혼계약] 뒷북 질문 - 뇌종양인데 간이식이 가능한가요.. 13 궁금해 2016/04/12 4,046
547526 소방차출동 쭈글엄마 2016/04/12 490
547525 아이가 공기계를 몰래 사용하다 들켰어요 11 중1맘 2016/04/12 3,585
547524 요양병원이요..비용이? 9 궁금 2016/04/12 5,996
547523 ‘청년투표로 헬조선 확 뒤집어보세’ 1 후쿠시마의 .. 2016/04/12 563
547522 남녀가 50이 넘어 재혼하는거요 58 인생사 2016/04/12 23,383
547521 4/11 더불어민주당 대국민성명 전문 -내일 투표는 문재인을 위.. 19 경제심판. 2016/04/12 1,335
547520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새누리당의 ‘위험한 공약’ 10선 1 미야옹 2016/04/12 717
547519 새마을금고 예금통장 만들기 어렵나요? 5 3호 2016/04/12 5,211
547518 신경치료하고 금씌우는데 2달이 넘게 걸리나요? 한쪽으로만 씹으니.. 3 아프네요 2016/04/12 1,960
547517 거실 분위기 아늑하게 만드는 팁 알고 싶어요 8 ㅇㅇ 2016/04/12 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