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애고수님들, 관심있는 사람한테 연락할 때...

ㄷㄷ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16-03-21 16:40:04
여기서 썸남에게 먼저 연락해라... 고 많이들 하셔서,
용기내서 해보려는데요. 하루에 카톡 두어번만 주고받는 사이인 관심남한테요.
그 사람 퇴근하고 여유있을때 전화해보려는데...
근데 무슨 말을 해야 하죠? ;;;
그 사람이나 저나 둘다 말 잘 못하고 내성적인 타입입니당
갑자기 목소리 듣고 싶어 저나했어영~
이렇게 오글 버전으로 가면.. 이불킥감인가요?
일상 얘기 시시콜콜 하기엔..너무 지루할 거 같은데.
서로 완전 다른 직업군이라 일상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없고.
만나잔 약속은 늘 암묵적으로 주말이라 .. 따로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뭐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ㅠ
IP : 175.209.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득
    '16.3.21 4:44 PM (121.168.xxx.170)

    술한잔 같이 하고 싶다고 해봐요~
    전 그걸로 결혼까지 ㅎㅎ

  • 2. 클라이밋
    '16.3.21 4:44 PM (1.251.xxx.14)

    전화는 좀....부담스럽지 않을까요ㅜ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갈 수 있는 정도는 돼야할듯

  • 3. 원글
    '16.3.21 4:47 PM (175.209.xxx.110)

    둘다 술을 잘 못하고 별로 즐기질 않아서요 ;;
    그래도 서로 만난 지 몇 주나 됐는데 이젠 전화 한번쯤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왜 그쪽이 안하지! 했는데 여기 82 글 보고 에라 내가 먼저 해보자..
    만나면 대화는 잘 하거든요. 만나서 뭐할까 뭐 먹을까 궁리하면서 얘기도 하고.. 근데 전화로 대화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 고민이 되네요.

  • 4. 클라이밋
    '16.3.21 4:49 PM (1.251.xxx.14)

    저는 남친이랑 사귀고 두달정도 지나서야 전화통화 잘했던 것 같아요 ㅋㅋ 그전까진 쑥쓰럽고 어색하고 그래서 전화는 영 못하겠더라구요ㅜ 남친이 너무 숫기가 없어서 그랬던것도 있지만요.. 꼭 전화를 해야겠다 생각할 필요는 없죠

  • 5. 원글
    '16.3.21 4:51 PM (175.209.xxx.110)

    클라이밋 님, 그전까진 문자나 카톡 등 연락은 자주 하신 거죠?..
    전 하루에 한두번 주고받는게 고작이라.. 좀더 진전시킬려면 전화라도 해야 할까 싶었는데 아직은 너무 이른건가요..

  • 6. 333
    '16.3.21 4:52 PM (222.112.xxx.26)

    퇴근하면서 저 커피한 잔 사줄 수 있나요?

    근처에 읽/듣고 싶은 책/음반 한 권/장 살 곳 퇴근하며 함께 가볼 수 있을까요?

    제가 커피 한 잔 사드리며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어서 혹시 언제 시간나는지요?

    텍스트 메시지로 보내면 금방 답이 와요.ㅋㅋㅋ

    나는 남자인데 그 문자....나도 받고 싶네요.ㅋㅋ

  • 7. 남들이야기
    '16.3.21 4:54 PM (71.167.xxx.58)

    이 곳은 요리며 삶의 지혜까지도 나눠서 자꾸 오게끔되요.
    원글님이 아끼는 아주 이뻐하는 후배나 조카 동생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떤 답을 해주시겠어요?

    그 남자분 하고 뭘 했을 때가 제일 즐거웠나요?
    가까이 하고싶은 마음은 상대도 읽었을거예요.
    편하게 연락하시고 긴장은 집에 두고 가세요.
    좋은 데이트 하세요.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이야기 해보세요.
    친한친구랑 보려고했는데 배신하고 먼저 봤데요.
    저 이 영화 정말 기다렸거든요. 이런것도 남자들은 귀여워해요.
    남자들이 감히 못하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의외로 굉장히 귀여워해요.

  • 8. 원글
    '16.3.21 4:55 PM (175.209.xxx.110)

    주중에는 그 관심남이 바뻐서 시간 내기 힘들어요 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홉시 열시 이렇게 되는 거 같던데
    그거 다 알면서 조르기가 좀 그러네요 ㅠ 어차피 주말엔 다른 약속없이 둘이서만 보는 걸로 암묵적으로 약속이 돼 있구요. 사실 전 주중에도 만나고 싶지만 ㅎ 그냥 이걸로 만족해야 할듯 해서 ㅠ 전화라도 할까 했는데 역시 아직 이른 거군요..

  • 9. 원글
    '16.3.21 4:57 PM (175.209.xxx.110)

    그 사람은 영화, 음악에 관심많은 낭만적인 인간이 아니에요 ㅠ 휴 근데 내가 왜 좋아하고 앉아있지 ㅠ

  • 10. ...
    '16.3.21 5:38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전화하면 어색어색 역효과 날듯요... 배트맨 대 슈퍼맨... 곧 개봉하는거 같은데 이건 그냥 남자들이 대중적으로 좋아할 영화 같은데 그거 보러 가자고 카톡이나 문자 해보세요.

  • 11. ..
    '16.3.21 6:51 PM (121.140.xxx.44)

    평생 이불킥 안 해 보셨다면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용?
    한 번 경험해봐야 이불로 킥할지 배개로 킥할지 침대에서 덤블링 할 지 알 수 있지요.
    저도 괜히 두근거리네요
    꼭 용기내어 도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196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너무 잘 봤습니다. 22 .... 2016/03/22 4,163
541195 남자들끼리도 못생기면 무시하고 깔보나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3/22 3,621
541194 베이비시터 ㅡ 유상원 소름끼치게 나쁜놈이네요 16 ㅇㅇㅇ 2016/03/22 6,008
541193 아들 키우는 엄마 맘은 이거죠... 14 00 2016/03/22 6,056
541192 남편 런닝셔츠 2~3번입으면 누래요 18 런닝 2016/03/22 3,860
541191 베이비시터 반전 장난아니네요 10 노라 2016/03/22 7,425
541190 민주당 이미 망했어요.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는데요 뭘.. 19 .. 2016/03/22 2,533
541189 아이와 환경호르몬 얘기하다가.. 1 ... 2016/03/22 613
541188 시부모가 너무 싫어 이혼하고 싶어요 22 ..... 2016/03/22 17,660
541187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도가 분이 아들인가요? 6 설마 2016/03/22 2,717
541186 36개월아기 엄마와일주일 떨어지는거ᆢ 3 모모 2016/03/22 1,221
541185 82 첫댓글 읽는게 두려워요 11 도대체왜 2016/03/22 1,342
541184 무릎연골연화증 아시는 분? ㅠㅠ 10 happy 2016/03/22 3,077
541183 만9개월 여아 운동발달 좀 봐주세요 7 ㅇㅇ 2016/03/22 753
541182 우유팩으로 식용유병 받침~ 8 꽃샘 2016/03/22 2,597
541181 일적으로 잘풀리신분.. 사회생활 잘 하시는분 4 ..... 2016/03/22 1,664
541180 베이비시터 좀전에 조여정 남편이 면회와서 뭐라한거에요? 5 blueu 2016/03/22 3,201
541179 삼성경제연구소(seri.org) 애용하셨던 분 계세요? 3 dd 2016/03/22 1,340
541178 초등학교 6학년 참고서 작년꺼 사도 되나요? 5 ... 2016/03/22 740
541177 지금 베이비시터 보는데 궁금한거요 9 아웅이 2016/03/22 3,223
541176 셜록 1회 보고있는데요 9 ... 2016/03/22 1,660
541175 아들키우는엄마들 제정신아닌사람많아요@@;; 79 2016/03/22 31,277
541174 영어 수학 숙제 좀 도와주세요. 3 Geomet.. 2016/03/22 570
541173 서울에서 해운대로 갑니다.일정 짰는데 어때효.? 10 부산 2016/03/22 1,941
541172 바지가 작을 경우 가랑이가 내려오나요? 1 바지고민 2016/03/22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