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카오스토리에 주구장창 글 올리고 플필 사진 자꾸 바꾸는 사람들..

..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6-03-21 14:30:10

본인 카스에 사진을 많이 올리던 말던 자유이지만
지인중 유난히 사진 자주 올리고
프로필 사진과 배경사진, 자기소개 문구 등등 너무 자주 바꾸는 몇몇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보통 하루 2개꼴로 날마다 카스에 사진을 올리구요.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사람인데도..
온 관심이 카스로 쏠려 있는 것인지..

내용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풍, 뻥도 훤히 보이구요.
극장에서 자몽쥬스 구입한 영수증과 극장표 올려놓고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영화 기다리는중..이라고 써놨는데
사진은 오렌지색 자몽쥬스 사진.

국밥집 사진에 맛없어서 손도 안대고 사진찍기 놀이중..이라고 적어놓고
그 여자 앞의 국밥 사진보면 국물도 남김없이 싹 비운 국그릇..

이런 사람들은 뭔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고 마음이 허해서
남에게 보여주는 것에 집착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보기에도 뭔가 결핍되어 보여요..


IP : 180.64.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1 2:34 PM (175.223.xxx.120)

    우울할수록 sns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제 주변에도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자존감 낮을수록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돌이켜보면 지금보다 마음이 허하고 결핍되어 있을때 싸이며 카스같은거 많이 한듯... 지금은 카스 탈퇴했는데 아쉬운 생각 전혀 안들어요 ㅎㅎ

  • 2.
    '16.3.21 2:39 PM (222.120.xxx.217) - 삭제된댓글

    SNS는 원래 그런맛으로 하는겁니다. 근데 윗분 제 주변에 완전 인기인인데도 SNS할거 다 하던데요ㅎㅎ이젠 결혼해서 자기사진보다는 애 사진을 올리는게 주가 되었지만 예쁘장하고 털털해서 남녀불문 다 좋아하고요. 우울할수록 많이 한다는것도 어찌보면 일리있는 말이겠지만, 제 주변 케이스로 봤을땐 그것또한 케바케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3.
    '16.3.21 2:39 PM (222.120.xxx.217)

    SNS는 원래 그런맛으로 하는겁니다.

    근데 윗분 제 주변에 완전 인기인인데도 SNS할거 다 하던데요ㅎㅎ이젠 결혼해서 자기사진보다는 애 사진을 올리는게 주가 되었지만 예쁘장하고 털털해서 남녀불문 다 좋아하고요. 우울할수록 많이 한다는것도 어찌보면 일리있는 말이겠지만, 제 주변 케이스로 봤을땐 그것또한 케바케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4. ...
    '16.3.21 2:56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아는 목사님이 그러셔요
    60이다 되신 남자분이신데 카스, 페북에 목숨을 거셨더라구요
    페북에 심할떈 하루 200 장도 올라와요
    언제 기도하시고 말씀 준비하실까 심히 궁금

  • 5. 그러니까요.
    '16.3.21 3:02 PM (14.0.xxx.135)

    그게 SNS의 묘미인가봐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실 양반이 매일 자기가 가진 옷과 소품 찍어올리고, 골프채 찍어올리면서 글은 뭐 번지르르하게 사회생활 애티튜드라던가, 본인생각들을 올리는데 뭘로보든 그냥 자기물건 자랑이거든요.
    게다가 답글도 실시간으로 깨알같이 달던데..
    확실히 그물건들이 다 좋은것들은 사실이니까요.
    나이도 있는 아저씨가 왜 저러나.. 내가 알던 그사람이 맞나...싶다가도...
    뭐.. 본인 취미생활인가보다..하는거죠 뭐.
    모르는 사람들한테 하트 많이 받고, 댓글 많이 받음 좋은가봐요~
    그게 sns의 묘미죠.

  • 6. ㅁㅁ
    '16.3.21 3:1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뭔가 내면 불안정한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그날 그날의 기분들을 아주 생중계를 하더라구요

  • 7. -_-
    '16.3.21 3:30 PM (211.212.xxx.236)

    저도 sns 많이 하는편인데..
    sns를 누구보라고 하는것보다 그냥 일기수준. 그날 그날 무슨일이 있었다.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댓글이 안달려요.ㅠ)
    글쓴분이 보신 그분은 의도적으로 웃기려고 그러신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80 30대 초반 직장인 남자 벨트로 어떤게 좋을까요~? 딸기줌마 23:34:08 13
1772679 대학 결과 나올 때까지 미역국 안먹었던 이야기 1 입시 23:30:01 101
1772678 수능날 맛있는거 줄거라고 새벽에 도시락 싸지 마세요 제발 23:29:05 243
1772677 볼수록 28영수 1 456 23:27:18 420
1772676 골다공증 검사 오류도 있을 수 있나요? .. 23:25:54 65
1772675 요즘 알타리철 아닌가요? 2 김치 23:25:49 136
1772674 전 진짜 미루는데요 성인 adhd인가요 3 ........ 23:17:26 412
1772673 촌스러운 귀걸이만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귀걸이 23:13:22 153
1772672 콧줄이 왜 문제냐면요.(떡 먹다 죽고싶...) 6 콧줄 23:07:01 1,106
1772671 수능 보던 날 도시락의 기억 2 23:06:21 426
1772670 경수는 영숙 암걸린거 알까요? 4 .. 23:02:27 920
1772669 영숙은 인플루언서 해도 되겠어요 3 ... 23:00:29 1,030
1772668 어머 영숙 무슨 홍콩 여배우같아요~! 8 .. 22:56:39 1,289
1772667 '곧 나경원 1심 선고' 항소포기하지 마라 1 그냥 22:52:38 580
1772666 민지 싹싹빌어야.. 거만한태도로 복귀 안돼지요 14 .. 22:51:08 1,383
1772665 수능도시락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게 낫겠죠? 6 수능대박 22:50:36 663
1772664 가까이 지내는거 불쾌하다 했는데..; 5 ㅇㅇㅇ 22:49:36 717
1772663 푸하하 영수 이제 귀여울 지경이네요 ㅋㅋㅋ 7 .. 22:49:22 962
1772662 트럼프, 韓서 배터리 전문가 데려왔는데 내쫓아 2 ㅇㅇ 22:47:41 1,007
1772661 박정희 암살 영화, 뭘 먼저 볼까요.  1 .. 22:47:30 195
1772660 집 주인이 갭투자로 제 전세금이 필요하다면.. 3 .. 22:42:03 771
1772659 수능 도시락 괜찮을까요? (메뉴고민×) 15 ... 22:38:27 755
1772658 지금 바지속에 내복입었는데 할머니냐고 하네요 7 제가 22:33:43 850
1772657 민희진씨는 어찌 하고 있을까요? 4 .... 22:31:39 1,113
1772656 큰 병원에서 받는 유방 엑스레이가 더 아픈가요? 2 이상하게 22:29:15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