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싫은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이사는 쉽지가 않네요 ㅎㅎ

..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6-03-21 11:53:47

남편직장이 강남권 분당선이고 친정이 성남이라 성남에 살고 있어요.
몇가지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 이사를 가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언덕이라 유모차 다니기 불편
2. 집 바로 근처에 외식 및 쇼핑 상권 부재.
3. 아파트 내는 신축이라 좋은데, 이웃들이 너무 문닫고 각자 사는 분위기에 상권도 없으니 삭막.
4. 내가 이용하는 쇼핑몰, 병원 등의 생활권과 부부 각자의 친구들 모임갖는 서울과 멂.
5. 그나마 가까운 상권있는 곳 가면 사람이 너무 북적.
6. 물가가 싼 것이 장점이라는데, 그 혜택 전혀 못 누리는 생활패턴.

가고싶은 곳으로 가는 이사가 아니라,
불평불만 해소용으로 이사갈 동네를 찾으니..
부동산 지식도 전무하다보니 맘에 드는 곳 찾기가 불가능 수준.

그래도 무턱대고 찾아나섰습니다.
1.
분당 야탑쪽.
역 가까운 아파트들이 너무 낡음.
역 주변 상권이 너무 복잡. 사람 북적.
소소한 맛집 상권이 좋은데, 여기는 아저씨들 회식 상권.

이매쪽.
조용한 곳 찾아 송림고 뒷편 봤는데
역에서 너무 먼 감이 있고, 슈퍼 찾기도 좀 힘듦.
대체적으로 분당 내 아파트는 연식이 오래되어서 조금 맘에 안 참.
서울에서 먼 것은 매한가지.

2.
성동구광진구 건대쪽.
구도시와 신도시의 만남, 소소한 동네 분위기.
나름 롯데백화점도 작게나마 있고 대학가 가까워 활기차지만,
건대쪽 너무 복잡. 사람 북적.
청담대교 입구는 기함할 정도로 막힘.

3. 옥수동쪽.
친구들 자주 만나는 압구정 신사와 가깝고, 3호선이고, 한강 근처라 찾아봄.
경사가 지금 사는 곳보다 심함. 역에서부터 너무 오래되서 문화충격 받음.
소소한 맛집 많고, 동네가 정감있는 게 좋음. (지금 사는 동네 삭막)
한강조망 가능한 집이라면 좋을 듯 하지만, 찾기 쉽진 않을 듯.
한강변 재건축 푸른빛인 아파트가 좋아보이는데 지금 살기는 너무 낡은 듯.
인도 좁고 차 쌩쌩에 아이 다칠 위험이 높아보였음.


어렵네요..
그냥 여기서 계속 살아야 하나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동네 있나요?
집값은 6억5천 정도 내에서...ㅠㅠ 20평대 괜찮고 30평 가까이면 고맙고..그렇습니다.
IP : 211.36.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근차근
    '16.3.21 11:58 AM (210.97.xxx.100)

    성남시청 앞 센트럴타운이 지은지 몇년 안되었고 분당쪽 인프라를 이용할수 있어요
    야탑역과도 가깝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661 애들 피부에 단순 세균 감염된 질환을 삼음절로 뭐라고 하나요? 2 ?? 2016/03/21 886
540660 키가 작은데 냉장고 4도어 괜찮을지.. 4 16 2016/03/21 1,323
540659 초보인데 겨울 가디건(쉐타?) 도전하려구요 5 대바늘 사이.. 2016/03/21 1,108
540658 수시는 왜 이렇게 확대된건가요? 12 학부모 2016/03/21 3,395
540657 (감기 아니구) 과로랑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에 효과 짱인 방법 .. 10 과로몸살 2016/03/21 5,551
540656 (눈치없는 19)질염이 또.. 2 ggg 2016/03/21 3,286
540655 청바지 버리라는 댓글 보다가 궁금해서요 7 바지고민 2016/03/21 2,148
540654 서청원 지역구, 새누리 책임당원 254명 집단 탈당(종합) 6 ... 2016/03/21 1,014
540653 잘때 "만세" 하고 자는 사람 있나요? 15 잠버릇 2016/03/21 19,905
540652 내용은 지웠어요ㅡ 감사합니다. 2 중3엄마 2016/03/21 501
540651 더민주 비대위원들 니네들도 한패네 3 ㅓㅓ 2016/03/21 716
540650 카카오스토리에 주구장창 글 올리고 플필 사진 자꾸 바꾸는 사람들.. 5 .. 2016/03/21 2,206
540649 자전거 추천 좀 해주세요 *^^ 후욱 2016/03/21 356
540648 평택 힐스테이트 2차 어떤가요? 3 평택사시는 .. 2016/03/21 3,046
540647 BIFF 레드카펫 텅 비나..韓영화계 보이콧 선언(종합) 4 세우실 2016/03/21 985
540646 말할 때 눈을 잘 못쳐다보는 습관때문에 청각적난독증이 생긴거같아.. 3 dd 2016/03/21 1,529
540645 운동을 시작하면은 참 재미있는데 혼자서 하기는 참 싫어요..ㅋㅋ.. 3 운동 2016/03/21 1,436
540644 시댁 형님이 거짓말해요... 59 처세술 2016/03/21 27,025
540643 단화 코디 방법 .. 2016/03/21 617
540642 필리버스터할때 그 지지자들 11 다이아몬드지.. 2016/03/21 1,031
540641 말죽거리잔혹사 3 잘만든영화 2016/03/21 679
540640 꿈에 아이들 잔뜩 보이고... R2000 2016/03/21 860
540639 염색망쳤는데 언제다시해야 손상덜할까요? 5 유투 2016/03/21 1,482
540638 같은 학교 같은 사이즈 교복에도 길이차이가 있나요? 10 ... 2016/03/21 709
540637 (원영이 추모) 오늘 원영이 49제에요. 14 제발 2016/03/21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