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안마시고 활력이 생길수도 있을까요?

봄봄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6-03-21 09:51:13

40대 중반입니다

18세부터 공부한답시고 자판기커피를 시작으로 요즘은 원두 커피, 라떼 , 믹스커피..

커피 들어가는것은 애정합니다

그런데 암만해도 깊은잠은 못자는것 같아요

마시는 순간은 넘 행복한데요

밤엔 곤혹입니다

여행가선 잠자리까지 바뀌고 ,

 휴게소, 경치에 취해서   커피 마시면 밤 샙니다 ㅠㅠㅠ

혼자 카페에서 라떼마시며 끄적 거리면 생각도 정리되고 ..넘 좋아요 


오늘 아침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 차리고 아이등교, 남편 출근시키다 보면 잠은 깨는데요

커피 안마시고  뭐 그냥... 하루를 보낼수는 있겠지요

근데 좀전에 믹스 커피 반잔 마셨는데요

갑자기 활력이 생기고 집안일이 막 하고 싶어져요 ㅎㅎ

깍두기 담그기, 옷장정리 ,청소...

각성효과이겠지요


어제 런닝맨보니 유재석이 커피를 끊었대요

촬영은 1주일에 5일을 할텐데.. 피곤을 어찌 감당한나..대단하나 싶더라구요

특히 방송 예능은  에너지가 많이 필요 하잖아요

운동하면서 몸관리 한다 해도 ..스트레스와 몸이 엄청 피곤할텐데..

아침에 일어나면 안 피곤한가 궁금했어요


커피 안마시고 직장일 하시거나  하루를 열정적으로 사시는분들 경험 담 듣고 싶어요

커피 안마시는 제 친구에게 "넌 몽롱할때 어떻게 해?" 하고 물어보니 ..

몽롱함을 즐겨..라고 합니다  ^^


계속 커피를 마시면 되겠지만

여드름도 나고, 잠도 잘못자고 , 속도 안 좋아지고해서 끊어보려 하는데 잘안되서요


IP : 182.221.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3.21 10:00 AM (121.166.xxx.239)

    저도 유재석이 커피 안 마신다고 했을때, 오오~!!! 역시 유재석!! 막 이랬어요^^;; 당시엔 그 말 들으면서 나도 커피 덜 먹어야지, 끊어 봐야지 했는데 뒤돌아서 까먹고, 지금 마시고 있네요 ㅎㅎ
    예전에 위가 안 좋아서 커피를 강제로 끊은 적은 있어요. 한 6개월 정도요. 그런데 다시 어느 순간 마시게 되더군요 ㅋㅋ; 못 마셨을때는 홍차라떼를 만들어 먹었어요. 요것도 나름 맛있답니다. 커피 같은 강렬함은 없어서 좀 아쉬운데, 대신 티백 두개를 넣고 만들면 커피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진한 맛이 있어요.
    좋아한건 로네펠트의 블랙퍼스트티 구요.

  • 2. ㅁㅁ
    '16.3.21 10:0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왜 안마셔야 하나요
    방식만 바꿔보시면

    전 믹스를 끊고 원두로
    잠 방해받는건 피하기위해 오후세시이전까지만
    마십니다

  • 3. ......
    '16.3.21 11:11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저 커피 끊었거든요.
    끈고 처음 한달 정도는 축 쳐지는거 같았어요.
    지금은 정말 좋아요. 다시는 안먹을 거예요.
    예전 커피 중독 시절에는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하지 않으면 몸이 천근만근이었어요.
    여행을 가도 아침엔 커피부터 찾구요.
    지금은 잠에서 깨고 조금 있으면 괜찮아요.
    커피를 마셔야 활력이 생기는 상태에서 벗어나세요.
    몸이 아파서 어쩔수 없이 끊었는데 지금은 해방된 기분이에요.

  • 4. 저는
    '16.3.21 3:34 PM (125.182.xxx.27)

    커피대신홍차로바꿔볼려구요
    계획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642 중1 수학문제 제발 도움 좀 주세요. 5 중학 2016/03/24 964
541641 참 부산스러운 직원 1 .. 2016/03/24 984
541640 얼굴이 손톱으로 뜯겨왔는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3 급해요 2016/03/24 1,395
541639 요즘 페북에 이사람을 아시나요??..하고 뜨는거.. 1 .... 2016/03/24 1,631
541638 (무성VS근혜)여러분 웃겨드릴께요 4 트윗 2016/03/24 1,437
541637 아는 지인 시부상 부의금은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5 .. 2016/03/24 5,889
541636 5년 넘은 정장들 - 아무래도 다시 안 입어지겠죠? 4 패션 2016/03/24 1,922
541635 경남 함안에 14만8천평 규모 軍 골프장 개장 2 함안 2016/03/24 1,276
541634 입시미술학원 3 탈세 2016/03/24 928
541633 저는 왜 운동에 흥미를 못 붙였을까요? 6 ㅜㅜ 2016/03/24 1,641
541632 40후반에 실손 가입하려니 월 7만원 가까이‥ 15 2016/03/24 4,075
541631 만기예금으로 일부만ELS 해보라는 은행 4 bm 2016/03/24 1,579
541630 고등학교 방과후 수업이요 4 free 2016/03/24 1,283
541629 더불어 더컷 유세단^^ 3 이분들 진짜.. 2016/03/24 1,001
541628 김무성 옥새파동 간단정리 (펌) 20 세우실 2016/03/24 4,591
541627 정말 다이어트를 왜 그렇게 해야합니까! 26 다이어트 2016/03/24 5,655
541626 요즘 보기 싫은 광고 -_- 19 .... 2016/03/24 6,412
541625 김종인씨도 참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네요. 2 84 2016/03/24 2,613
541624 김재철 전 MBC 사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탈락 7 세우실 2016/03/24 1,585
541623 초등 과학은 대체로 몇학년부터 학원가나요? 5 조언부탁드려.. 2016/03/24 1,872
541622 초등 3,4학년 집에서 문제집푸나요? 6 샤방샤방 2016/03/24 1,741
541621 중2 여장아이 성장판 안닫혔으면 더 클까요? 9 성장판 2016/03/24 2,248
541620 이런 걸로도 이혼을 하나요? 64 결혼생활 2016/03/24 19,241
541619 전철역 벤치 옆자리 노년 커플의 대화를 듣고...기분이 이상하네.. 11 로맨스그레이.. 2016/03/24 5,591
541618 너무 너무 잘 먹는 17개월 아기 먹는거 어떻게 조절해줘야하나요.. 15 ... 2016/03/24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