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들 무리짓던 팀.해가 바뀌어도 여전하네요

......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6-03-21 09:22:39
아이를 입학시키고 동네여자애들 엄마 톡방 결성되어
초대했길래 그냥 그 방에서 놀았 습니다
각종 놀이약속 각종 브런치...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저도모르게 끌려다니는 느낌은 있었지만
모나게 굴기싫어 그냥 넘겼습니다
그 가운데 미묘한 감정싸움들,시기 ·질투 ·힘겨루기 ·편가르기
6명 많지도 않은 범위내에서 아주 ㅈㄹ 이더군요
여차여차 아이와 저는 슬쩍 빠졌고
해는 바뀌었 습니다
새학년이 되어 새친구도 사귀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아이들은 놀지만
그 팀 은 여전한게
방과후에도 자기들끼리만 모여 놀고
다른 친구가 놀자하면
안 끼워준다 하더군요
그아이들 엄마또한 무리이외의 다른아이는 돌려보낸다하구요 ㅎ
어차피 우리아이는 기웃거리지 않지만
한 때 찌질한 그들로 인해 속상함 ·열받음 생각하면......
가장 이상한 이들과 함께 하며
내가 이상한가보다 라며 혼동했던 시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안 좋습니다 무리를 나와보니
그들이 이상한게 너무도 잘 보이는데
안 좋은 얘기 해가바뀌어도 이렇게 하는거보면
그때의 상처가 크긴컸나봐요

IP : 119.19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6.3.21 9:25 AM (116.125.xxx.103)

    몇학년인데요 ?초등 4학년2학기 넘어서는 어릴때
    유대관계 필요없던데요
    자기하고 맘맞는애들 하고 다니고요
    엄마들하고도 차한잔 마실일이 없고요

  • 2. ㅇㅇ
    '16.3.21 9:27 AM (49.142.xxx.181)

    아이가 친구 잘 못사귀는 초등 저학년때는 그런 찌질한 모임이라도 필요해요.
    아이가 친구 잘사귀고 그럼 상관없지만요.

  • 3. ..
    '16.3.21 9:2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애들도 자연스럽게 다른 친구들 사귀고 서로 싸우고 해요.
    아직 엄마들끼리 친하니까 그런거지.
    내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데 제일입니다.

  • 4. ㅋㅋ
    '16.3.21 9:29 AM (119.192.xxx.231)

    찌질한모임 맞아요
    웃기는건
    친구사귀기위해 만든 모임 인데
    다른친구가 와도안되고
    다른친구를 모임밖에서 만 나도
    톡방서공개재판 받는 ㅋ
    이거
    친구만들어주려결성된찌질한 모임 맞나요?

  • 5. 그러게요..
    '16.3.21 9:44 AM (61.74.xxx.243)

    제 친구도 맨날 애 친구만들어 주려면 어쩔수 없다는데..
    정작 그집애는 사교성 좋아서 친구가 무지 많거든요?
    근데 제 친구가 오히려 엄마들 무리에 끼고 싶어서(그것도 좀 직업 괜찮고 잘사는집만 골라ㅋ)
    애 핑계 되면서 그렇게 속앓이 하면서도 몰려 다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93 우리 조배우 결혼 찌라시ㅠㅠ 70 짜응 2016/03/30 37,496
543392 집안물건 다 버려주는 곳 아세요? 4 청소 2016/03/30 2,534
543391 남자들은 원래 얻어온것들 여친이나 와이프한테 선물이라고 주나봐요.. 1 gg 2016/03/30 1,033
543390 정샘물 원장, 물광으로 보이나요? 1 물광 2016/03/30 1,945
543389 투표 안하시는분들 왜안하시는거예요? 9 ... 2016/03/30 742
543388 슬라이딩 2단침대 써보신분 계세요? 6 침대고민 2016/03/30 3,227
543387 추억의 돈가스 사이드 뭐였어요? 12 .... 2016/03/30 1,911
543386 애 키우면서 공기청정기 없이 버티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ㅠㅠ 6 미세먼지 2016/03/30 2,249
543385 자식이 의절하면 부모는 어떤 기분인가요? 2 ㅣㅣ 2016/03/30 3,794
543384 아는 사람보면 따로 비켜서서 기어이 얘기하는 사람 어때요? 9 싫다 2016/03/30 1,167
543383 하나님교회 다니는여자들 4 에라이 2016/03/30 1,897
543382 제주도 10인가족 숙소 추천부탁드립니다 1 칠순여행 2016/03/30 961
543381 사람한테 수컷이란 표현 써도 되나요? 5 ... 2016/03/30 813
543380 제철 아닌 옷들 상자에 보관할때요 1 옷장정리 2016/03/30 1,082
543379 시어버터 알레르기도 있나요? 2 시어버터 2016/03/30 2,406
543378 공기청정기 1 땡글이 2016/03/30 638
543377 미세먼지 오늘 정말 심한가봐요 10 2016/03/30 2,702
543376 이해욱 쳤더니 연관검색어로 마약 뽕쟁이 2016/03/30 1,814
543375 아이가 중얼 거리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방금 알았어요 ㅋㅋ 12 ㅋㅋ 2016/03/30 4,120
543374 방금 구토를 아주 조금 했는데요 ㅜㅜ 2016/03/30 510
543373 군대가는 조카에게 뭘 해주면 좋아하나요? 7 선물? 2016/03/30 1,308
543372 배만 부르면 행복한 아들 9 계란좋아 2016/03/30 1,948
543371 아기냥때부터 길러 온 고양이들도 집사를 할퀴나요? 11 ㅁㄴㅇ 2016/03/30 2,101
543370 딸들은 원래 이렇게 예민한가요? 37 ㅠㅠ 2016/03/30 7,424
543369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분 계세요? 급한 번역 있어요. 2 목련 2016/03/30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