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땐 안그랬는데...아이가 있어서 그런가 점점 세상이 무서워져요. 옛날 꼬꼬마 시절 어릴때 할머니에게 할머니 할머니 뭐가 제일 무서워? 그랬더니 할머니가 사람이 제일 무섭지 하셨는데...전 이해 못하고 난 귀신^^:; 그랬던 적이 있었죠.
지금은 사람도 무섭지만 한강다리가 싫어요. 왜 중간에 강은 있어가지고 ㅠㅠ 차로 건널때나 지하철로 건널때나 왜 그렇게 조바심 나는지...고가도로도 무섭고 ㅠㅠ 순간 무너질까..예전 성수대교사건도 컸긴하구요..자꾸 이래서 걱정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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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서 무서워요
안전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6-03-21 09:07:54
IP : 1.234.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16.3.21 9:23 AM (218.237.xxx.135)아이가 있어서...난 절대 죽거나 아프면 안되는데
우리아이는 친척도 별로 없는데 누가 돌봐주지..
조심조심 차도 살피고
사람 많은데서는 빨리나오고
놀이공원 기구도 잘 안타구요..
근데...제가 조심해서 다 되는게 아니니
거기에서 오는 두려움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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