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보는 친구 따라갔던 이야기..ㅎ

zzz 조회수 : 4,891
작성일 : 2016-03-21 01:00:12

인터넷에서 무료 사주..이런 거는 가끔 보고

그런 거?에 별 관심은 기본적으로 없는 사람이고

남들 다녀왔다고 하면 나도 가보고 싶어..라고 추임새 정도 넣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래 전에 친구들 따라서 두 번 가본 적이 있어요.

그중 하나..모 여대앞 유명한 도령인지 뭔지..그집에서 생긴 일


친구 옆에 앉아서 친구에게 얘기해주는 거 같이 듣고 있는데

(뭐 그냥 옆에 있어도 별 신경 안 쓰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한 번 보고싶어서 청했는데


그 도령이 제 사주를 듣고 한다는 말이

제 모양새가 딱 이렇다는 겁니다.


팔짱 끼고 자기를 쳐다보면서

그래..너 무슨 얘기 하는지 보자..한 번 지껄여봐라..

나는 니가 뭐라고 해도 걍 그런갑다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제 사주가 점쟁이 하는 말에 콧방귀도 안 뀔 사람이고

뭐라고 해도 안 믿을 사람이라

자기도 어쩌지 못 한다고..

그래서 할말도 없다고..ㅎㅎㅎㅎㅎㅎ


결론은 뭐냐..

그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은 기가 막히게 잘 알아보고

그것을 이용한다는 것이죠

IP : 119.70.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03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뇌가 비어 있고 기가 허하여 미혹하는 기운이 보어야 사기를 치는데.. ㅋㅋ

  • 2. ㅎ ㅎ
    '16.3.21 1:03 AM (175.197.xxx.67)

    로또 여섯자리를 맞추면 정말 용한 무속인으로 인정해줄텐데 아쉽게도 한명도 못봤어요

  • 3. ㅇㅇ
    '16.3.21 1:04 AM (49.1.xxx.224)

    아랫분도 그렇고 오늘 여러가지로 좋은 경험담을 많이 듣습니다

  • 4. 저는
    '16.3.21 1:12 AM (222.101.xxx.249)

    항상 다른사람의 강요 비슷한것에 끌려 두번 가봤는데요......
    하나도 못맞춰서 돈아까웠습니다.
    채식하는데 아가씨는 고기 넘 좋아해서 문제라고 하질않나;;

  • 5. ..
    '16.3.21 1:17 AM (108.29.xxx.104)

    목산가?.........

  • 6. zzz
    '16.3.21 1:18 AM (119.70.xxx.170) - 삭제된댓글

    108.29 / 아녀..평범한 주부입니다..^^

  • 7. zzz
    '16.3.21 1:18 AM (119.70.xxx.170)

    108.29 / 저요?? 아녀..평범한 주부입니다..^^

  • 8. 강한사주라서...
    '16.3.21 1:34 AM (1.224.xxx.99)

    귀신도 헤꼬지 못할정도의 강한 사람인가봐요. 부러워요..
    이런사람들 있어요. 울 언니같은 스탈..강단있지요...귀신도 범접을 못한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반대스탈..남에게 끌려가는 그런사람.
    근데 저도 점쟁이 우습게봐요. ...내가 더 잘보니깐....내눈엔 다 보여요....내 옆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몇년뒤에 나타날 무서운 일을 본능으로 알고 그걸 피하게 해주려고 말 꺼내면,,후후
    아무도 안듣습디다.
    뭔가 너무 좋은 일을 알선해주고 얻는것도없이 이득이 많이 오게되니 의심스러운가봐요.
    나는 이미 알고서 해주는건데, 차마 안좋은 말을 해 줄수가 없어요....내 입에서 나간말은 그대로 진행되기에 함부로 말 안해요..그냥 이렇게하면 좋을거 같다. 라고만 해주니까 씨알도 안먹히죠...

  • 9.
    '16.3.21 3:36 AM (74.111.xxx.121)

    그거 우리 아빠가 저에게 해줬던 말이네요. 점보러 갔더니 딸이 아빠랑 똑같이 자기가 신이라고. ㅎㅎㅎㅎ
    종교도 없고 점도 안보거든요. 그런 성격인 사람은 점보는 사람들이 알아보나 봐요.

  • 10. ...
    '16.3.21 6:47 AM (120.142.xxx.24)

    그 도령 알아요. 그 도령은 잘보는 사람 아니어요. 그니까 잘보는 사람과 잘 못보는 사람 구별 못하시면서 전체를 판단하지 마세요.

  • 11. ....
    '16.3.21 8:05 AM (182.228.xxx.19)

    그 도령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90년대 초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완전 유명해진 후 떼돈 벌어서 그 옆 건물로 옮겨서 했지요. 한 번 보려면 몇 개월치 예약이 밀려있고 가서 기다리면 하루 종일 기다려야하고. 제친구가 간신히 예약돼서 따라갔었는데 어쩜 어쩜 하나도 못 맞춰요 ㅋㅋㅋ 그게 거의 20년 전 얘긴데 내친구 5만원 돈만 버렸어요.

  • 12. ......
    '16.3.21 2:24 PM (116.38.xxx.201)

    그도령 진짜 못맞춰요.저도 97년쯤 갔었는데 에휴..이건뭐...
    절대 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77 복면가왕 얘기해요 46 ........ 2016/04/10 4,437
546776 하얀 블라우스안에 검정 브래지어 착용 65 패션 2016/04/10 26,169
546775 찾는자료 도움청해요/ 어느 섬에서 돌봄없이 자란 아이들의 잘 자.. 2 별이남긴먼지.. 2016/04/10 495
546774 전문대 4 자식 2016/04/10 1,503
546773 가벼운 바이올린 케이스 찾고있어요 3/4 바이올린 2016/04/10 983
546772 인비오 씨티 플레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눈꽃 2016/04/10 410
546771 20대가 들고 일어나야 세상이 바뀝니다 6 민주 2016/04/10 1,002
546770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2 fdhdhf.. 2016/04/10 5,079
546769 유이 표정이랑 기럭지 다 좋네요 19 ㅇㅇ 2016/04/10 4,213
546768 전주에 가서 시장에서 만들어 놓은 반찬거리 사려면 1 아오이 2016/04/10 1,353
546767 유통기한 두달 지난 햇반 - 먹으면 안되겠죠? ㅠ 4 음식 2016/04/10 18,545
546766 사정이있어 부모님댁에 가는데 묵을곳을 구해야할때. 2 ..... 2016/04/10 721
546765 리사 스텐스필드 이 여가수 좋아하시던 분 계세요~ ? 2 옛날 추억 2016/04/10 485
546764 모텔이 숙박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힐링이 됐어요 12 2016/04/10 6,821
546763 한만두 어떻던가요? (만두파티 후기 기다려요) 2 만두광 2016/04/10 1,651
546762 고등어 먹은후 5 ,, 2016/04/10 2,478
546761 세탁기 청소할때 2 세탁기청소 2016/04/10 1,044
546760 같은 아파트면 아이피 주소 앞자리가 같은가요? 1 궁금 2016/04/10 2,022
546759 밥 먹을때 깨작거리는 남편 21 ggg 2016/04/10 3,532
546758 이런 식탁등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요.. 5 보물 2016/04/10 1,994
546757 시할아버지 평일 제사... 가야할지요... 23 어찌하나.... 2016/04/10 3,737
546756 국민의당, 35석 예상 "문재인 호남 방문 지지율 변화.. 19 독자의길 2016/04/10 2,216
546755 최상위 수학 5-1 해답지 있으신분 부탁드려요^^ 2 ... 2016/04/10 2,585
546754 마음이 너무 슬프네요... 3 ,,, 2016/04/10 2,103
546753 쉴 틈을 안주는 남편; 50 .. 2016/04/10 20,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