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이랬다 저랬다( 애엄마 대학원)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6-03-20 21:43:20
아이가 이제 세돌이에요
임신하면서 대학원 다녔고요
애낳고 바로 갔다가 방학끝나고 휴학했어요

공부할땐 그렇게 집에서 애보며 놀고싶더니
지금 1년 요리배우고 베이킹배우고 이거저거 배우고
애키우고.... 하다보니 다시 또 공부가 하고싶네요

집에 있으니 자신감도 떨어지는거 같고..
대학원이라도 마칠까요?

마치 어쩔땐 일하고 싶기도 하고 안하고 이대로 있고 싶기도 하고
다들 이런생각하시는건가요?
IP : 111.118.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0 10:28 PM (182.226.xxx.118)

    본인이 하고프면 하는거죠
    저도...너무 하고픈데...솔직히 10년만 젊으면 박사까지 하고싶어요
    ...저도 올해 대학원 지원해 보려고요^^(박사까지는 몰라도 석사만이라도 하고프네요)

  • 2. 에구
    '16.3.20 10:39 PM (121.129.xxx.149) - 삭제된댓글

    공부.. 하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세요.

    저는 삼십대 중반에 대학원 공부하다가... 중간에 암투병하느라 2년간 손놓고...
    다시 할 수 있겠냐.. 하지마라....하는 사람들 많았지만...
    정말 밥먹고 살살 걸어다닐 체력되었을때 다시 공부시작했어요.

    남은 기간 공부 잘 마쳤고... 공부마친 뒤 취업도 하고... 지금 다시 일하고 있어요.
    정말 너무나 행복해요.
    자신없다고 힘들다고 포기할 수도 있었고..
    남들도 하지 말라고 하고 내가 포기한다고 해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도 없고 오히려 잘했다고 할 사람들 많아서 핑계대기도 좋았지만...
    공부 마치고나니 너무나 좋더라구요.

    석사시작할 때 박사까지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박사까지는 자신없어 안할래...하고 있지만..
    사실은 공부 더 하고 싶어요.. ㅎㅎ
    일 익숙해지고 체력도 더 좋아지면... 그러면 또 슬금슬금 시작할지두요..

    제나이도 올해 마흔... 적지 않은 나이지만...
    백세인생이라는데... 공부한건 남은인생동안 평생 내거잖아요.

    그걸로 돈을 벌든 안벌든... 내걸로 남는거.. 내가 성장하는거.. 그건 안변해요.

    10년 지나면... 내가 왜 10년전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안했지?라고 후회할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15 갱년기초기증상에 천연 에스트로겐 영양제 도움이 될까요? 2 갱년기 2016/04/11 3,092
546914 오늘 1박2일 사과하시죠!! 20 .. 2016/04/11 13,637
546913 미국에 계신 분께 보내는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9 ad 2016/04/11 3,086
546912 노래실력도 매력이 되나봐요 8 ㅇㅇ 2016/04/11 2,136
546911 세월호를 인양하라 ㅡ 송경동 2 하오더 2016/04/11 613
546910 연금보험 해지해야겠죠? 3 ㅠㅠ 2016/04/11 2,252
546909 저는 은평주민, 그리고 박주민 후보 7 동네사람 2016/04/11 1,220
546908 목욕탕 세신 말고 부드럽게 몸 각질제거 하는 방법 뭐가 좋은가요.. 6 클린 2016/04/11 4,014
546907 월 210만원에 주말부부로 산다면 32 2016/04/11 6,149
546906 계약결혼 질문있어요~ 2 드라마 2016/04/11 1,160
546905 한국 여자들 성형 너무 많이해 끔찍하네요 80 끔찍하다 2016/04/11 30,191
546904 욱씨남정기에서 주인공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 구조요~ 4 주인공 2016/04/11 2,647
546903 강서병 김성호 후보는 과거 불미스런 일을 저지른 적이 있어요 3 펌글 2016/04/11 1,400
546902 sbs 스페셜 진행 8 궁금 2016/04/11 3,653
546901 애가 맞는걸 눈앞에서보니 잠이 안오네요 26 휴우 2016/04/11 14,774
546900 아들 시신 훼손한 최경원 한소영 기억하시죠? 4 쓰레기 2016/04/11 4,488
546899 저 차인건가요? 18 궁금 2016/04/11 5,124
546898 미세먼지 사이트 찾아요! 3 ... 2016/04/10 1,293
546897 이게 화낼일인가요? 9 .. 2016/04/10 1,657
546896 새로 바뀐 투표함 보관사진 보세요 4 납작 납작 2016/04/10 1,570
546895 연날리기 해보셨어요? 2 -- 2016/04/10 428
546894 질 좋은 소고기는 어디서 사야 될까요? 10 ^^ 2016/04/10 2,575
546893 볼터치 브러쉬...추천해주세요^^ 1 Gg 2016/04/10 1,011
546892 sbs스페셜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충격 그 자체입니다 28 심플라이프 2016/04/10 30,903
546891 맨발의청춘 하네요 ebs 2016/04/10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