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하던 강아지가 산책 다녀온후 안좋네요 ㅜㅜ

..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16-03-20 20:50:44
오늘 산책전까진 아무 이상없이 먹는것도 잘먹고 변도 정상적으로 보고 잘놀던 강아지가,
오늘 차타고 공원에 가서 산책 했는데,
산책 끝나고 오는길에 느닷없이 이상한 변을 보더라구요..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아주 짧고 작은양, 물기 많으면서, 갈색반 녹색반인, 변을 끊어서 3번정도로 봤어요..
산책 가기전엔 아주 정상적인 변 봤구요
산책 끝나고 오는길에 저랬고 강아지 저런변은 첨 봤어요.. 특히 색이 반반으로 한쪽은 선명한녹색이길래 제 눈을 의심했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 목욕시키는데 계속 물변 같은게 조금씩 묻어나왔구요.. 이런적도 처음..
산책하고 목욕후부턴 아예 힘없이 누워서 잠만 자구요
원래는 제가 음식 먹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껄떡거이고 난리인데, 제가 뭐 먹어도 잘 눈떴다 다시 감고 눙워있구요
젤 좋아하는 닭가슴살 줘도 평소보다 엄청 소극적으로 조금 먹고 사료는 먹지도 않아요..
멀쩡하다가 오늘 산책후부터 이상한변 보더니 저러는 거구요.. 뭣보다 변이 자꾸 걸려요 ㅜㅜ

오늘 산책은 무리될 정도 아니었고, 오히려 더 하고싶어하는걸 시간땜에 데려왔어요..
그리고 특이좀이라면 목줄안한 다른개(수컷)가 자꾸 우리개(암컷)한테 와서 붕가질? 마운팅하고 덤비고 해서
제가 컨트롤하느라 우리개 가슴줄을 여러번 세게 당겼거든요..
혹시 다른개한테 그새 전염병 같은게 옮길수도 있나요?
아님 가슴줄 세게 여러번 당겨 한번은 몸이 튕길 정도였는데, 강아지 몸에 무리라도 갔을까요?
아님 산책중에 다른강아지 변 굴러다니는거 냄새맡고 하던데 그런데서 균 옮길수도 있을까요?
갑자기 저러니까 혼자 원인을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왜 저럴까요? ㅜㅜ
IP : 175.223.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0 8:54 PM (1.240.xxx.48)

    우리강아지도 오늘 산책가서 여러친구들이랑 신나게놀던도중 똥꼬에 초록물똥이 대롱매달렸더라고요
    첨봤어요 그런똥...
    집에와서 피곤했는지 자더니....밥이랑 간식은 잘먹네요..
    초록똥 궁금하네요

  • 2. ..
    '16.3.20 8:54 PM (175.223.xxx.165)

    폰으로 급히 썼더니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 주세요..

  • 3. ...
    '16.3.20 8:5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심리적 충격 같아요 ㅠ

  • 4. ...
    '16.3.20 8:56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심리적 충격과 흥분상태 아닐까요? ㅠ

  • 5.
    '16.3.20 8:58 PM (119.70.xxx.159)

    아마 속이 안좋을 수도...
    좀 기다려보세요.
    억지로 먹이지 말고요.
    특히 고기처럼 소화 어려운 것 피하고요.
    강아지는 스스로 괜찮아지면 먹어요.
    그리고 수컷의 그런 행동만으로 전염병이 옮고 그렇진 않을거에요.

  • 6. 뭔가
    '16.3.20 9:04 PM (122.42.xxx.166)

    주인 안보는새에 이상한거 줏어먹었나봐요
    강아지느먹은대로 바로 변보잖아요
    억지로 먹이지 말고
    혹시 북어 있으면 물에 헹궈서
    염분기 빼고 끓여 먹이세요
    강아지배탈엔 북어가 최고라고
    수의사 친구가 그랬어요

  • 7. 이상한거
    '16.3.20 9:12 PM (49.175.xxx.96)

    바닥에 이상한거 주워먹은것 같은데요?

  • 8. 원원
    '16.3.20 9:19 PM (39.119.xxx.235)

    파보아닐까요...
    얼른 병원 가셔서 검사해보셔요.

  • 9. ..
    '16.3.20 9:27 PM (175.223.xxx.165)

    파보 검색해봤는데 좀 다른듯한데 혹시모르니
    내일까지 지켜보고 병원 가려구요..

    첫째님 진짜 그 초록똥이 뭘까요? ㅜㅜ

    오늘 유독 여기저기 바닥 냄새 많이 맡고 그랬는데 특히 다른 강아진지 고양인지의 굳은 똥들...ㅜㅜ
    제가 볼땐 먹는거 못봤는데, 제가 안봤을때 뭐 주워먹었을 가능성도 있는것 같아요..
    혹시나 다른애들꺼 똥 먹었음 균 같은것도 옮기는거 아닌지..
    강아지 산책시 잘 지켜보며 뭐 못 주워먹게 해야하는 거죠??

  • 10. 속터져
    '16.3.21 2:28 AM (220.118.xxx.20) - 삭제된댓글

    북어 황태 명태...그런류는 방사능 덩어리에요
    방사능 고아먹이고 싶으세요 저 윗님?
    북어가 강아지에게 좋은거 누가모르나요?
    하지만 그건 방사능 오염되기 전의 얘기죠
    북어 황태 명태는 전부 일본에서 나온 생선들이고 한국으로 들어오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255 김치찌개 양파없이 끓여도 되나요?? 19 Bb 2016/04/08 8,362
546254 남자 그놈이 그ㄴ이라는말이 먼뜻이에요? 2 질문 2016/04/08 1,176
546253 4~50대 가장 세련돼 보이는 헤어 스타일 뭐라 생각하시나요? 9 머리 2016/04/08 9,373
546252 베스트 글 중의 기대 내려놓기를 읽고나서... 6 .. 2016/04/08 2,264
546251 클렌징 오일 후에 비누세안 하는 건가요? 6 ... 2016/04/08 5,741
546250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발표 전문 '못난 문재인이 왔습니다..' 7 셀프지령 2016/04/08 1,185
546249 취업 )이런조건은요 1 .... 2016/04/08 582
546248 모유수유 질문 2 45일차 2016/04/08 575
546247 어제 요술쟁이가 집정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4 뿌듯뿌듯 2016/04/08 1,932
546246 진단서제출하면 무단결석 면할수 있을까요? 6 중3엄마 2016/04/08 1,118
546245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어요".. 3 봄봄 2016/04/08 556
546244 순대국포장,순두부, 강된장 소스등 판매하는것들 사다 먹이는데요 1 몸에 안좋을.. 2016/04/08 905
546243 여론조사에 응할 경우,개인정보가 국가기관에 의해 수집되고 있었습.. 1 2016/04/08 529
546242 출퇴근왕복3시간 140만원 조건어떤가요? 12 오드리 2016/04/08 2,862
546241 맛있는 컵커피 추천해주세요 4 emilym.. 2016/04/08 1,593
546240 직장에서 사직을 제의받았습니다. 도움의 글 부탁드립니다. 7 기운내기 2016/04/08 2,899
546239 커플여행 모텔후기.. 저만 불편한가요? 55 나만? 2016/04/08 29,959
546238 주위에 부유층, 전문직 등 가진게 많은 지인들 선거 잘 참여하던.. 2 로렌 2016/04/08 1,638
546237 김치전 찢어지시는 분? 6 ㅇㅇ 2016/04/08 1,587
546236 20대들이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매우 간단한 이유입니다. 2 .... 2016/04/08 855
546235 최저임금 인상 공약… 소상공인 ˝감당하기 어렵다˝ 1 세우실 2016/04/08 481
546234 펌/ 이제는 여러분들의 차례입니다!!!!!!! ... 2016/04/08 342
546233 키 160초반에 적정몸무게? 6 sdsd 2016/04/08 2,567
546232 남들한테 갑질하는사람들 가족들한테는 어떻까요..? 1 ... 2016/04/08 613
546231 재취업~ 선택좀해주세요~ 3 ^^ 2016/04/08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