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근처 집 사라고 적극 추천하는 사람 의도가 뭐예요

조회수 : 3,333
작성일 : 2016-03-19 12:55:53
직장 상사인데 저 만날때마다 회사 근처 집사라고 노래를 불러요.
회사근처가 가격이 넘 비싸서 저는 전세 살려고 생각중인데..
평생 전세 살다가 끝날꺼냐
자기는 집사서 돈벌었다. 지금은 벌써 두채다 하면서 그러네요.
정말 걱정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같은 주민이 생기길 바라는 의도인건지 아니면 자기 집값 받쳐줄 사람이 필요한건지..
빚내서라도 집사서 회사 혹시 그만둘수도 있는데
회사 오래 다니라는게 숨겨진건지..
의도가 궁금해요.
IP : 66.249.xxx.2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6.3.19 12:56 PM (66.249.xxx.210)

    본심은 자랑입니다

  • 2. 제리맘
    '16.3.19 1:03 PM (14.52.xxx.43)

    살아온 경험이네요 좋은 충고로 받아드리셔도 돼요.
    직장과 가까우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작은집이어도 내집에서 거주하면 장점도 많고 돈 모우기도 쉽지요

  • 3.
    '16.3.19 1:06 PM (220.76.xxx.115)

    싫으면 말고지 의도는 자랑이구만

  • 4. 조심
    '16.3.19 1:19 PM (14.1.xxx.190)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제 남편 경우랑 너무 똑같아요.
    남 잘되라고 좋은 의도로 그렇게 충고 해주는 사람 없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친척이 투기로 사놓은 거 팔려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널 위해 그러는거다 .. 잘 생각해라.. 돈모아야 하지 않냐..

    사람을 무조건 의심하고 믿지 않는건 잘못된 일이지만
    그동안의 경험상 항상 조심하시는게 나을듯요.,

  • 5. ㅇㅇㅇ
    '16.3.19 1:51 PM (114.200.xxx.238)

    회사근처에 집 사는게 아닙니다.
    호사근처 집사면 회사사람 들낙거리고 불편해요
    그리고 회사근처는 비추입니다.

  • 6. 애정
    '16.3.19 1:53 PM (78.49.xxx.175)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애정있고 잘 되길 바라는 후배에게 그런 이야기 해줍니다.
    열심히 살려고 하나 좀 안쓰러워 보일 경우,
    정말 잘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이야기 해줘요.
    왜냐면 나도 그런 좋은 이야기를 흘려 듣지 않고 잘 곱씹어서 잘되었으니깐요.

    회사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직주근접이면 삶의질이 정말 높아지고요.
    아무래도 주변 직장 많은 곳이면
    전세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니
    집값은 오를 수 밖에 없겠지요.

    좋은 뜻으로 말한 것이니
    기분 나쁘면 사지 마세요.

  • 7. 애정
    '16.3.19 1:58 PM (78.49.xxx.175)

    그리고 빚내서 집 사서 너무 부담된다거나
    회사 그만둬서 대출 못 갚게 될 경우
    그 집을 전세주거나 반전세로 해서
    일정부분 월세 받고
    전세 받은 돈으로 더 싼 곳으로 이사가서 살면 되죠.

    직장 그만두면 회사 출근 안해도 되니 아이들 케어 더 잘 할테고
    집도 꼭 직주근접일 필요는 없으니 주거비는 더 싸지겠죠.

    지금 전세살고 2년후에 다시 전세금 올려줄 생각하신다면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살아본 직장상사분 입장에서는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8. 애정
    '16.3.19 2:01 PM (78.49.xxx.175)

    회사 근처라고 해서
    회사 사람들 들락 거린 적 없고
    대부분은 가깝게 사니 부러워 하죠.

    다들 자기들 먹고 살기 바쁘고
    시간들 금쪽 같은데, 남의집 들락 거려서 뭐하나요?

  • 9. .....
    '16.3.19 2:17 PM (115.86.xxx.111)

    뭐 의도랄거까지있나요
    맞는말인데요
    누가 몰라서 안사나요
    돈없으니그렇지

    참원글도 매번 사람 의도를.파악해야되서 피곤하겠네요

  • 10. 저도 애정이라봅니다
    '16.3.19 2:30 PM (219.255.xxx.116) - 삭제된댓글

    저도 전세사는 후배들한테 집사라고 하거든요
    제가 겪어보니 집은 무리를 해서라도
    빨리사는게 빨리 일어서는 길이다싶어서요
    전세살면서 몇년에 한번씩 이사다니고 주인갑질
    겪어야되고 이사비용도 만만치않고 그런걸
    겪다보니 오르건내리건 따지지말고 내집한채는
    무조건 깔고 살아야한다는걸 느꼈어요
    회사근처라면 교통비도 아끼고 편한점도 많아지겠네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겠지만 의도를 나쁘게
    볼건 아닌거같아요

  • 11. ㅇㅇ
    '16.3.19 2:44 PM (58.140.xxx.228)

    회사 가까운데 살아보면 어떻게 그렇게 멀리살았나 싶어지죠. 직장인 대부분 회사가 강남인데 누군들 강남에 집있으면 좋지 누가 그거몰라서 경기도에서 출퇴근하겠어요. 돈이 없으니 상황에 맞게 사는거지.

  • 12. 그 사람이
    '16.3.19 3:02 PM (1.225.xxx.91)

    원글에게 애정이 있으니 저런 소리도 해주는 거예요
    자금이 모자라면 꼭 회사 근처가 아니라도
    어떻게든 집을 살 궁리를 해보라는 조언이겠죠.

  • 13. 회사근처 사는 사람
    '16.3.19 3:43 PM (39.7.xxx.252)

    부부 맞벌이인데 회사 앞에 살아요
    교통비나 출퇴근 시달릴 일 없 회사 생활 하기에 정말 최상이죠
    삶의 질이 그나마 회복 가능하게 해줘요
    회사 사람 들락날락 거리는거는 상상이 안되요
    8-90년대엔 그랬나요
    그런데 3년 후면 초등 입학하는 큰애 때문에 이사 고려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엄두가 안나네요

  • 14. 아...
    '16.3.19 7:42 PM (121.130.xxx.155) - 삭제된댓글

    그냥 생각한답시구 자기 성공사례도 있으니 말하는거 같은데.. 듣는쪽은 이런 생각을 하고있을수 있는거군요. 자게 둘러보다보면 남들한테 한마디도 말아야겠다는 마음의 벽이 생겨 점점 소심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48 중학교 등수 질문합니다 6 리아 2016/04/08 2,271
546147 빅뱅 좋아하는 분 없나요? 14 ㅇㅇㅇ 2016/04/08 1,497
546146 진주, 통영 맛집소개해주세요 6 다정 2016/04/08 1,868
546145 보험사는 책임이 전혀 없게 법이 그렇게 돼 있군요? 5 이갈림 2016/04/08 727
546144 투표함 관리를 제대로 잘 할까요? 17 ㅇㅇㅇ 2016/04/08 931
546143 초등 공개수업후 마음이 아파요 21 아리 2016/04/08 6,275
546142 어머 사전투표 너무 편하네요 20 bbb 2016/04/08 2,623
546141 가입된 보험료금액 낮게 재 설정할수있나요? 7 보험 2016/04/08 616
546140 검정소파 패드색좀 골라주세요 바다사랑 2016/04/08 574
546139 붙은 스키니바지 사려는데요, 밑위가 짧은게 날씬해보이나요? 아님.. 5 치마만 입어.. 2016/04/08 1,146
546138 朴대통령, 귀국하자마자 '총선 격전지' 청주로 15 ㅇㅇㅇ 2016/04/08 1,280
546137 82cook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44 행복하세요~.. 2016/04/08 5,547
546136 락앤락 유리 햇반용기가 다 깨졌어요. 12 모야 2016/04/08 4,507
546135 중학교 첫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고민중 2016/04/08 1,273
546134 정봉주 전국구에 이해찬님 인터뷰 들어주세요. 5 . . 2016/04/08 658
546133 너무 재미있네요. 5 욱씨남정기 2016/04/08 1,000
546132 반드시 이기적으로 배려없이 대해야 할 때 1 으음 2016/04/08 1,338
546131 어린시절 상위 0.1영재라는 판정이요 3 어린 2016/04/08 2,114
546130 큰도움을 받았어요 근데 좋아지면 그냥 기분이 그저그래요. 기쁜것.. 8 ... 2016/04/08 1,469
546129 제가 좋아하는 총각들 공통점이 있네요. .. 2016/04/08 1,098
546128 곰팡이 없던집에 곰팡이가 생겼으면 원상복구요구해도 될까요 8 속상해 2016/04/08 2,144
546127 [4월] 중독 정신분석 심리치료 전문가 강좌 안내 1 연구소 2016/04/08 794
546126 머리가 다 탔어요... 8 ㅠㅠ 2016/04/08 1,921
546125 죽으러 가는 송아지 트럭보고 아침에 울면서 운전하고 왔네요..ㅠ.. 25 고양이2 2016/04/08 4,662
546124 교토대가 세계적 대학 4 ㅇㅇ 2016/04/08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