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ㅈㅓ는 좋고싫고 기분이 표정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이 좋아요

ㅇㅇ 조회수 : 6,744
작성일 : 2016-03-19 04:34:32
유치해보일지 몰라도 지나고나면 이런사람이 더 편하더라구요

차라리 나이좀 있는사람들이 이렇고(좋고싫고확실)

이제 막 20살 21살 이런애가 오히려 말없이 혼자판단하고

눈길피하고 조용히 해야할일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빠지고

얌전한애라 속을 모르겠는데 너무 무섭네요

말수없고 감정표현도 없는 그렇지만 인사를 하다가 어느순간

기분이 나쁜날은 눈길을 피하거나

할일을 조용히 안하면서 상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정말 가장 어린 그애가 무서워요
IP : 182.224.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9 4:42 AM (99.224.xxx.92)

    저는 제 얼굴표정에서 좋고싫고가 훤히 드러나는게 너무 싫은데... 고치고 싶어도 잘 안고쳐져요.

  • 2. ㅁㅁㅁ
    '16.3.19 4:53 AM (180.230.xxx.54)

    상대방의 마음은 더 잘 읽을수록 나에게 유리하고
    나의 마음은 덜 알려질수록 나에게 유리하니까요.

    미인의 기준에 큰 눈이 들어가는 것도
    눈이 클 수록 심리가 쉽게 들어남 => 상대방 입장에서 좋음
    이것 때문이라 생각해요.
    물론 큰 눈으로 그렁그렁 본심과 다른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연기력 뛰어는 일부를 빼고 그냥 보통 사람 기준에서요

  • 3. ㅓㅓ
    '16.3.19 5:06 AM (220.79.xxx.130)

    제가 그런 사람인데 전 표현 잘 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나이 많든 적든 귀엽고 천진난만한거 같아요.
    걱정 많고 불안해서 그래요

  • 4. 최근
    '16.3.19 5:20 AM (73.34.xxx.5)

    모임에서 항상 얌전하고 교양미 넘치고 의사표현을 자제하던 한 사람이 갑자기 다른 사람을 깔아뭉개고 공격하고 그런데 그 내용이 지난 몇년동안 이렇고 저렇고 했으니 우리 모두가 그 사람을 여기서 내보내랍니다. 헐~ 무섭더군요. 지난 몇년동안 상대방 결점 빤히 지켜보면서 혼자 스트레스받고 혼자 상대방을 비하하고 그러다 혼자 결론내린거죠.

    이런 성격이 원글님말한 그 젊은 사람과 상통하는 것 같은데 무서운 성격이고 심하면 사회생활 파탄자가 아닐까 싶어요. 말씀하신것처럼 호불호가 있고 표현을 잘하는 사람들은 갈등을 빨리 해소하고 노력을하며 적어도 남 뒤통수치는 일은 안할 것 같아요. 중간에 손해보는 일 있겠지만 결국 그런데 주위사람 보면 본인처럼 담백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죠. 전자의 경우는, 자기가 이익보려서 엄청 머리 굴리지만 결국 남는게 뭘까 싶어요. 특히 인간관계에서.

  • 5. 저두요
    '16.3.19 6:21 AM (122.42.xxx.166)

    한때는 너무 표정과 말에서 묻어나는게 컴플렉스였는데
    지금은 그런 내가 좋아요.
    안그런 사람 무서움.

  • 6. ..
    '16.3.19 6:48 AM (180.230.xxx.90)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나이먹어서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도 안 좋아요.

  • 7. ...
    '16.3.19 8:50 AM (220.73.xxx.248)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은 사회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요. 어느 누가 내기분을 맞춰주나요
    내가 더럽고 싫어도 맟추면서 스며들어야하는게
    사회인데...감정 콘트롤 미숙하면 혼자
    튕겨져 나와 외롭고 호응자도 잃어요.
    그러나 나이들어서 사홰생활 안해도
    먹고살수 있고 사람욕심없으면 자기 감정에
    자유롭게 살아도...

  • 8. 괜찮아요
    '16.3.19 9:39 AM (220.76.xxx.115)

    타고난데로살기 성향이 그렇게타고 난사람은 잘안고쳐져요 내가표정에 잘나타난 사람이고
    다혈질이고 불의를보면 못참아서 말해야 밤에잠을자는 성격이라 그래도 괜찮아요
    지금까지 잘살아왓으니까요 그렇다고 내자신에게 후회하거나 틀렸다 생각안해요

  • 9. 지나고 보니
    '16.3.19 10:01 AM (14.58.xxx.70)

    저도 호불호가 분명하고 얼굴에 표정을 숨길 수 없는 사람이라 나도
    다른사람처럼 조금은 능구렁이같이 굴지 못하는 자신을 고쳐보려도
    했지만 타고난 성정을 바꾸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주위 사람들이 제가 이중적이지 않다는걸
    알아주고 누구에게나 진심으로 대한다는걸 아는 지금은 흔히 인복있다는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오래된 우정 심지어 남편 회사의 직원이었던 사람까지 사모님을 만난건
    자기 인생에서 행운이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익명이라 낯 부끄러운 말도 쉽게 합니다
    제 나이 60중반을 넘었네요

  • 10. ..........
    '16.3.19 10:07 AM (180.230.xxx.129)

    저는 호불호 그 자리에서 티내는 사람 꺼려요. 맘대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일이 많고 상황을 잘 파악하지도 않고 화부터 내는 일도 있고..상위 소사이어티에 갈수록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 곳에서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정말 큰 일이 아니고서는 서로 마음을 숨기기때문에 분쟁을 일으키지 않아요.

  • 11. 얼굴이나 표정에 드러나는 건
    '16.3.19 10:45 AM (59.6.xxx.151)

    좋은데
    나와 상관없는 일로 어느 날은 짜증 만땅 어느 날은 애교?작렬
    가능한한 도망다녀요

  • 12. 자기의견
    '16.3.19 11:29 AM (223.62.xxx.7)

    표현 안하는 사람이 유리하지만
    저도 정말 싫더라구요
    오래 살아남기도 하고 적을 안만들기도 하겠지만
    매력없고 꺼림칙해서 크게 성공하거나 인기있긴 힘들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78 초딩1학년 입학 다음날부터 일기쓰기숙제 8 oo 2016/03/26 1,198
542277 어금니가 아주 으스러져서 뱉어냈어요. 5 꿈해몽 2016/03/26 3,254
542276 KFC 비스켓은 왜 맛이 있을까요 22 KFC 2016/03/26 6,570
542275 난 왜 윤소이가 밉상일까요? 10 주부 2016/03/26 4,771
542274 문재인의 정치는 안철수로 시작해서 김종인으로 끝나는듯 6 .... 2016/03/26 716
542273 호박설기 보관 어떻게해요? 1 아즈 2016/03/26 1,023
542272 시어머니 칠순에 친정부모님 부조요~ 1 후루룩 2016/03/26 1,801
542271 붉은 립스틱이 다크서클을 가려준다.. 4 ... 2016/03/26 2,845
542270 블라우스 딱 맞게 입으세요? 7 질문 2016/03/26 2,290
542269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2 . 2016/03/26 1,251
542268 노원구 사는 친구랑 통화했어요. 18 ... 2016/03/26 5,932
542267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남편과 사는 분들 어떤 면을 보고 사세요? 2 자기 2016/03/26 1,660
542266 와인 오프너 없이 와인 따보신분?? 5 혹시 2016/03/26 1,079
542265 신도시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려구요. dd 2016/03/26 1,151
542264 세월호71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3/26 373
542263 '인면수심' 목사들..신도들 선처 요구에 감형 3 샬랄라 2016/03/26 841
542262 하나 둘 씩 이웃들이 다 좋은 곳으로 이사 가요.. 7 이사 2016/03/26 2,942
542261 초강력귀마개 알려주세요 6 기차길옆 2016/03/26 4,106
542260 40대후반 교수님을 만나뵙는데요 1 ... 2016/03/26 1,175
542259 더민주 비례대표 김현권씨가 조국교수와 대학친구였네요~ 7 고고 2016/03/26 1,544
542258 이혼하면 여자한테 더 치명적인 손해인가요~? 9 .. 2016/03/26 3,836
542257 상대방 카톡에서 절 강제로 지우도록 하는 방법 있나요? 6 .... 2016/03/26 3,441
542256 미혼모시설에서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헌옷문의 2 알려주세요 2016/03/26 1,173
542255 콜밴 2 인천공항 2016/03/26 570
542254 초등4학년 남자아이예요 1 책상고민 2016/03/26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