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ㅈㅓ는 좋고싫고 기분이 표정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이 좋아요
차라리 나이좀 있는사람들이 이렇고(좋고싫고확실)
이제 막 20살 21살 이런애가 오히려 말없이 혼자판단하고
눈길피하고 조용히 해야할일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빠지고
얌전한애라 속을 모르겠는데 너무 무섭네요
말수없고 감정표현도 없는 그렇지만 인사를 하다가 어느순간
기분이 나쁜날은 눈길을 피하거나
할일을 조용히 안하면서 상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정말 가장 어린 그애가 무서워요
1. ㅇㅇ
'16.3.19 4:42 AM (99.224.xxx.92)저는 제 얼굴표정에서 좋고싫고가 훤히 드러나는게 너무 싫은데... 고치고 싶어도 잘 안고쳐져요.
2. ㅁㅁㅁ
'16.3.19 4:53 AM (180.230.xxx.54)상대방의 마음은 더 잘 읽을수록 나에게 유리하고
나의 마음은 덜 알려질수록 나에게 유리하니까요.
미인의 기준에 큰 눈이 들어가는 것도
눈이 클 수록 심리가 쉽게 들어남 => 상대방 입장에서 좋음
이것 때문이라 생각해요.
물론 큰 눈으로 그렁그렁 본심과 다른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연기력 뛰어는 일부를 빼고 그냥 보통 사람 기준에서요3. ㅓㅓ
'16.3.19 5:06 AM (220.79.xxx.130)제가 그런 사람인데 전 표현 잘 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나이 많든 적든 귀엽고 천진난만한거 같아요.
걱정 많고 불안해서 그래요4. 최근
'16.3.19 5:20 AM (73.34.xxx.5)모임에서 항상 얌전하고 교양미 넘치고 의사표현을 자제하던 한 사람이 갑자기 다른 사람을 깔아뭉개고 공격하고 그런데 그 내용이 지난 몇년동안 이렇고 저렇고 했으니 우리 모두가 그 사람을 여기서 내보내랍니다. 헐~ 무섭더군요. 지난 몇년동안 상대방 결점 빤히 지켜보면서 혼자 스트레스받고 혼자 상대방을 비하하고 그러다 혼자 결론내린거죠.
이런 성격이 원글님말한 그 젊은 사람과 상통하는 것 같은데 무서운 성격이고 심하면 사회생활 파탄자가 아닐까 싶어요. 말씀하신것처럼 호불호가 있고 표현을 잘하는 사람들은 갈등을 빨리 해소하고 노력을하며 적어도 남 뒤통수치는 일은 안할 것 같아요. 중간에 손해보는 일 있겠지만 결국 그런데 주위사람 보면 본인처럼 담백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죠. 전자의 경우는, 자기가 이익보려서 엄청 머리 굴리지만 결국 남는게 뭘까 싶어요. 특히 인간관계에서.5. 저두요
'16.3.19 6:21 AM (122.42.xxx.166)한때는 너무 표정과 말에서 묻어나는게 컴플렉스였는데
지금은 그런 내가 좋아요.
안그런 사람 무서움.6. ..
'16.3.19 6:48 AM (180.230.xxx.90)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나이먹어서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도 안 좋아요.7. ...
'16.3.19 8:50 AM (220.73.xxx.248)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은 사회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요. 어느 누가 내기분을 맞춰주나요
내가 더럽고 싫어도 맟추면서 스며들어야하는게
사회인데...감정 콘트롤 미숙하면 혼자
튕겨져 나와 외롭고 호응자도 잃어요.
그러나 나이들어서 사홰생활 안해도
먹고살수 있고 사람욕심없으면 자기 감정에
자유롭게 살아도...8. 괜찮아요
'16.3.19 9:39 AM (220.76.xxx.115)타고난데로살기 성향이 그렇게타고 난사람은 잘안고쳐져요 내가표정에 잘나타난 사람이고
다혈질이고 불의를보면 못참아서 말해야 밤에잠을자는 성격이라 그래도 괜찮아요
지금까지 잘살아왓으니까요 그렇다고 내자신에게 후회하거나 틀렸다 생각안해요9. 지나고 보니
'16.3.19 10:01 AM (14.58.xxx.70)저도 호불호가 분명하고 얼굴에 표정을 숨길 수 없는 사람이라 나도
다른사람처럼 조금은 능구렁이같이 굴지 못하는 자신을 고쳐보려도
했지만 타고난 성정을 바꾸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주위 사람들이 제가 이중적이지 않다는걸
알아주고 누구에게나 진심으로 대한다는걸 아는 지금은 흔히 인복있다는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오래된 우정 심지어 남편 회사의 직원이었던 사람까지 사모님을 만난건
자기 인생에서 행운이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익명이라 낯 부끄러운 말도 쉽게 합니다
제 나이 60중반을 넘었네요10. ..........
'16.3.19 10:07 AM (180.230.xxx.129)저는 호불호 그 자리에서 티내는 사람 꺼려요. 맘대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일이 많고 상황을 잘 파악하지도 않고 화부터 내는 일도 있고..상위 소사이어티에 갈수록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 곳에서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정말 큰 일이 아니고서는 서로 마음을 숨기기때문에 분쟁을 일으키지 않아요.
11. 얼굴이나 표정에 드러나는 건
'16.3.19 10:45 AM (59.6.xxx.151)좋은데
나와 상관없는 일로 어느 날은 짜증 만땅 어느 날은 애교?작렬
가능한한 도망다녀요12. 자기의견
'16.3.19 11:29 AM (223.62.xxx.7)표현 안하는 사람이 유리하지만
저도 정말 싫더라구요
오래 살아남기도 하고 적을 안만들기도 하겠지만
매력없고 꺼림칙해서 크게 성공하거나 인기있긴 힘들듯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3251 | 서울시향사태 누군가 뒤에서 조정한걸까요? 9 | pd수첩 | 2016/03/30 | 2,823 |
543250 | 초5 딸 쫄바지 링크 좀 부탹드려요! 4 | ... | 2016/03/30 | 675 |
543249 | 이사짐센터 소개 부탁드려요. 2 | 이사 | 2016/03/30 | 1,012 |
543248 | 막걸리가 갑자기 폭발해서 반이 날아갔네요 8 | 오마이갓 | 2016/03/29 | 2,185 |
543247 | 이 시간에 맥주한잔 안주 한개 사오는 주부 6 | .. | 2016/03/29 | 3,662 |
543246 | 40중반인데 암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 고민 | 2016/03/29 | 1,611 |
543245 | 경주 맛집 4 | 궁금 | 2016/03/29 | 1,816 |
543244 | 어제 뉴스에 지방대 추가모집이 나오던데... 10 | 초록맘 | 2016/03/29 | 3,089 |
543243 | 책 사면서 영업사원한테 엄마의 알뜰한 가계부인가 그런 경제동화책.. 1 | 귀여워라 | 2016/03/29 | 962 |
543242 | 시아버님 돌아가신후 생신상은 어떻게 10 | 잘몰라요 | 2016/03/29 | 7,642 |
543241 | 한명숙 VS 오세훈 ㅎㅎㅎㅎ 4 | ㅇㅇ | 2016/03/29 | 1,408 |
543240 | 판교 현대 백화점 식품 매장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2 | ㅇㅇ | 2016/03/29 | 1,840 |
543239 | 사장되는 재능도 많을듯 10 | 사 | 2016/03/29 | 1,713 |
543238 | 안산 피부과 잘하는데 없나요? 2 | 오십대.. | 2016/03/29 | 8,287 |
543237 | 여름방학 일본여행 10 | 누구나 그러.. | 2016/03/29 | 1,769 |
543236 |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된 교수가 누군지 아시나요? 5 | 교수님 | 2016/03/29 | 1,868 |
543235 | 전문직들은 불안감 없을까요 6 | ㄷㄷ | 2016/03/29 | 4,299 |
543234 | 콘도 회원권 : 회원이 예약하고 다른 사람이 가도 되나요? 11 | 휴가 | 2016/03/29 | 2,264 |
543233 | 버니 샌더스가 알려주는 국민연금 3가지 거짓말 3 | 코크형제 | 2016/03/29 | 2,412 |
543232 | 아이들 언제부터 혼자 잤나요? 9 | .... | 2016/03/29 | 2,393 |
543231 | 지금 드라마 대박 보셨어요? 9 | 기가막혀 | 2016/03/29 | 6,389 |
543230 | 마음이 약한 아이에게 날마다 기도를 6 | 엄마 | 2016/03/29 | 1,885 |
543229 | 해외여행 6 | 여름휴가 | 2016/03/29 | 1,579 |
543228 | 경기도가평에 군 면회가는데..펜션과 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 ... | 2016/03/29 | 638 |
543227 | 에센스와 선크림 여쭙니다 3 | ^^ | 2016/03/29 | 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