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찍어보신 분 있나요?

비싸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6-03-18 17:25:54

어머니 환갑기념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저희가 총 9명이에요.

어머니가 동네 사진관 가서 물어보니 10-60만원까지 다양한데

우리가족 9명 얼굴이 제대로 나오는 사이즈로 뽑자니 4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버지가 하도 가족사진 타령을 -.- 하셔서 찍는거지

사실 저희는 부모님 댁에 걸어놓을 큰 가족사진 한장, 부모님 두분 찍은 사진 한장이면 되거든요.

자식들은 집에 사진 걸어놓는 스타일도 아니고

아시잖아요. 사진관 사진은 인물이 뚜렷하게 나올뿐 절대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는거.

제가 직접 물어본게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가족사진을 어느 정도 사이즈로 뽑으려면 40만원이고

이런 저런 서비스를 해준다고는 하는데 그래봐야 사진 몇장 작은 사이즈로 더 주는 거겠죠.


저 가격이 적당한건가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은 요즘 없나요?


IP : 116.34.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망
    '16.3.18 5:44 PM (58.123.xxx.91)

    그 가족사진이 바로 부모님들의 로망이신가봐요. 저도 처음에 그 얘길 들었을때 몹시 뜨아해서 반대했더니 친정엄마가 그거 하나 못해주냐고 우셔서... 급 당황... 저 가격 적당하고요, 더 비싼 곳도 많아요. 하지만 전 그렇게 비싼곳에서 안해도 될거 같아요. 사진은 말씀주신대로 해괴하고 나오고요 터치를 많이해서 제얼굴 같지도 않고 부모님 얼굴 같지도 않게나왔어요. 진짜 어처구니가.. 자연스럽게 찍어달라고 하시고 터치 많이 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한동안 별말씀 없으시더니 이번 명절에 시댁 친정 다 가족사진 이상하게 찍어놨다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두 사진은 각각 다른 사진관이었습니다. ㅎ

  • 2. 저희도
    '16.3.18 5:59 PM (223.33.xxx.117)

    60만원 정도 들었어요
    꽤 잘나와서 그냥저냥 만족해요
    근데 자식들은 집에 잘 안걸어놔요
    저도 안걸어놨어요 ㅎㅎ

  • 3. 흠.
    '16.3.18 6:07 PM (210.94.xxx.89)

    저희 시댁도 걸려 있지만..뭐^^
    전 사진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안 걸어 둡니다.

  • 4. 가족사진은 왜
    '16.3.18 7:21 PM (182.211.xxx.221)

    컴컴한 굴에서 얼굴내민 사람들처럼 그렇게 시커먼 배경으로 차려입은 모양새의 해괴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볕좋은 꽃그늘 아래서 활짝 웃는 사진은 왜 가족사진으로 안쳐주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87 정샘물 원장, 물광으로 보이나요? 1 물광 2016/03/30 1,946
543386 투표 안하시는분들 왜안하시는거예요? 9 ... 2016/03/30 742
543385 슬라이딩 2단침대 써보신분 계세요? 6 침대고민 2016/03/30 3,227
543384 추억의 돈가스 사이드 뭐였어요? 12 .... 2016/03/30 1,913
543383 애 키우면서 공기청정기 없이 버티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ㅠㅠ 6 미세먼지 2016/03/30 2,249
543382 자식이 의절하면 부모는 어떤 기분인가요? 2 ㅣㅣ 2016/03/30 3,794
543381 아는 사람보면 따로 비켜서서 기어이 얘기하는 사람 어때요? 9 싫다 2016/03/30 1,168
543380 하나님교회 다니는여자들 4 에라이 2016/03/30 1,897
543379 제주도 10인가족 숙소 추천부탁드립니다 1 칠순여행 2016/03/30 961
543378 사람한테 수컷이란 표현 써도 되나요? 5 ... 2016/03/30 813
543377 제철 아닌 옷들 상자에 보관할때요 1 옷장정리 2016/03/30 1,082
543376 시어버터 알레르기도 있나요? 2 시어버터 2016/03/30 2,407
543375 공기청정기 1 땡글이 2016/03/30 638
543374 미세먼지 오늘 정말 심한가봐요 10 2016/03/30 2,702
543373 이해욱 쳤더니 연관검색어로 마약 뽕쟁이 2016/03/30 1,814
543372 아이가 중얼 거리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방금 알았어요 ㅋㅋ 12 ㅋㅋ 2016/03/30 4,120
543371 방금 구토를 아주 조금 했는데요 ㅜㅜ 2016/03/30 510
543370 군대가는 조카에게 뭘 해주면 좋아하나요? 7 선물? 2016/03/30 1,310
543369 배만 부르면 행복한 아들 9 계란좋아 2016/03/30 1,948
543368 아기냥때부터 길러 온 고양이들도 집사를 할퀴나요? 11 ㅁㄴㅇ 2016/03/30 2,101
543367 딸들은 원래 이렇게 예민한가요? 37 ㅠㅠ 2016/03/30 7,424
543366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분 계세요? 급한 번역 있어요. 2 목련 2016/03/30 1,084
543365 얼굴 근육운동 하면 좋다고들 하는데.. 표정주름 생기지 않을까요.. 3 주름 2016/03/30 2,093
543364 경남 새누리 후보자들, 무상급식 추진은 허구 경남 2016/03/30 523
543363 본능에 충실한 초1아들 10 최고봉 2016/03/3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