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 아이 때문에속상한일이 있는데... 오바하는 건지..

ㅠㅠ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6-03-18 17:20:54
초등학교 삼학년인데요 남자아이에요
아이가 집에 일하러 봐주시는 도우미 께 짜증을 내는 광경을 봤어요
원래는 제가 있는 시간이 아니어서 그런 모습을 잘 볼 일이 없는데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잔소리가 많은 편이세요 아이는 좀 느린 편이고요 오늘도 책을 읽고 있는데 자꾸만 옆에 어지른 것들을 챙기라고 한소리하시더라고요
학원에 늦는다고 잔소리를 하시면서요
아이는 자기 나름대로 계획이 있는데 자꾸만 잔소리를 하니 버럭 짜증을 내면서 '알겠다고요 '하는데 말투가 너무나 곱지 않아서 제가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가슴에 손을얹고 저희 엄마 혹은 다른 어른들에게도 아무리 가까워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구요
심지어 보이스피싱 전화 광고 영업전화가 온다 해도 정중하게 끊는 편이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니 내가 잘못 키웠나 싶은 생각도 되면서 충격ㅠㅠ
이 아주머니 와는 일년 반정도 됐고 아이 오기 전에 집안일 좀 하시고 아이 간식 챙겨 주시고 학원 가는 거 보고
퇴근하시는 오후 파트타임이세요
저는 일하느라 잘 못봤지만 나름대로 손주처럼 애정을 가지고 챙겨주시는 걸로 아는데
엄마가 고용한 사람이라고 함부로 하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혼났습니다 제 자신도 돌아 보게 됐구요 삼학년된지 안되어서
육교시도 생기고 자기 몸이 피곤한 건 알겠는데(영어 수학 등 학습학원 안다녀요. 태권도랑 피아노만 합니다) 인성이 글러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니 저 자신도 참 속상하고 그러네요 일단 함부로 한 태도에 대해선 혼 많이 냈는데요. 엄마의 이런 감정도 오바 아니겠죠...
IP : 223.62.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6.3.18 5:26 PM (175.117.xxx.15)

    이런 일로 마음쓰시는것을 보니 엄마 본인이 예의바른 분인데 그거보고 자란 아이가 어디 가겠나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아이들이 보통은 엄마한테 "알았다고요!!" 식으로 예의없게 대답하는데 아이입장에서 돌봐주시는 분이 편해서 그랬을거같아요.
    그리고 잔소리 듣기 싫지요. 따라다니면서 그렇게 잔소리하면 그런 반응 나올듯하네요. 그게 예의바르다는것은 아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실필욘 없을거같아요

  • 2. ..
    '16.3.18 5:29 PM (14.52.xxx.51)

    글쎄요. 저같으면 일단 아이의 힘드 마음부터 읽어주려 노력해보겠어요. 그리고 훈육은 나중에. 아이가 뭐가 힘든게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원래 버릇없는 아이가 아니라면요.

  • 3. 샤방샤방
    '16.3.18 5:33 PM (112.148.xxx.72)

    우선 아이가 버릇없는 태도였구요, 그거에 대해 말씀하시는건 맞는거같아요,
    아주머니가 정말 악의도 아니고 ,잔소리지만 아이를 위한거잖아요,
    저도 주변에 경험해보니 아이들도 사실 알아요, 일하는 아주머니라는걸,
    선생님앞에서와 아주머니앞에서 다른걸 보았어요,
    아이한테 그점을 알려주셔야 할것같아요ㅡ 직업의 귀천도 없이 모두 존중받아야한다고요,

  • 4. 제가 딱
    '16.3.18 5:36 PM (223.62.xxx.81)

    너 담임선생님이 너에게 잔소리 한대도 그렇게 할수 있겠냐고 했더니 아무말 못해요...
    아이들이 더 잘 알겠죠
    어른들은 알아도 교양있게 행동하는 거고..
    그냥 속상하고 그래요 ㅠㅜ

  • 5. ..
    '16.3.18 5:55 PM (1.244.xxx.10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예의바르게 잘 자라겠네요. 모든 부모들이 원글님만 같아도 세상이 지금처럼은 안 되었겠지요. 어릴 때 저도 일하는 아주머니 무시했어요. 아빠가 그러면 안된다고 해서 돈 주는데 왜 안되냐고 했죠. 그때 아빠가 조목조목 왜 안되는지 말씀해주셨어요. 원글님 잘 하시고 계십니다^^

  • 6.
    '16.3.18 10:16 PM (117.111.xxx.184)

    엄마가개념이바르신 분이라 괜찮을거에요. 잘못된 부분은 꼭 훈육해주시고 잘하고있나 지켜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138 화장품공병 사용전 세척하시나요? .. 18:54:36 19
1802137 나쏠 너무재미있어요 1 ㅇㅇ 18:53:40 115
1802136 시스템 에어컨 청소 ... 18:49:15 65
1802135 돈문제로 남편이 속썩이는 분들 어찌사셔요? iasdfz.. 18:45:38 249
1802134 성인 태권도 배우고 싶은데 비현실적이라는 고민 으라차 18:43:03 100
1802133 메가커피에서 이젠 치킨도 팔아요 8 ........ 18:37:00 579
1802132 남자가 키 작으면 무시 당하고 마음 고생 하면서 살어요 7 ㅐㅈ 18:32:31 626
1802131 최민희 과방위 민생법안들 본회의 통과! 7 ../.. 18:23:18 435
1802130 먹는것과 건강관련 뭐가 젤 중요할까요? 10 .. 18:21:37 436
1802129 언론개혁을 막았다는 문재인 유시민 17 ㅇㅇ 18:14:45 528
1802128 그랜드캐년 렌트카로 가 보신 분 15 ㅇㅇㅇ 18:12:00 481
1802127 김동연 자기가 이재명 정신을 이어갈 사람이라네 10 17:58:01 598
1802126 혼자되신 아빠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삼형제가 30씩 내기로했는데.. 28 dfdfdf.. 17:53:43 2,985
1802125 실내자전거만으로 다 된다는데요? 18 .... 17:50:58 1,821
1802124 인간관계가 갑자기 확 바뀌고 끊겼어요 6 zzzz 17:50:08 1,791
1802123 30대 신혼부부 1 선물추천 17:49:27 767
1802122 오늘 삼성전자우를 샀는데요 4 ㅡㅡ 17:37:49 1,849
1802121 디스크 파열 수술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4 ... 17:36:52 518
1802120 나경원 한동훈이 공소취소로 ㄱㄴ 17:35:11 568
1802119 아는것 만큼 보인다 2 아는것 17:34:22 519
1802118 미국 직구했는데 취소됐다고 1 AL 17:33:17 573
1802117 역시나~ 최고예요 법사위! 6 .. 17:30:00 1,575
1802116 대마도 4월초 1박2일 갈까요 7 17:19:56 575
1802115 싱가폴에 집 사는 거 어떤가요? 7 ... 17:19:09 1,674
1802114 매불쇼 조상호 주장 = 정성호 법무부 = 이재명 정부 검찰개혁안.. 62 ㅇㅇ 17:15:3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