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아파트 인테리어 고민

인테리어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16-03-18 10:02:12

10년동안 이사 5번 다니고 이번에 새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합니다.

그동안 계속 전세살아서 집꾸미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파트 보여주는 집 구경 다니다 보니 인테리어에 고민에 생겼어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새아파트 어느정도 고치고 들어가야할까요?

    벽에 전체 대리석 하고 거실 천정 파서 올리고 조명도 새로하고

    올 수리된 집 구경해보니 좋긴좋더군요.

    견적받아보니 3000정도?

 

2. 꼭 해야 할 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안하고 후회했던 것?

   제가 지금 꼭 하려는 건

    1) 현관 - 중문 (문풍지라는 회사의 노출식 추천받았음)

                  너무 좁아 한쪽 신발장을 뜯어서 반으로 하고 거울달기

                  바닥 타일 교체

 

    2) 욕실 - 바닥 타일 덧 붙이기

                  누수 생긴다고 해서 안하려고 했는데

                  기존 타일에 붙이면 누수 안생긴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그냥 줄눈이만 할까? 고칠까? 하고요.

 

    3) 모든 조명 led 로 바꾸기

        led인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서요.

        전구만 바꾸려고 했는데

        거실에 갓?도 바꿀까 말까 고민중

 

   4) 안방과 안방욕실 사이에 중문

   5) 베란다에 곰팡이 방지 처리

   6) 벽을 대리석으로 하면 방문 색이랑 안맞아서

      이것도 필름지? 아니면 도장? 으로 바꿀까 합니다.

   7) 거실에 우드블라인드는 어떨까요?

  

   사실 직장맘이라 인테리어에 별 관심도 없었고 감각도 없습니다.

   전업주부인 친정언니는 싹 고치고 들어가라고 하고

   남편은 알아서하라고 하고

   누구는 새집을 왜 고치냐고 하고....

  

   요즘 계속 고민중입니다.

   소중한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

   

 

IP : 122.153.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8 10:07 AM (210.107.xxx.160)

    다른건 모르겠고 LED는 추천.
    저희는 신규입주 아니고 쭉 계속 살고있던 상황에서 집안 전체 조명을 전부 다 LED로 교체했는데 완전 만족해요.
    훨씬 밝아진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 전기세가 많이 줄었습니다. LED조명 교체와 김치냉장고 신제품(에너지효율 높은걸로)으로 바꾸기를 병행해서 어느 쪽 영향력이 더 큰건진 모르겠으나 둘 다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2.
    '16.3.18 10:08 AM (118.38.xxx.144) - 삭제된댓글

    새집도 마감이 천차만별이라 뭘 해라마라는 못하겠구요
    그런데 문은 도장보다는 필름이 훨씬 내구성도 있고 관리도 쉬워요 대신 인건비가 비싼게 흠이네요 시공자도 잘 만나셔야 하고요 시공자에 따라 마감이 차이가 너무 확 나요 최근 경험담입니다

  • 3. 그냥살아요
    '16.3.18 10:25 AM (220.76.xxx.115)

    인테리어 업자들이 인테리어 하기전하고 계약하고 공사들어가면 갑 을이 바뀌고 다해놓은거
    마음에 안들고 후회합니다 돈만날아가고 그냥둘걸하고 후회하게되요 안그런업자도 잇겠지만
    우리는 이사를많이하는 직업군이라 몇번해보니 양심적인업자 만나기어려워요
    자꾸as스해달라고하면 밤 도망도가요 다시가보면 이사가고 없어요

  • 4. 저라면.
    '16.3.18 10:37 AM (1.236.xxx.183)

    돈이 여유많다면 모르겠지만.
    새아파트에 맞게 오래된 가구 바꾸고.
    조명 다 바꾸고. 줄눈하고. 중문정도만 해도 되던대요.
    욕실타일 덧방은 욕실슬리퍼 높이때문에
    걸릴수도 있으니 살펴보세요.
    줄눈은 검정도 예쁘더라고요.
    커텐 다시 하고요.
    이렇게만 해도 돈 너무 들어갔어요. ㅜㅜ
    그밖엔 손댈것 없던대요.

  • 5. ..
    '16.3.18 11:08 AM (121.173.xxx.151)

    벽 전체 다하고 노출천장 하고 올수리 하는데 3000이면 자재 싼거 쓰고 좀 후질 수도 있어요. 그냥 도배 마루 욕실 거실확장 싱크대 이정도 해도 20평대 3천가까이 나오던데요.

  • 6. 아니되오.
    '16.3.18 11:12 AM (117.111.xxx.128)

    직장맘이신데. 아니되오.
    집에 계시간도 얼 마되지 않으신데 ...
    인테리어는 살아가며 편하게 이쁘게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걸 느낄 시간과 여유가 없으시면 걍 있는대로 사시고 나중을 위해 ㅡ나중이라함은 시간과 여유와 주변을 변화시킬 의지가 생길 때를 말합니다ㅡ 돈을 모아두시길..

  • 7. ㅇㅇ
    '16.3.18 11:55 AM (211.201.xxx.248)

    가구 한 두개를 멋진 것으로 구입하세요.

  • 8. 나는나
    '16.3.18 2:01 PM (116.127.xxx.46)

    1월에 새 아파트 입주했어요. 전 집도 리모델링해서 20년된 집이지만 괜찮았는데 새 아파트인 것 만으로도 좋던데요. ㅋ
    저희는 중문까지 다 돼있어서 타일 줄눈하고, 탄성코트만 하고 들어왔는데, 님 상황이라면 중문하고 조명, 줄눈 정도만 하겠어요. 인테리어 할 돈으로 가구 바꾸고 커튼하는게 훨씬 나을거예요.

  • 9.
    '16.3.18 4:12 PM (211.226.xxx.127)

    현관 중문 하시고요 방음, 방풍.
    신발장은 줄이지 마세요 늘 아쉬운 것이 수납이니까요.
    안방 욕실 중문 하지 마세요 화장실 습기 빠져야 함.
    화장실 바닥 타일 덧붙이지 마세요 10년 살다 하는 것임.
    곰팡이 방지 하셔도 좋음. 그러나 관리가 더 중요.
    새 아파트이면 조명도 손 안대도 좋을거예요. 엘이디 아니라도 절전형 씁니다.
    방문 그대로 쓰세요. 뭐든 더하면 화학물질 나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집은 단순하게. 멋진 가구와 패브릭이 분위기 만듭니다.
    우드 블라인드 올렸다 내렸다 불편하고 먼지 쌓여 관리 신경써야해요.

  • 10. 새 아파트
    '16.3.18 4:14 PM (182.225.xxx.185)

    살아 보시면서
    하나 하나 하세요.
    이사하고 나서 물건 때문에 못 할 공사가 걱정인가요?
    중문도 살아보시면서 하세요.
    천천히 즐기면서 하시길, 쫓기듯 급하게 하시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78 헤어지자고 했어요 잘한거죠? 3 dd 2016/03/20 2,605
540177 상대에 따라 불안하기도 편안하기도 한 사람의 내면... 4 깨달음..... 2016/03/20 1,521
540176 베이비 시터 드라마 볼만한가요? 6 ;;;;;;.. 2016/03/20 2,547
540175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14 ... 2016/03/20 8,629
540174 새집증후군이요 전문업체에서 냄새 없애주면 정말 냄새 사라지는지 .. dd 2016/03/20 701
540173 우리도 같이 응원하고 힘내요~~ 5 괜히 울컥 2016/03/19 798
540172 새누리 표.. 10표는 날림...ㅋㅋ 5 딴지펌 2016/03/19 2,659
540171 밴드 탈퇴법좀 알려주세요!!! 급해요 2 2016/03/19 1,915
540170 녹색어머니 옷은 왜그리촌스러운거에요? 22 슈렉? 2016/03/19 3,923
540169 49살 싱글 봄바람부니 연애하고싶네요~ 9 50 2016/03/19 6,555
540168 진상손님 ㅠ 장사에 지쳐가요. 42 zzzz 2016/03/19 24,209
540167 그럼 오빠 돌아가셨을때 당일에 안오는거는요?? 4 ,, 2016/03/19 1,956
540166 외로워서 헤어지지 못하고 남친 만나는 거 6 왜 나는 2016/03/19 3,042
540165 미안하다 아빠가 못나서..를 매일 입에 달고 사시는 아버지 9 미안 2016/03/19 2,569
540164 다큐 3일 성형외과 편 보고 느낀점 9 2016/03/19 7,335
540163 snl 보는데 안영미 드디어 22 감자돌이 2016/03/19 16,884
540162 문학용어사전... 국어관련선생님 도움 좀 부탁드려요. 1 국어질문 2016/03/19 748
540161 주부님들~ 지금 쓰고 계신 식탁 몇 년 된건가요? 20 식탁 2016/03/19 4,603
540160 김기사 이상해진것 같아요 5 ??? 2016/03/19 2,290
540159 휴대용 와이파이 구입 도와주십시오. 와이파이 2016/03/19 1,332
540158 미드볼만한 사이트 넷플릭스 말고는 없을까요? 6 아ㅠ어렵다 2016/03/19 2,806
540157 송송커플 찌라시 진짜일까요? 71 Dd 2016/03/19 58,879
540156 중딩여자아이가 친구가없어서 전학가고싶대요 9 아이가 2016/03/19 2,383
540155 중딩 교복 스타킹 몇데니아 사야할까요? 8 ㅡㅡㅡ 2016/03/19 2,053
540154 가족여행 아침해먹어야하는데 간단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8 밥순이 2016/03/19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