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초4 남매....너무 싸워요.

0000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6-03-17 20:11:57

올해 부쩍 더해요..

예전엔 큰애가 범생이고 착한편이라 그냥 욱하고 말았는데.동생이 오빠를 툭툭건드리니 동생혼내고 그랬죠...이젠 서로 안지고..

말로 싸우네요..큰애도 느물느물 놀리면서...이렇게 크다간 사단이 나겠어요..


아....자식 정말 하나 낳고 말지...

둘씩 날것도 없네요. 애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고 가정 파탄날 지경...

유치원때 효도 다 받고 이젠 가시밭길만 남은듯...


제가 ..이제 둘이 알아서 크라니까...큰애가..책임지래요..나았으니까.에휴...

IP : 124.49.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3.17 8:15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랑 제 남동생 보는 우리 엄마 마음이 딱 님 마음이었을 듯 ㅋㅋ 괜히 죄송스럽네요.

    작은애 중학교때부터 나아져요. 고등학교 가면 서로 남남되었다가 결혼하니 서로에게 예의바른 남남으로 평화협정 완성됐어요 ㅋ

  • 2. 저희도
    '16.3.17 8:31 PM (223.62.xxx.30)

    둘이 엄청 싸워대더니 작년부터 쬐금 나아지고 올해(중3, 초6) 들어서니 더 나아졌어요. 전에는 하나가 수학여행이라도 가야 조용했는데 지금은 집이 평화롭네요.

  • 3. ㅇㅇㅇ
    '16.3.17 8:39 PM (122.153.xxx.130)

    하하하하하 고교 교사라 학생들이랑 상담중인데, 보면서 진짜 웃겼던게 가족관계 남매인 경우 옆에 특기사항에 "엄청 싸움" 이라고, 정말 남매인 아이들은 다 그렇게 썼어요.
    친하진 않은데 말만 걸면 싸운대요.

  • 4. 2nd첫사랑
    '16.3.17 9:31 PM (125.129.xxx.133)

    아들딸은 치열하게 싸우죠. 딸아들은 좀 낫지만요. 따님이 생리를 시작하면 덜 싸웁니다. 그때까지 잘 견디세요.

  • 5. ...
    '16.3.17 9:36 PM (220.253.xxx.188)

    원글님과 댓글님들께 위로받고 갑니다. "엄청 싸움" 대목에 깊은 공감의 한숨이...

  • 6. 정말
    '16.3.17 10:11 PM (124.49.xxx.61)

    이런 전쟁이 없어요 ㅜㅜㅜ매일매일 불안해요..한번도 고운말이 오가질 않아요..

  • 7. 정말
    '16.3.17 10:11 PM (124.49.xxx.61)

    초6되면 괜찮아지는거죠...;;;

  • 8. ..
    '16.3.17 10:53 PM (39.118.xxx.173)

    정말 그것만아니면 큰소리날게없는데 ㅜㅜ
    저녁먹으면서 큰놈이 실실 약올리기에 작은애한테 대꾸하지마라고 내가먼저 난리
    이것고 추억되는날이오려나요.
    중2 아들 초5딸입니다.
    1년후라해서 달라질거같지않아요

  • 9. 아이들 싸움
    '16.3.17 11:57 PM (121.148.xxx.137)

    전에 어디선가 엄마한테 불만이 있으면 아이들이 많이 싸운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요.^^혹시 아이 입장에서 한 아이편을 들어주는 편이 아닌지..

  • 10. 초6되면
    '16.3.18 11:13 AM (112.162.xxx.61)

    괜찮아 진다는거 사람나름요~
    초2 아들 초6 딸래미 있어요 누나가 동생 잘봐준다는거 뻥임~ㅠㅜ
    그래도 하나가 수련회나 행사 있어서 딴데서 자고오고 그러면 심심해서 죽으니 정말 애증관계예요

  • 11. 추가
    '16.3.18 11:17 A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초5딸, 초2아들
    징그럽게 싸웁니다.
    밥 먹다가 상대가 기분나쁘게 쳐다봤다,
    식탁아래로 발이 닿았다,
    방귀를 자기쪽으로 향하고 일부러 뀌었다... 말도 안되는걸로 싸우고 전쟁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또 호호거리고 놉니다.

    그때는 제가 더 제 감정을 주체못하고 폭발합니다.
    이것들아~ 아까 그렇게 싸우더니 그새 호호거리냐? 그럴거면 서로 눈도마주치지말고 쳐다도 보지마.

    주말이면 하루에도 이런과정이 정말 열댓번은 됩니다.
    오죽하면 제가 너네들땜에 내가 하루에 일년씩 늙는것 같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392 스트레스로 갑자기 위가 아프고 설사를 심하게 할수도 있나요? 3 ggg 2016/03/23 1,810
541391 호남은 왜 친노를 싫어하게 된건지요? 30 궁금 2016/03/23 2,945
541390 서상사 멋지다~ 1 진구멋져 2016/03/23 1,205
541389 법무사가 정확히 뭐하는 직업인가요? 4 이런 2016/03/23 2,618
541388 연탄때는 이웃집때문에 머리가 아파요ㅠㅠ 3 ........ 2016/03/23 2,002
541387 다이슨 45 사용법 9 궁금이 2016/03/23 1,874
541386 유승민 오후 11시께 기자회견...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예정.. 9 고고 2016/03/23 2,224
541385 안녕하세요 21살 차이 예비부부 1 티비 2016/03/23 4,237
541384 햄스터랑 뽀뽀하시는분... 7 ... 2016/03/23 2,124
541383 태양의 후예에서 오늘 송송 키스 14 기껏 태워줬.. 2016/03/23 6,966
541382 2박3일 패키지 여행 살빠졌네요. 4 .. 2016/03/23 2,994
541381 퍼실 냄새 6 퍼실 2016/03/23 3,014
541380 엄마가 돈 오백을 보내달라고 하면? 31 나쁜딸인가?.. 2016/03/23 6,505
541379 주소 다른 도시로 된경우 거기 안가고 투표 할수있나요 2016/03/23 385
541378 등하원 도우미와 간다한 집안일 얼마 받을까요? 9 궁금 2016/03/23 5,279
541377 피아노 잘 아시는 분들 문의드려요 16 궁금 2016/03/23 2,347
541376 탄냄새가 진동하는 집안 8 ... 2016/03/23 2,472
541375 제사문제 고민됩니다 ㅠ 7 스트레스 2016/03/23 1,750
541374 탄수화물 적게 드시는 분 계세요? 10 ㅇㅇ 2016/03/23 4,831
541373 이철희가 운동권인가요?? ㅎㅎㅎ 20 kbs뉴스 2016/03/23 2,609
541372 기독교인들 "박근혜는 죽었다 깨도 민주주의 못해&quo.. 4 반민주 2016/03/23 1,370
541371 강아지 때문에 찡해요.. 19 .. 2016/03/23 3,237
541370 권고사직으로 실업급여받으려면 8 급여 2016/03/23 2,911
541369 세월호70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3/23 380
541368 웹이나 앱 디자이너,프로그래머로 일하시는분.. 4 ... 2016/03/23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