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가 집권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죽는다?

예스24 조회수 : 447
작성일 : 2016-03-17 11:10:22

http://ch.yes24.com/Article/View/24185


제임스 길리언의 책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 정치와 죽음의 관계를 밝힌 정신의학자의 충격적 보고서

를 소개합니다.


폭력의 원인을 연구하던 정신의학자, 정치와 자살과의 관계에서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다

빈곤, 불평등, 실업이 증가하면 자살과 살인이 증가한다.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무력감과 수치심이 폭력을 부추기는 것이다. 권위주의적 보수 정당이 추구하는 사회, 경제 정책은 불평등을 증가시키고 사람들을 강력한 수치심과 모욕감에 노출시킨다. 보수 정당은 사회의 위계질서를 중시하며 타인을 무시하고 경멸하도록 부추기고 불평등을 자연의 법칙으로 찬미한다. 이런 정당이 집권할 때 사회에는 수치심, 모욕감, 분노가 팽배하고 자살과 타살이라는 극단적 폭력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을 불평등과 폭력이 늘어나는 세상으로 몰아가는 보수 정당에 왜 자꾸만 표를 던지는 것일까? 어째서 그 정당과 그 정당이 배출한 대통령은 불평등과 폭력을 키우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구하는 것일까? 무엇이 유권자의 99퍼센트가 전체 인구의 1퍼센트에게 나라 전체 재산의 40퍼센트 이상을 몰아주게 만드는가? 이 책은 이런 의문에 하나씩 차근차근 답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다른 정치인들보다 더 해로운 정치인들이 분명 있다. 그들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추구하는 정책이 죽음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즉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대통령 개인의 인격보다 사회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 때 유권자들의 투표 기준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개인이 아니라 사실은 그가 속한 정당을 찍는 것임을, 좋든 싫든 그 정당과 결부된 모든 이념을 보고 투표를 하는 것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IP : 121.150.xxx.8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635 중 3 여자아이 비만 걱정입니다. 11 경도비만 2016/03/31 2,613
    543634 이이제이에 황창화후보 나오셨네요 4 고고 2016/03/31 560
    543633 F1 비자 신청하면 발급받는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3 마이마이 2016/03/31 1,026
    543632 다음주 통영, 거제, 고성가는데 일정이 빡빡할까요? 4 어때 2016/03/31 1,203
    543631 참존 컨트롤크림 대체품? 7 ㄷㅈㄱㄷㅈㄱ.. 2016/03/31 2,863
    543630 "일본 안보법..한반도 재침략 겨냥" 3 전쟁법 2016/03/31 588
    543629 아이들 스타킹 신을때 속바지도 입히는건가요?? 6 mmm 2016/03/31 1,711
    543628 펑했습니다. 13 아이 ㅠㅠ 2016/03/31 2,227
    543627 오늘 가죽쟈켓 입어도 될까요???? 6 가죽 2016/03/31 1,743
    543626 제주도 맛집 어디가 좋을까요? 2 꿈꾸는사람 2016/03/31 1,717
    543625 노트북 바이러스 퇴치 도와주세요 5 답답해요 2016/03/31 908
    543624 더컸유세단 오늘 일정 3 힘내세요 2016/03/31 797
    543623 일빵빵 교재 있나요? 4 소소 2016/03/31 2,780
    543622 윤종신 참 좋아해요 최고 작사가 19 ㅗㅗ 2016/03/31 2,974
    543621 기생충 들끓는 낙동강 4 와인색 2016/03/31 1,886
    543620 (펌)한명숙 전 총리를 면회하고... 16 만들어진범인.. 2016/03/31 3,736
    543619 비단향꽃무 보고있어요 5 승조 2016/03/31 1,691
    543618 이유식 너무너무 안 먹는 아기...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26 초보엄마 2016/03/31 8,903
    543617 살기가 너무 버겁네요 6 . . . 2016/03/31 4,242
    543616 초1아들의 친구관계..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3 .. 2016/03/31 1,616
    543615 말하기 싫어하는 외톨이 사춘기 아들 그냥 놔둬야할까요? 3 아들 2016/03/31 1,974
    543614 아이어린 엄마들 음악 잘 들으세요? 1 소음지옥 2016/03/31 582
    543613 오빠가 선 보는 일로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24 좋은일인가?.. 2016/03/31 18,965
    543612 외로우니까 동성친구에게도 빠져드는 것 같아요 18 2016/03/31 7,787
    543611 태권도 품새 외우는 것도 가르치는 사람이 잘 가르치면 더 잘 외.. 1 .... 2016/03/3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