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분한테 이정도 부탁해도 되겠죠?

..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6-03-17 10:05:58

전에 오시던 분이 시간이 안맞아 못오시게 돼서

YWCA통해서 새로 오신 분이 있는데.. 몇가지가 좀 마음에 안들어서요.

그전에 오시던 분은 알아서 하시던거라 제가 얘기할 필요가 없었는데..

저보다 나이많은 분께 이것저것 지시하려니 죄송하긴 한데..

그냥 메모지에 적어서 부탁하려구요.

이정도 요구사항 괜찮겠지요?

청소기는 매일 돌리고 계속 주 1회 도우미가 오셨어서 집은 깨끗한 편입니다.

 

 

- 화장실 작은 휴지통 비우고 새비닐 씌우기

- 욕실 청소 후 물기 닦기 (특히 선반 위)

- 그릇 건조대와 수저통 닦기

- 주방행주는 뜨거운 물에 삶아서 널기

- 창틀과 현관 바닥은 물티슈로 닦으셔도 됩니다

- 거실, 안방, 작은방 모두 매트/카펫 들어내고 청소하기

- 세탁 후 세탁기 거름망 먼지 비우기

 

저는 출근하고 엄마가 아기봐주며 집에 계신데, 욕실 청소 후 물이 흥건해서 닦아달라고 했더니

그냥 두면 마른다고 했다네요.. 제가 한 번 더 부탁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변경하려구요.

IP : 168.248.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16.3.17 10:19 AM (125.132.xxx.241) - 삭제된댓글

    그 일들을 다 한다고 할때 총 시간이 얼마 걸릴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게 기본적 하는 일과 시간에 추가가 되는 일이라면
    값을 더 쳐드리는 게 합리적일 것같아요.

  • 2. ..
    '16.3.17 10:27 AM (168.248.xxx.1)

    제 생각에는 청소 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30평대고.. 집도 더러운 편이 아니어서요.
    위에 적은 것들은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부분이긴 한데..
    휴지통 비우고 거름망 비우고 행주삶고.. 굳이 시간으로 따지면 30분도 안걸릴것 같아요.
    물로 시간이 넘으면 돈을 더 드리던지 일을 생략하던지 할 수 있겠죠.

  • 3. ...
    '16.3.17 10:45 AM (114.93.xxx.85)

    네. 그래도 돼요.
    열거하신건 시간이 더 드는것도 아니네요.
    저도 쭉 적어서 프린트 해서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얘기하는거보다 편하기도 하고요.
    저는 더 세세한것까지 요구하다보니 항목이 수십개에요. ^^

  • 4. ..
    '16.3.17 10:52 AM (168.248.xxx.1)

    네.. ^^
    전 세세하게 이것저것 요구하면 혹시 기분 상하거나 하실까봐서요..
    전엔 그냥 다른 이유대며 오시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요구사항 전달해보고 안되면 변경하려구요.

  • 5. 괜찮아요
    '16.3.17 2:27 PM (221.142.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집이 항상 정리되어 있는데
    저런 세밀한 부분을 제가 케어하기 싫기도 하고 잘 못해서
    도우미 분 도움을 받아요

    항상 메모에 적어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80 남편이랑 대판 우리집에 막말.. 7 미미 2016/04/10 3,727
546779 손가락질 잘하는 남편 4 짜증 2016/04/10 1,359
546778 요즘 저녁 7시쯤 한강공원 나가면 어떤가요... 5 궁금 2016/04/10 1,119
546777 복면가왕 얘기해요 46 ........ 2016/04/10 4,437
546776 하얀 블라우스안에 검정 브래지어 착용 65 패션 2016/04/10 26,171
546775 찾는자료 도움청해요/ 어느 섬에서 돌봄없이 자란 아이들의 잘 자.. 2 별이남긴먼지.. 2016/04/10 495
546774 전문대 4 자식 2016/04/10 1,503
546773 가벼운 바이올린 케이스 찾고있어요 3/4 바이올린 2016/04/10 983
546772 인비오 씨티 플레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눈꽃 2016/04/10 410
546771 20대가 들고 일어나야 세상이 바뀝니다 6 민주 2016/04/10 1,002
546770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2 fdhdhf.. 2016/04/10 5,079
546769 유이 표정이랑 기럭지 다 좋네요 19 ㅇㅇ 2016/04/10 4,213
546768 전주에 가서 시장에서 만들어 놓은 반찬거리 사려면 1 아오이 2016/04/10 1,353
546767 유통기한 두달 지난 햇반 - 먹으면 안되겠죠? ㅠ 4 음식 2016/04/10 18,547
546766 사정이있어 부모님댁에 가는데 묵을곳을 구해야할때. 2 ..... 2016/04/10 721
546765 리사 스텐스필드 이 여가수 좋아하시던 분 계세요~ ? 2 옛날 추억 2016/04/10 485
546764 모텔이 숙박했었는데, 지나고 나니 힐링이 됐어요 12 2016/04/10 6,821
546763 한만두 어떻던가요? (만두파티 후기 기다려요) 2 만두광 2016/04/10 1,651
546762 고등어 먹은후 5 ,, 2016/04/10 2,478
546761 세탁기 청소할때 2 세탁기청소 2016/04/10 1,044
546760 같은 아파트면 아이피 주소 앞자리가 같은가요? 1 궁금 2016/04/10 2,022
546759 밥 먹을때 깨작거리는 남편 21 ggg 2016/04/10 3,532
546758 이런 식탁등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요.. 5 보물 2016/04/10 1,994
546757 시할아버지 평일 제사... 가야할지요... 23 어찌하나.... 2016/04/10 3,737
546756 국민의당, 35석 예상 "문재인 호남 방문 지지율 변화.. 19 독자의길 2016/04/10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