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하루스케줄.. 힘들어하네요

중1아들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16-03-16 20:04:00
학교생활은 적응하는듯한데 집에오면 힘들어해요
중딩되니 집에오면 4시정도되네요
간식먹고 학원숙제좀 하다가
5시20분이면 학원차타러 나가구요
6시부터 8시15분까지 수업하고 집에오면 8시30~40분.
짜증내고 막 싫어하는건 아닌데
어으 힘들다..이러거든요.

아직 중딩인데 거의 9시나되서 집에오니
무슨 고3도 아닌데 제가봐도 짠하긴해요..
궁금한건 우리애가 무리하는건가요?
학원은 한군데지만 하루에 2과목정도 돌아가면서
공부하는건데 이게 많은건지 적당한지 모르겠어요
반애들중엔 학원안다니고 끝나면 모여서 노는애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막상 학원을 안다니면 공부가 잘안될것같아요
아이도 학원은 다녀야한다고 생각하고..
겨울방학때부터 그래도 여길 다니기시작해서 지금 수업은
어렵다안하고 무리없이 받아들이고 있어요
안다닐수도 없고..아이가 힘들긴하고...
8시30분에 오는 우리애 또래와 비교해서
많이 무리하는건가요?
IP : 59.16.xxx.1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
    '16.3.16 8:14 PM (112.154.xxx.98)

    수학학원 월금 6~8시. 수요일 6~9시
    화목토 영어학원 8~10시인데 자습시간 6~8시가 있어서 집에서 5시30분에 나갑니다

    월수금은 5시 40분쯤 나가구요

    7교시하는날은 5시 가까이와서 겨우 저녁먹고 잠깐 쉬고 학원가고
    6교시때는 낮잠 30분 정도 자고 학원갑니다
    과제는 자습시간 이용해서 학원에서 하고 오는데
    3원부터 시작된 스케줄표라 많이 힘들어해요
    토요일에도 2시에오구요

    집에와서 학교숙제 있음하고 아니면 일찍잡니다
    너무 안쓰러워운데 주변친구들 모두 다 스케줄이 비슷해요
    악기나 운동하는 친구들은 일요일에 하더라구요
    토요일 오전은 영어나 수학.오후에는 논술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꼭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어요
    다 그만두고 집에서 인강하고 문제집풀면서 할까 싶은데
    남자아이라 잘 안지켜질것 같아요

  • 2. 중1 때는
    '16.3.16 8:15 PM (122.34.xxx.138)

    좀 힘들어하긴해요.
    교칙이나 선생님도 초등 때와는 달라서 엄하고,
    학기초라 긴장감이 좀 있죠.
    그 긴장감 때문에 피곤해하는 것 같아요.

    학원은 제 기준으로
    그 정도면 빡센 일정은 아닌 것 같아요.

  • 3. 그래도
    '16.3.16 8:21 PM (117.17.xxx.84)

    그래도 힘들어 하는 내색을 알아채 줄 정도라니 다행인거 같긴 합니다.
    가끔 땡땡이라도 칠 수 있게 해주시면 고마워하겠네요~

  • 4. 중1
    '16.3.16 8:24 PM (61.74.xxx.219)

    초딩 내내 9:30이면 자던 아이...중등 입학하고 4:30하교, 월 화 금 5시-10시 학원이네요...숙제때메 학원끝나고 바로 잘수도 없고요 ㅜ 넘 화가나요...고교 서열화 문제예요ㅠ 특목고 다 없애고 중등까지만이라도 아이들 숨좀 쉬게 하면 안되나요

  • 5. ..
    '16.3.16 8:26 PM (211.179.xxx.210) - 삭제된댓글

    특목고 준비하는 중3 우리 아들은 6학년부터 밤 10시30분에 집에 오곤

  • 6. 이또한지나가리
    '16.3.16 8:32 PM (106.248.xxx.117)

    3,4월이 제일 힘들거예요.
    지켜보는 엄마 맘도 그렇구요.
    엄마는 오직 격려와 맛난 간식으로 .....

  • 7. 하아
    '16.3.16 8:34 PM (39.7.xxx.4)

    다들 많이 하는군요
    집에서 혼자 하는 제 아이는 3-4시에 집에 오면 졸며 공부하며 간식먹으며 놀다 저녁 먹고
    힘든거 없냐면 흥 그런건 없다규
    뭐 이런 반응
    너무 놀리나봐요 ㅠ

  • 8. 그런가요
    '16.3.16 8:37 PM (112.154.xxx.98)

    3월 적응기간 끝나고 숨좀 돌리려나 했더니 4월말 벌써 중간고사라 학원 시험대비기간이라고 주말에도 스케줄 다 잡아두네요 ㅠㅠ

    정말 모든아이들이 다 중딩부터 이래야 하나 ㅠㅠ
    중딩 놀았다간 고딩가서 폭망 한다고 해서 괜히 아이만 잡는거 아닌가 싶은데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 9. ...
    '16.3.16 8:59 PM (114.204.xxx.212)

    매일 가고 처음이면 힘들지만 사실 그 정돈 별거 아닌대요
    하루 두시간이고 와서 숙제 좀 하는건대요
    곧 적응되면 덜할거에요
    고등은 5시반에 와서 좀 있다가 서너시간 학원가고 , 숙제 서너시간 해야해요

  • 10. 학원
    '16.3.16 9:05 PM (125.186.xxx.121)

    영수 두과목 월수 화목 이런식으로 가면 일주일에 3일은 쉬잖아요?
    그 외에 뭘 더 시키나요?

  • 11. 중1
    '16.3.16 11:25 PM (211.245.xxx.15) - 삭제된댓글

    6,7교시 후 집에 오면 3~4시.
    간식먹고 수학 1시간 인강. 격일로 예습과 복습.
    휴식 후 영문법 인강 40분.
    영수 제외한 교과목 복습 빠르게 한시간 내.
    저녁 먹고 학교 과제 후 독서.
    샤워후 9시반 취침.

    주말에는 부족한 과목 보충하고 영어의 영문법외 공부를 합니다. 그래봤자 주말공부는 한두시간내 입니다.

    학교 수업 즐겁다고 합니다.
    초등때도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고 초등 마지막 기말 시험때도 반에서 1등 했습니다.

  • 12. 중1
    '16.3.16 11:33 PM (211.245.xxx.15) - 삭제된댓글

    토,일은 98프로 놉니다. 2프로는 보충. 이것도 할까말까 입니다.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외출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354 이거 제가 섭섭하게 군 거 아니죠? 7 .. 2016/03/27 1,659
542353 1박2일 하얼빈 안중근 의사특집 참 좋네요. 7 둥둥 2016/03/27 1,242
542352 미국 헨리 키신저..아르헨티나 더러운전쟁 승인했네요 5 1976년 2016/03/27 923
542351 만나서 얘기하는 주제가 거의 부자타령 돈 학벌 이라면? 7 ss 2016/03/27 2,638
542350 다리에 멍드는 병도 있나요?ㅠ 7 초 4 2016/03/27 3,249
542349 안맞는 샴푸 어찌 처리할까요 11 ... 2016/03/27 3,133
542348 파가 많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15 궁금 2016/03/27 2,600
542347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질문 2016/03/27 1,270
542346 친부는 출생신고 불가능하다는데 아이는 어떡하죠? 8 ㅇㅇ 2016/03/27 3,080
542345 불고기양념 오래보관 되나요? 1 간단 2016/03/27 882
542344 무서운 친정엄마와 자신감 없는 딸.. 10 언니야 2016/03/27 4,568
542343 노원병 이준석은 군대안하고 산업특례요원 받은이유가 뭐죠 5 .... 2016/03/27 2,010
542342 꿈해몽 부탁드려요~ 1 토짱 2016/03/27 711
542341 애정없는아내 49 아무나 2016/03/27 25,696
542340 두 다리, 종아리 굵기가 같으신가요?? 5 양쪽 종아리.. 2016/03/27 1,979
542339 옥수수가루가 밀가루로 대체가능할까요? 4 치즈케이크 2016/03/27 1,316
542338 보살은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은 것은 종교학적으로 거의 반박하.. 1 mac250.. 2016/03/27 855
542337 한식으로 정신적 허기가 채워지는 이유가 월까요? 23 ㅎㅎ 2016/03/27 4,846
542336 아놔 이밤중에 다모보느라 못자고있어요 6 2016/03/27 1,498
542335 영화 밀양..그리고 기독교 51 송강호가 있.. 2016/03/27 7,412
542334 능력없는 남편...지치네요 12 호구 2016/03/27 9,292
542333 첫째가 독감인데둘째도 열나네요 ㅜ 1 ㄷㅇㄷ 2016/03/27 764
542332 문재인, 그리고 영남 패권세력 19 정권재창출 2016/03/27 1,367
542331 "안녕하십니까 , 김홍걸입니다." 황창화 지지.. 19 시원해 2016/03/27 2,194
542330 장가계, 하노이하롱베이, 보라카이... 5 ... 2016/03/27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