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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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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있고 애 없는 집은 시조카들이 욕심 부릴까요?

ㅇㅇㅇ 조회수 : 6,207
작성일 : 2016-03-16 14:12:15
완전히 잘 사는건 아닌데 중산층으로 남편이 회사 운영하는 제 친구는 결혼 10년째인데 애가 없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요새 결혼한 시조카들이 남편 회사로 들어오려고 한데요
첨에 한 명이 일하니까 다른 결혼한 조카도 남편 밑에서 일하려하고 있고 남편도 슬슬 외로우니까 이 애들에게 의지하려는게 보인데요
전 친구가 너무 오버하는거라고 말했지만 친구 말은 시조카들 못 믿는다며 슬슬 입양을 생각하고 있나봐요
이런 친구에게 무슨 현실적 조언이 필요할까요?
IP : 117.111.xxx.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 얘기
    '16.3.16 2:15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주변에 애없으면 그집재산 조카들꺼라고
    탐냅니다.
    일단 어른들이 그런 말을 너무 많이 하더라구요

  • 2. ///
    '16.3.16 2:16 PM (61.75.xxx.223)

    오버하는 것 아닌 것 같은데요.
    제 주변에도 이런 친구 있어요.
    제법 잘 사는데 15년째 자식이 없으니 시조카들이 회사에 다 들어오자
    친구가 압박감을 느끼고 자연임신을 그냥 기다리느니 지금 당장 아이 키우고 싶다고
    결국 3년전에 아이를 입양했어요.
    입양하니 시조카들이 노골적으로 싫어했고 시부모와 시숙, 손위동서가 어느집 씨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키운다고 뻘소리 하더랍니다.

  • 3. ///
    '16.3.16 2:18 PM (61.75.xxx.223)

    부부가 재산있고 자식이 없으면 시조카, 친정조카...
    재산 준다고 약속한 적도 없는데 자기들끼리 다 계산하고 자기들 몫인줄 아는 집이 대부분입니다.

  • 4. 그렇겠네요.
    '16.3.16 2:18 PM (76.95.xxx.120)

    그 재산들 눈독들이겠어요.

  • 5. 큰 재산
    '16.3.16 2:19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면 재산 욕심은 촘....
    가족이 일하는것도 나쁘지 않고
    의지가 되는면이 더 클거 같은데요.
    입양해서 잘 키우는것도 좋은데
    좋은맘으로 입양하는거면
    사촌들이 있는게 나쁠거같진 않구요.
    시집솨 사연이 있을거 같아요.

  • 6. ..
    '16.3.16 2: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생각없는 뇐네들이 옆에서 부추기는 것도 커요.

  • 7. ...
    '16.3.16 2:23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여기에 독신인 시누이가 재산이 많은데 여행 다니면서 낭비한다고 욕하는 글도 올라왔었어요.
    자기 자식들이 받을 재산인데 시누이가 낭비한다고요.

  • 8. ㅁㅁㅁㅁ
    '16.3.16 2:29 PM (218.144.xxx.243)

    어차피 자기 자식들이 받을 거, 조카 교육비 안 보탠다고 하던 글도 있지 않았어요?
    평범한 독신 고모인 나, 죽을 때 살고 있던 집 한 채는 남을 텐데
    괜히 이입돼서 발끈했었거든요 ㅎㅎ

  • 9. 예전에
    '16.3.16 2:39 PM (222.96.xxx.147)

    입양해서 20년넘게 키웠는데 친척들이 파양하라고 한다는
    입양사실을 몰랐던 자식에게도 말하고
    조금은 까탈스런 아이였는데 착해졌다는...그게 너무 슬프다는 글도 올라왔었어요.

  • 10. 아후
    '16.3.16 3:01 PM (1.236.xxx.90)

    결혼 7년차, 아이 없어요.
    부부 함께 일하는 자영업자고... 대출 많지만 재산도 조금 있습니다.

    시누이는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두고 살고... 보아하니 재산도 저희보다 더 많은데
    명절에 저희 끌고(물론 시어머니가 끌고 다니심) 백화점 다니며
    애들 선물이라도 하나 하라고 아주 난리에요.

    몇푼 안되더라도 고스란히 사회 환원하고 갈꺼에요. 췟...

  • 11. 현실적 조언
    '16.3.16 3:02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야 애기가 네 수단이 되면 되겠니???
    버려진 애 거둘라고 입양 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니가 인간이니.

  • 12. 친구가 맘 가는데로 하라하세요
    '16.3.16 3:09 PM (223.62.xxx.190)

    애 한번 길러보고 정도 알고 재산도 주고 그럼 보람 있죠
    탐욕스런 조카와 걔네들 부모 회심의 미소 지으면 억울하잖아요

  • 13. ..
    '16.3.16 3:18 PM (118.35.xxx.244)

    입양하면 그 애는 시댁에서 구박데기될거예요 재산 자기손주.자식한테 갈수 있는거 남한테 간다구요
    그건 알고 있으라 하세요

  • 14. ....
    '16.3.16 3:20 PM (175.192.xxx.186)

    입양보다는 조카가 낫지 않나요?
    조카 재산 안주려고 입양을 생각하다니 정말 웃기네요.
    시집 조카 미우면 본인 친정 조카도 넣으면 되죠.

  • 15. ...
    '16.3.16 3:24 PM (1.235.xxx.248)

    저도 결혼하고 재산이 좀 있는데
    시조카? 여동생네 자녀에게 학비는 보태 줄 생각있고

    10년째 저랑은 왕래없는 올케 꼴보기 싫어 남동생네에는
    한푼도 줄 생각 없어요. 저희 친정 최근 돈냄새 맡고 굽신 거리는 모양인데
    제가 저희 아버지보다 재산이 더 많다는
    형제지간인데도 돈 있는티 안냅니다.

    그런경우는 공증세우고 사전에 유산방향 잡는게 낫습니다.
    조카나 그 부모들이
    자녀없는 큰집 재산을 자기꺼라 생각하는 경우 종종봐서
    하는거 봐서 살아서 잘 하는 넘들에게 중간중간 도와주고

    조카도 지들 부모가 잘하니 이쁘지
    아님 완전 남이지요

  • 16. .....
    '16.3.16 3:42 PM (211.54.xxx.233)

    그정도면 양반이게요.
    어차피 조카인 내자식이 받을 건데
    일찍 일찍 줘서 고생 안하고 자리잡게 빨리 안준다고 원망도 합니다.

    조카들도 저 재산은 내거라고 생각해요.

  • 17. 재산 좀 있는 엄마지인
    '16.3.16 3:43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아이없어 고민하다 친구들 늦둥이 볼 나이에 입양했더니 형들이 찾아와 더 난리난리;;;

  • 18. 근데 조카도
    '16.3.16 3:45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유류분청구할수있나요?
    진짜 궁금..
    하도 주위에서 이런 일이 많아서..

  • 19.
    '16.3.16 3:51 PM (219.240.xxx.140)


    진짜 무섭네요. 절대 호구로 보이지마세요.
    심보가 괘씸해요.
    차라리 입양해서 내 자식 키우는게 낫죠

  • 20. 근데
    '16.3.16 3:51 PM (119.64.xxx.147)

    조카한테 주는게 싫어서 입양하는것도 참 그렇네요
    진짜 아기 좋아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회환원하는게 낫죠

  • 21.
    '16.3.16 4:16 PM (221.146.xxx.73)

    시조카가 무슨 욕심을...자식없는 부부 재산은 배우자랑 직계존속한테 가잖아요. 남편이란 사람이 조카에게 욕심을 내겠죠 자식처럼 의지하려고

  • 22. ///
    '16.3.16 4:23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입양보다는 조카가 낫다니요?
    조카보다 입양이 나아요.
    재산 조카에게 안 주려고 입양하는 게 아니라 완전한 내 자식을 키우려고 입양하는것을'
    뭘 그렇게 꼬아서 생각하나요?
    그리고 친구가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두면 되는데 도대체 뭔 조언을 하고 싶나요?

  • 23. ///
    '16.3.16 4:27 PM (61.75.xxx.223)

    입양보다는 조카가 낫다니요?
    조카보다 입양이 나아요.
    재산 조카에게 안 주려고 입양하는 게 아니라 완전한 내 자식을 키우려고 입양하는것을'
    뭘 그렇게 꼬아서 생각하나요?
    친구에게 이왕 입양하는 것 하루라도 빨리 입양하라고 하세요?

    3년전에 아이 입양했다는 친구...
    아이 키우니 이렇게 행복한데 왜 15년이나 꼭 임신하려고
    그 고생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양하면 그 집안에서 구박대기되는 것을 왜 두려워하나요?
    그건 부모가 시댁식구들 차단하면 됩니다.
    입양한 내 자식 내가 지키면 됩니다.
    제 친구 시댁식구 다 차단하고 전쟁을 치루니 이젠 알아서 긴다고 하네요.

  • 24. aaa
    '16.3.16 4:32 PM (211.201.xxx.176)

    부부가 아이 업싀 살다 남편이 먼저 사망하면 재산은 아내에게 다 상속되는 거 맞나요?
    (부모님은 돌아가셨다 보고)

    이 경우 아내가 사망하면 재산은 자기 친정조카 시조카 누구에게?
    친정조카로 가는 거 아닝가?

    아시는 분?!

  • 25. ///
    '16.3.16 4:36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친정조카에게 갑니다.

  • 26. ㅎㅎ
    '16.3.16 4:43 PM (175.207.xxx.53)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에도 애 없이 둘이서 돈만 버는집 있어요
    1년에 두번 친정식구들 우르르 와서 몇일 살다 가고 시댁일은 전혀 안보네요 시댁 조카들 챙기는것 조차 본인들 받을일 없다고 외면하고 살고요 얼마전 큰조카 결혼하는데 시숙에게10만원 부조하고 예단비 30만원 받고 그대로 절값으로 돌려 줬다는

  • 27. 원글
    '16.3.16 5:07 PM (117.111.xxx.115)

    친구가 단지 시조카들 견제하려고 입양을 생각하는건 아니에요..애도 참 좋아라하는데 안 생겨서 맘 비우고 사는데 결혼한 시조카들이 자꾸 도움을 노골적으로 받으려는 욕심을 보이니까 더 착잡하데요
    삼촌이랑 끝까지 살꺼라는 둥.. 대출도 가볍게 생각하고요
    그냥 성실히 살려는 애들이 아니래요
    삼촌네 애 가질려는것도 말을 돌려 싫어하는 티를 내구요
    그러니 시조카들 경계하는거죠

  • 28. ...
    '16.3.16 5:09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제 직장 동료도 딩크 부부인데 언니, 오빠들이 동료보고선 절대 애낳지 말라고..
    애 키우면 고생만 하고 하나도 안 좋다고 그렇게 강조, 강조하더니만...
    어느날엔가.. 은근슬쩍.. 농담을 가장하여.. 너네 재산은 나중에 자기네 애들 주는 거 아니냐고...
    어차피 물려줄 자식도 없지 않냐고 하더라네요.
    그 말 듣는데 남인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입양하는 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으니 그것도 싫다고...
    재산은 전부 사회에 환원하든지 다 쓰고 죽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 29. ㅡㅡ;;;;
    '16.3.16 5:30 PM (218.236.xxx.244)

    몇년전에 82에서 본것 같은데요....입양한 사실을 아이는 모르고 있었는데, 손윗 시누이가 굳이 그걸
    아이에게 발설하고 피가 물보다 진하다며 자기 자식들한테 한재산 떼어주라고 요구한다는 글이요.

  • 30. aaa님
    '16.3.16 7:51 PM (175.209.xxx.234)

    결혼한 배우자 사망시 둘 사이에 자식이 없으면 재산은 배우자와 사망한 이의 부모가 1대1로 상속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자식이 있으면 당연 배우자와 자식이 받구요. 만일 사망한 이 의 부모님도 사망한 상태면 배우자에게 100프로 상속되겠죠. 대체로 여자가 남자보다 수명이 기니까 자식이 없는 부부라면 그 재산은 여자쪽 조카에게 갈 가능성이 높겠죠. 아무래도 자기 친조카를 주고 싶을테니까..

  • 31. ........
    '16.3.16 8:31 PM (121.168.xxx.67) - 삭제된댓글

    염치없는 인간들이니 그런 소리 입밖으로 내놓겠죠.. 자식이 없으니 욕심나 그러나? 하는 이해라도 되죠.
    전 큰집인데 우리가 일찍 결혼해 우리아이들 다 클때되니 만혼한 편애하는 자식이 낳은 어린조카 챙기라는
    압박을 받아요........이제 말 갓 시작한 조카가....큰아빠.큰엄마 소릴 입에 달고 산대요.. 맨날 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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