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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네는 정상인이 한명도 없는걸까요..???ㅠㅠㅠ

,... 조회수 : 6,260
작성일 : 2016-03-16 00:24:29

아까 방송보다가 친할머니 인터뷰에서는 완전히 왜 아들이 저모양인지 알겠고

아들 진짜 자기 엄마 한테 그렇게 쌍욕하고 자기 자식 그렇게 학대하는데도 그@이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좋았는지

심지어 cctv 보는데 슈퍼에서 팔짱끼고 나오는 장면 보다가...ㅠㅠㅠ

정말 미쳐도 어떻게 저렇게 미쳤나 싶더라구요...

그런마음으로 일반인들 사이에 끼여서 회사 생활 했다는게..ㅠㅠ

계모는 뭐 완전 미치@이고.. 친모도 솔직히 이해도 안되고

정상인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ㅠㅠㅠ

 원래 그렇게 학대 받고 크는 경우는 정상인이 한명도 없는걸까요..???

그 방송 보고 머리가 진짜 복잡하고 마음도 더 우울해지고...ㅠㅠ

그 아이의 밝은 사진들 보니까 학대 안받고 그냥부모 자체가 무뚝뚝하지만  평범한 집에서 컸으면

사랑스러운 아이였을것 같겠다는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애교도 많은것  같구요..ㅠㅠㅠ

 

IP : 175.113.xxx.2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3.16 12:26 AM (216.40.xxx.149)

    보통 아동학대가 벌어지는 가정은 그 전체 가정이 문제에요 조부모며 형제가족 모두요
    이미 가해부모들 자체가 폭력가정에서 나고 자란경우가 대부분이고요

  • 2. ,,,
    '16.3.16 12:29 AM (175.113.xxx.238)

    방송 보면서 어떻게 저집은 평범한 사람이 없나 싶더라구요..ㅠㅠㅠㅠ 애 밝은 사진들 보니까... 그냥 그런놈 부모로 안만났으면 잘 컸을텐데 아깝다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 3. jipol
    '16.3.16 12:31 AM (216.40.xxx.149)

    그 계모는 이미 사이코패스에 히키코모리 게임 폐인인거 밝혀졌고- 아마 성장환경이야 말할거 없겠죠. 매춘부 출신이고-
    그 친부라는 인간도 정상이 아닌데... 조부모조차도 그렇고..
    그 친모도 아이 장례식장에서 보니.. 참 할말이 없는 여자고.
    아동학대 라는게 사실 정상적인 어른 하나만 있어도 그렇게까지 심하게 벌어질수가 없거든요.
    모두가 공범이에요. 방관자나 가해자나.

  • 4. qb
    '16.3.16 12:31 AM (123.109.xxx.20)

    초등학교 막 입학하면 참 귀엽죠
    원래 귀여운 아이들이지만 가방 메고
    신발주머니 들고 쪼고만 몸으로 학교 간다고
    인사하고 그러면 정말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그렇죠

    그 아이도 그렇게 귀여운 일학년 코딱지였을 터인데....

    친부와 친부의 현재 부인
    모두 감형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죽을 때까지 독방에서 감옥살이를 하게 했음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5. ///
    '16.3.16 12:34 AM (61.75.xxx.223)

    아동복지센터 할머니가 두달 돌봤는데 사랑과 애교가 넘쳤다고 합니다.
    아동복지센터 원장님의 남편에게도 할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애교로 살살 녹였다고 합니다.
    원영와 연락이 안 되고 안 보여주자 애가 타던 차에
    이번에 입학한 것을 알고 학교에 원영이가 입학했으면 얼굴이라고 보고 싶어서
    학교로 문의도 이 분이 먼저 한 거라고 하네요.
    원영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게 두 부부에게 손자처럼 잘해서 눈에 어른거려서 보고 싶어서
    힘들었다고 하셨어요.

    밥 차리면 콧노래 부르고 혼자 옷 입으면 칭찬해주면 기뻐서 얼굴에 그 표정 다 드러나고
    또래보다 뭐든 빨리 배우고 대소변도 또래보다 잘 가렸다고 합니다.

    집에서 폭행당하고 구박받으니 공포심에 소변을 지린거죠.
    죽기전날 대변을 지린 것은 아무래도 중환자가 마지막 숨 끊어지기 전에 조절신경이 마비되어
    대변이 흘러나온 것 같은데
    계모와 아비가 애가 죽어가는 것을 알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반송장에 찬물까지 끼얹어 숨을 더 빨리 끊은거죠.


    온몸에 화학적 화상입고 체지방이 0에 가까운 기아 상태의 몸이니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겠죠.
    그리고 계모왈 락스를 온몸에 퍼부은 이후로는 애가 그나마 주는 밥을 안 먹었다고 했는데
    애가 속이 울렁거리고 너무 아프니 못 먹었겠죠.


    어쩐 일로 이런 학대사실을 다 자백했나했더니
    아이 시신이 발견되면 다 밝혀질 사실들이라서 자백한 것 같아요.

  • 6. ,,,
    '16.3.16 12:35 AM (175.113.xxx.238)

    그러니까요.. 일반아이 같았으면 올해 초등학교 들어간다고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얼마나 이쁨 받고 크고 있겠어요..ㅠㅠㅠㅠ 참 그방송 보는데 저절로 한숨 나오더라구요..ㅠㅠㅠ

  • 7. 새벽공기ㅇ
    '16.3.16 12:48 AM (122.36.xxx.229)

    /// 님 댓글 보니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
    당시 상황이 그려져서 너무 괴롭네요...

    끔찍한 고통속에 살았을 그 어린 아가..
    마지막 눈 감는 순간조차 차디찬 바닥에서
    홀로 견뎌야했을 그 아이가 눈에 밟히고
    마음이 아려옵니다...

    짐승만도 못한 어른들의 광기에
    한마디 대항조차 할 수 없었을
    그 작고 순수한 영혼
    그저 참고 참아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이럴때면 천국이란곳이 있기를 바라게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렴..

    미안하다. 원영아..

    그곳에선 맘껏 웃고, 맘껏 행복하길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게...

  • 8. 아휴
    '16.3.16 12:49 AM (211.223.xxx.203)

    미친뇬
    사람도 아니고
    악마다.

    개또라이 쌍뇬.

    ㅠ.ㅠ

  • 9. 보호해 주는 한사람만
    '16.3.16 1:03 AM (175.120.xxx.173)

    있으면 되는데, 그 한사람이 없어서 저렇게 된거죠.

    차라리 양부모가 없었으면 기관에 맡겨지든, 입양이 되었든, 다른 가족에 의해 키워지든 저렇게 최악인 목숨까지 잃는 일은 없었을거예요.

    한 생명이 너무 가엽게 희생됐어요.

  • 10. 어휴
    '16.3.16 1:10 AM (110.70.xxx.224)

    제발 저런 것들은 사형선고하거나 최소 감형없는 무기징역에 처했으면 합니다.
    이혼 좀 신중하게하고 배우자의 인성알면 남자건 여자건 인간같은것에게 아이를 맡기고 그게 아닌게 판단되면 친권바탈하고 국가에서 키웁시다..제발

  • 11. ..
    '16.3.16 1:22 AM (183.96.xxx.118)

    원영이 사진이 떠올라 더 괴로워요 순해보이고 천진한 미소가 사랑스럽던데..

    저 친부와 계모 저런것들은 악마에요. 싸이코패스..자기들 잘못을 모른데요 싸이코패스들은 양심의 가책이 없다고..피해자의 고통을 전혀 공감 못한데요 그래서 극악한 무도한 짓을 하는거라더군요..

    제대로 처벌해서 아동학대 막아주길 바래요
    무기징역 노역 시켜야되요 저런것들 평생
    솔직히 세금으로 저런것들 먹여 살리기도 아깝네요

  • 12. 당연한 거 아닌가요
    '16.3.16 1:22 AM (37.58.xxx.66)

    사회적 인맥 하나 없고 게임 중독인 데다 노래방 도우미였던 히키코모리 좋다고 결혼한 남자가 오죽하겠어요?
    타고난 성격과 가정환경이 아주 형편없을 겁니다.
    첫 번째 아내도 당연히 이상할 거고요.
    여러 번 재혼하는 사람들 보면 첫 배우자와 비슷하거나 심지어 그보다 못한 사람들을 만나요.
    우생학을 강력히 반대했지만 저런 사람들 보면 정말 애초에 애를 못 낳도록 불임수술시켰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 13. ㅁㅁ
    '16.3.16 1:25 A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법이 바껴서 부모가 양육을 원치않는 아이는 고아원에 보낼 수 있으몀 좋겠네요.
    정서적인 공허함이야 안고 자라겠지만.. 이번 경우처럼 끔찍하게 살해 당하는 아이는 생기질 읺을테니까요.
    두 달 돌본 복지사 부부도 눈에 밟혀 몇 년을 추적하는 귀여운 아이를 친모는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체 했다는게.. 참.. 사람이 무섭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 할 때마다 나 스스로에게도 의구심이 생겨요. 만약에 내 가정이 깨지게 되면 설마 나도 그럴려나? 혹시라도 내가 사고나 졍으로 죽게 되어서 남편이 재혼을 한다면 울 남편도 저러진않을까 한없이 겁도 나고..

  • 14. ....
    '16.3.16 1:50 AM (211.36.xxx.37)

    지켜볼거에요
    법의심판..

    억울하게 죽은 원영이
    구천에서 떠돌지 않게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

  • 15. ///
    '16.3.16 1:57 AM (61.75.xxx.223)

    텍사스에서 어린 아이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부검결과 아이가 장기간 학대 당하고 기아,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했는데
    법의 심판이 참으로 엄격했어요.
    부모는 둘 다 친부모였고 두 인간이 죽일 의도는 없었다, 죽을 줄 몰랐다고 하는데
    법의학자, 전문가 다 동원해서 이렇게 폭행 당하면 아이는 결국 죽기마련인데
    그럴 모를리가 없다는 식으로 검사가 몰아부쳐서 결국 사형선고 받고 집행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반드시 사형선고뿐만 아니라 사형집행을 당해야 됩니다.

  • 16.
    '16.3.16 2:01 AM (175.223.xxx.68)

    댓글 정말 끔찍하네요

    저러니 몸 함부로 굴리는 여자든 남자든

    제 정신 아니니 가까이 하면 안되요

    미친년.. -.-

  • 17. 없어요
    '16.3.16 8:07 AM (14.47.xxx.73)

    정말로 매번 학대당한 아이의 사망소식을 들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제정신인 가족이 하나라도 있으면 애가 죽어나가지는 않아요.
    남이 들어도 심장떨리게 잔인하게 학대받은 아이 ..
    장례식에 그러고 오는 친엄마..사람으로 안 보여요.
    조부모 다 가식적 울음같아요.
    친부 계모는 말할것도 없고....

  • 18. 차라리 그냥 버려라...
    '16.3.16 8:25 AM (218.234.xxx.133)

    차라리 그냥 어디 다른 도시에 데리고 가서 고아원 앞에 버려라. 죽이지 말고....제발...

  • 19. 행동합시다
    '16.3.16 9:22 AM (128.199.xxx.82)

    http://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
    네이버에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카페가 있습니다
    2013년 칠곡계모사건 때문에 엄마들이 만든 카페고 칠곡사건 친부까지 감옥보내고
    아동학대특례법 통과 및 그간 있었던 수많은 아동학대사건마다
    진정서,탄원서 제출, 집회, 서명운동 모두 진행중입니다.
    원영이 사건 화나십니까?밤잠을 설치시나요?
    가입하셔서 함께 행동해주세요.

  • 20. 봄빛
    '16.3.16 10:41 AM (59.9.xxx.49)

    딱 한사람만이라도 정상적인 인간이 있었더라면 원영이가 저렇게까지 학대받고 죽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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