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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친구중에 바바리맨이 있는데 결혼한대요.

이래도되나 조회수 : 10,598
작성일 : 2016-03-15 20:43:06
신랑의 고등학교 동창이 있어요.
그 사람이 몇년 전에 복잡하게 뭔가 법에 얽혔다고 해서
저희 신랑이 아는 변호사 소개시켜주고 그랬어요.
어떤 사건이었느냐면
주택가 골목에서 바바리맨을 하다가 주민 신고로 경찰서에 현행범 같은 걸로 잡힌거였거든요.
그래서 그 사건 이후로 저는 신랑하고 그 친구 얘기 나오면 
아~ 그 바바리맨 이렇게 불렀던 사람인대요.

글쎄 올 봄에 결혼을 한다네요.
결혼식에 신랑이랑 같이 가면
제가 왠지 신부를 측은한 눈빛으로 볼 것만 같구요.
정말 이젠 결혼전에 아무리 연애라고 해도
범죄기록 조회 하는 절차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IP : 61.102.xxx.14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5 8:45 PM (211.230.xxx.117)

    신부쪽에 말해줘야 되지 않나요?
    이건 범죄행위 잖아요?

  • 2. ...
    '16.3.15 8:45 PM (175.121.xxx.16)

    앞으로 사윗감/며느리감 범죄기록 조회해봐야 겠네요. ㅎㄷㄷㄷ

  • 3. 이래도되나
    '16.3.15 8:57 PM (61.102.xxx.149)

    신부를 제가 아는 사람이면 벌써 얘기해줬을 것 같아요.

  • 4. 으악
    '16.3.15 9:03 PM (223.62.xxx.115)

    ....결혼하고서도 못고치지않나요
    김수창씨보면...

  • 5. ..
    '16.3.15 9:09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남자가 몇살인가요?
    전과기록 숨기는건 사기결혼 아닌가요?

  • 6. 신부측이면
    '16.3.15 9:13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말해줄것 같은데 님이 신랑측의 건너편 지인이라서 ㅠㅠㅠ
    아 말해주고 싶다 한 사람의 인생이......

  • 7. ..
    '16.3.15 9:16 PM (211.215.xxx.195)

    웬일이래요 ㅠㅠ

  • 8. 문제없슴
    '16.3.15 9:16 PM (122.42.xxx.166)

    식장 어딘지 갈챠주셈.
    내가 가서 알리지요.

  • 9. 저두
    '16.3.15 9:50 PM (115.143.xxx.8)

    식장 갈챠주세요
    여자화장실서 사람많을때 발설하면 백퍼 신부측에 들어가는데

  • 10. 님 남편은
    '16.3.15 9:50 PM (118.219.xxx.189)

    멀쩡한 사람인가요??

    뭐 저런 인간이랑 친구하고 변호사 까지 구해주나요?

  • 11. ..
    '16.3.15 10:08 PM (219.241.xxx.147)

    남자가 몇살인가요?

  • 12. 님 남편도
    '16.3.15 10:45 PM (58.231.xxx.76)

    저런인간을 친구랍시고
    결혼식도 가시게요?
    님네 부부도 이해안감

  • 13. ...
    '16.3.16 1:26 AM (39.127.xxx.112)

    직업이 뭔가요?

  • 14. ..
    '16.3.16 5:59 AM (112.187.xxx.245)

    이제 결혼할때 범죄기록 조회해야하는 건가요?

  • 15. 어머...
    '16.3.16 8:58 AM (39.7.xxx.235)

    근데 아직도 님 남편과 친구인가요..? 그것도 좀 이상한데요... 결혼하는 아가씨 불쌍해서 어떡해요... 알려주고싶어요

  • 16. 혹시
    '16.3.16 8:59 AM (39.7.xxx.235)

    바바리맨 직업이 한의사인가요?

  • 17. ....
    '16.3.16 7:00 PM (211.232.xxx.35)

    결혼식장에 간다는 것 보니 아직도 친구로 지내나 보죠. 헐~~
    그리고 신부한테 얘기 안 해주는 것은 너무 양심불량 아닌가요?
    중대 범죄자인데 알고도 안 알려주는 것은 그 신부 일생을 망치는 것이잖아요.
    그 바바리 절대 못 고쳐요, 왜냐면 바바리맨들은 바바리 행위할 때가 마약 1kg를 한번에 털어 먹는 것보다
    더 활홀감을 느끼다네요.

  • 18. .....
    '16.3.16 7:18 PM (223.62.xxx.78)

    와.... 바바리맨도 결혼하는데..... 털썩

  • 19.
    '16.3.16 7:19 PM (117.123.xxx.66)

    정신병인데
    신부불쌍하네요 ㅜㅜ

  • 20. ..
    '16.3.16 7:25 PM (116.126.xxx.4)

    진짜 그 신부 불쌍하다. 조만간 지하철 같은데 성추행범이라고 신부에게 전화오겠어요. 그런인간 변호사소개시켜주는건 또 머고..그때 잘 마무리되었다면 범죄사실조회안될수도 있겠네요 저런것들도 돈이면 다 해결이구나.

  • 21. ..
    '16.3.16 7:26 PM (116.126.xxx.4)

    님 애들 절대 한자리에 못 있게 하세요

  • 22. ..
    '16.3.16 7:28 PM (211.224.xxx.178)

    우연히 학교옆 뒷담장에 차대고 있다가 바바리맨이 바바리맨하는짓보고 경찰에 신고한적 있는데요. 대학생정도의 아주 어린학생였고 외모도 깔끔 얌전하게 생긴 남자였어요. 빈폴옷입고 빈폴가방들고..남자들 토드백 잘안드는데 걸로 거시기 내놓은거 가리고 있다 여학생 지나가면 가방 쓱 치워 그거보여주고 지나가고 그걸 계속 반복하고 있더라고요.
    저런 사람 변태적,범죄적 성향 분명 있을건데 말해줘야 되는거 아닐까요?

  • 23.
    '16.3.16 7:45 PM (39.118.xxx.156)

    변호사중에도 있는데요 뭘~~
    그런사람들 잡아보면 평범한 직장인이 많대요

  • 24. 변태
    '16.3.16 8:12 PM (121.144.xxx.85)

    바바리맨은 아니고 변태들을 결혼하기전에 몇명 본 적 있는데요
    제일 충격적이였던건 중학교때 친구랑 골목길을 둘이서 손잡고 가다가 벽에 기대어 서서
    이상한 짓 하는 남자였는데 생긴게 정말 멀쩡했어요.
    그짓할때 얼굴을 본게 아니라 친구랑 제가 가게에서 뭐 구경한다고 있었는데 그 옆에 저희를 자꾸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기억해요.
    얼굴도 하얗고 그 동네에서 보기 드문 미남이였어요.

  • 25.
    '16.3.16 8:15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바바리맨인줄 다 알면서 그래도 친구 먹고 부부 동반으로 결혼식도 간다니

    깉은 족속 같아요 ㅡ ㅡ

  • 26.
    '16.3.16 8:15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바바리맨이랑 친구하는 님 남편 수준도 참..

  • 27. 모모
    '16.3.16 8:35 PM (114.207.xxx.61)

    친구라며 수준운운하는 글들.... 참... 정신병의 일종인데 알고 친구한것도 아니고 친구가 바바리인데... 꼭 그렇게 얘기해야 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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