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력에 대한 추억,, 또는 악몽

과연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6-03-15 14:52:19

 

예전에 가끔 친구들과 나 어릴때 많이 맞았어~ 나도 그래, 나도 엄청 맞았어

 

하면서 꺄르르 웃곤했는데,, 그 웃음이 정말 웃음인건지..

 폭력과 훈육의 차이는 어디서 갸늠할수 있는걸까요

 

저는 베스트글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동생과 싸우거나하면 엄마가 안방문을 잠그고, 빗자루등을 들고 동생과 저를 때리셨어요

 

가끔 발바닥을 맞기도 하고, 방문을 잠그고 때리셨기때문에 요리조리 도망가면서 잘못했다고 그만하라고 하기도했지만, 쫒아다니시면서 빗자루등으로 때리셨죠

 

이정도는 드라마상에서도 나오는 흔한 가정집의 풍경이었을지 몰라도, 30대 후반인 저의 기억은,, 추억보단,,불쾌감,, 악몽,,, 저러셨어야했을까..싶어요

 

엄마가 비록 시집살이가 심하셨고, 아버지 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스트레스도 있으셨겠지만,,,

 

차분히 혼내는 이유를 설명하고 종아리나, 손바닥을 때리기보단,,, 도망가는 쥐를 때리듯 여기저기,,빗자루로,,,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엄마의 폭력.....전 즐겁게 봐지진 않아요.

 

 

IP : 211.192.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웃긴건
    '16.3.15 3:03 PM (75.166.xxx.12) - 삭제된댓글

    자신들이 그런건 훈육이고 자식들이 배운대로하면 그건 학대라고 경찰신고해야한다고..
    대학때 엄마 때리는 아버지말리다 계단에서 아버지가 밀어서 팔부러져 기브스하고 한여름내내 고생했던건 폭력이 아닌줄 아나봅니다.에효..

  • 2. ..
    '16.3.15 3:05 PM (211.198.xxx.195)

    전 소리없는 폭력이라는 방치 속에 자랐어요
    늘 애정결핍이라.. 저 좋다는 남자라면 무조건 연애했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872 2004년에서 2005년도에.암웨이 제품 아시는 분 답변부탁드려.. 3 thvkf 2016/03/16 926
538871 트윗봇들 발견되었나봐요. 2 망치부인 2016/03/16 800
538870 2016년 3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6 503
538869 남들 아이는 잘놀아주는 남편 5 샤방샤방 2016/03/16 1,153
538868 대단지빌라는 어떤가요? 신축빌라요 ... 2016/03/16 753
538867 남친/남편 분과 대화 잘 되시나요 6 ㅇㅇ 2016/03/16 3,479
538866 L자다리 강추합니다. 5 ㅇㅇ 2016/03/16 5,447
538865 태양의 후예..대사...말투가 거슬려요 7 짜증 2016/03/16 3,014
538864 메갈리안들은 제발 자기들 소굴가서 놀면 안될까요? 18 미리내 2016/03/16 2,582
538863 유치원 부터 초등학교 기간동안 심리 검사 했으면 좋겠어요.. 3 정기 심리 .. 2016/03/16 899
538862 윗집 알람때문에 새벽에 자주 깹니다.ㅜㅜ 30 고민 2016/03/16 7,006
538861 중고생 제 2외국어 문의 6 mi 2016/03/16 1,055
538860 요새 생활고 자살 진짜 많더라고요. 6 팍팍 2016/03/16 5,162
538859 새 정부상징 태극문양 2 ,,.. 2016/03/16 931
538858 죄책감이 들어서 2 ... 2016/03/16 718
538857 돋보기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8 안경 2016/03/16 2,927
538856 원영이때문에 잠이 안와요 위로 좀 해주세요 18 0000 2016/03/16 2,969
538855 이런게 바로 인생템인데..십년 이상 사용한 제품 추천해 보아요 117 2016/03/16 32,923
538854 요즘 정말 이공계만 고집하시나요들 21 ㅇㅇ 2016/03/16 3,807
538853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된다 - 곽상도(郭尙道) 3 탱자 2016/03/16 847
538852 왜 울고불고 하는 시어머니들이 있을까요.. 26 .. 2016/03/16 7,030
538851 유시민의 더 민주 붕괴 언급은 새누리당만 돕는 꼴이네요 33 ㅇㅇ 2016/03/16 2,251
538850 강은희 여가부 장관, 뉴욕서 또 '위안부 합의' 옹호 3 샬랄라 2016/03/16 762
538849 7개월 아가가 안좋은 장면을 접했어요.. 8 ..... 2016/03/16 5,208
538848 지금 이세돌 다큐 하네요. 6 ........ 2016/03/16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