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잘못한거. 재산증식못한거. 다 제 탓으로 몰아요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6-03-15 06:58:14

재산증식 못하고 재테크 성공 못한거.

애들  지향하는 대학 못 들어간거.

그리고, 아이들 다 커서 자신들의 세계에서 움직이는데,

밥을 같이 먹지 않느니,  대화할 시간이 없느니,,


이게 모두 제탓 이랍니다.


남편에게 그말을 들은후,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솔직히  그렇게 말하는 남편이 너무 증오 스럽네요.


집에 오면 잠만 자고, tv만 보고, 애들 클때 무슨일 있음 남 몰라라 했던 인간이,

이제와서 뭐??

귀찮은거 딱 싫고,   머리 돌리는거 귀찮아  다 나몰라라 했으면서


노후 걱정되고, 고혈압에 고지혈증에 건강 엉망되니

그 짜증을   모두 실어 제게 던져 버립니다.


네. 저도 잘 한거 없겠죠.

그렇지만   저렇게 말해 버린 남편.

두번다시 보기싫어 지네요.


IP : 115.13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사는
    '16.3.15 7:02 AM (115.41.xxx.181)

    가장 하급의 자아방어 방법입니다.
    정신병에 가깝지요.

  • 2. 원래
    '16.3.15 7:19 A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남자라는 종족이 그렇습니다.

  • 3. 아유
    '16.3.15 7:29 AM (14.47.xxx.73)

    어쩌나요.. 애들이 내맘대로 안되는걸...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을 끝까지 내 책임은 아니다?
    남편은 아내를 원망하지 말고 반성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속좁은 남편이네요

  • 4. 그러면
    '16.3.15 7:43 AM (175.209.xxx.160)

    내가 그리 못났으니까 너랑 결혼했지. 남자 보는 눈도 없어 나는. 그러세요.

  • 5. 짖어라..넌
    '16.3.15 8:06 AM (118.219.xxx.147)

    하세요..그냥..
    듣는 나도 속상하네요..
    무시하세요..

  • 6. 남녀떠나
    '16.3.15 8:12 AM (58.143.xxx.78)

    시대 변해가는 거 눈 가리고 사는 사람들
    있지요.

  • 7. ...
    '16.3.15 10:15 AM (59.15.xxx.61)

    자기 스스로 허수아비 아빠였다는걸 인정...

  • 8. ㅇㅇㅇㅇㅇㅇㅇ
    '16.3.15 2:27 PM (218.144.xxx.243)

    맞는 말인데요?
    아빠가 아무 것도 안 했다.
    엄마인 내가 다 했다,
    그러니 남편 눈에는 아내 책임일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28 싫은것들 써봐요 50 늘보 2016/03/17 6,578
539527 반항하는 초6 6 질문 2016/03/17 1,648
539526 고등학교 선생님들 나이대가 어떻던가요? 5 이런거 2016/03/17 1,127
539525 이쁜적이 없었어요..나이드니 더 암울.. 82 니모 2016/03/17 18,067
539524 조카가 고등검정로 입학 하는데(도와주세요) 4 걱정 2016/03/17 890
539523 1년전 공항에서 환전한 인도돈인데 4 영이네 2016/03/17 1,180
539522 아버지 희수연 케이크 주문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잘할까요..? 5 도돌이 2016/03/17 1,427
539521 성남 복정동 어때요?? 4 막내 2016/03/17 2,112
539520 혼자 여행 다녀올만한 곳 7 2016/03/17 1,758
539519 37살에 둘째 낳으면 좀 늦은편이죠? 12 789 2016/03/17 6,320
539518 썸 타는 기간? 1 ㅣㅣ 2016/03/17 1,389
539517 뚝배기 좋은거는 어디에서 판매하나요? 14 뚝배기 2016/03/17 4,555
539516 결혼식 부조금 얼마가 적당 8 초원 2016/03/17 2,430
539515 아파트리모델링하면 며칠동안 어디가서 사셨어요? 4 행복한하루 2016/03/17 2,760
539514 아이 너무 시켜먹는 음식 주나요? 5 입짧은 아이.. 2016/03/17 2,065
539513 펀드 고수분들 계세요??제 펀드좀 봐주세요 6 고민녀 2016/03/17 1,602
539512 강북서 키자니아가요.. 버스 도움좀 부탁드려요 2 내일 2016/03/17 537
539511 피코크 돈까스 12 별론데 2016/03/17 4,480
539510 안산 국회의원 박순* 이랑 싸울뻔 했어요~ 30 안산 2016/03/17 3,308
539509 김광진 의원 트윗-순천 전화 경선 9 전화 응답해.. 2016/03/17 1,372
539508 사람간의 예의를 의도치않게 잘 못지키는 분계시나요? 9 fdsfs 2016/03/17 2,192
539507 남편 야유회를 해외로? 어이없음요.. 저도 당장 예약해야할까요?.. 33 순콩 2016/03/17 8,302
539506 서울에서 고신대복음병원 갈려면 5 지선 2016/03/17 816
539505 신원창씨 죽음 '미스터리'…양손 묶인 채 목매 숨져 19 점점 2016/03/17 22,892
539504 안경쓰신분들은 눈에 먼지가 덜 들어가나요? 3 봄바람 2016/03/17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