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군인 아이가 이모집 가고싶다고 해서 갔네요.
밥 먹고 놀고 아이가 담날 스케줄이 있어서 가야했어요
놀다보니 시각은 벌써 2시가 되어가더군요
게다가 집밖을 나서니 비까지 추적추적 내립니다
살짝 걱정이 되긴했지만 아이도 옆에 있고 운전도 할수있다 싶어서 길을 나섰는데 1시간 거리 타지라 밤이고 비오니 길이 헷갈리더군요
그래도 무사히 시를 벗어나 국도에 이르렀는데
그땐 차가 몇대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좀 달리다 보면 좌측, 우측으로 차가 가버리네요?
새벽에 비 오는 차도 없는 도로 달리니 무서웠어요
그래도 주유소라도 하나 나오면 좀 안심이 되는데
산길 달리면 어둡고 무섭고..
그래도 차들이 가끔 한대씩 나타나서 그차들 뒤따라가면
불빛이 있으니 살 만하더라구요
다행이 우리지역까지 가는데 앞에 봉고 한대, 승용차 한대
졸졸 따라갈수도 있었구요 뒤에 트럭이 따라도 왔어요
타지에서 비까지 내리고 차들도 안 보이고
휴가나온 애 태워가지고 얼마나 무섭고 쫄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무사히 3시경 돌아왔어요
침구 신경쓸까봐 그냥 온건데 후회도되더라구요
가끔 특히 비올때 운전하면서 공포체험하네요
그렇게 다 경험이 되겠지만요
운전으로 공포체험
비 오는밤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6-03-14 23:13:26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3.14 11:23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원래 운전이 어려운거예요.
개나 소나 운전하는거처럼 생각하면서 개나 소나 도로 나와서 도로를 어지럽히는거죠.2. ..
'16.3.14 11:24 PM (219.241.xxx.147)원래 운전이 어려운거예요.
개나 소나 운전하는거처럼 생각하면서 개나 소나 도로 나와서 도로를 어지럽히고 민폐운전하는거죠.
남녀노소 막론하고.3. ...
'16.3.14 11:35 PM (1.238.xxx.93)아무도 없는 컴컴한 도로 달릴 때 무섭긴하죠.
4. MandY
'16.3.14 11:37 PM (121.166.xxx.103)저희는 명절 귀성길에 안막히는 길 티맵이 가라는데로 가는데 구비구비 고개넘어 진짜 차 하나도 없고 오로지 그 산길을 우리차 헤드라이트에 의존해 가는데 뭐 튀어나올거 같고 진짜 무서웠어요 내비가 아~ 아깝다 했던 얘기도 생각나고 막히더라도 그냥 다른차에 섞여가자고 했네요ㅎㅎㅎ
5. 그냥
'16.3.15 5:03 AM (122.62.xxx.165)늦은밤길 무섭죠.... 그것도 비오면 시야확보도 덜되고
저희는 몇십년전 구정때 서울서 부산내려갈때 남편이 새벽에 출발해서는 국도타자해서
달리는데 언덕을 구불구불지나는데 눈도오고 길도 미끄러운데 정상쯔음에서 차가 한바퀴빙글
돌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마음달래려 차에서 내려서 아래를 봤더니 바로 옆이 낭떠러지였어요.
조금만 더 돌았으면 그냥 굴렀을테고 뉴스에 나왔을거에요, 그뒤로 남편은 밀리더라도 고속도로를
애용하지요~6. 비오는날
'16.3.15 7:19 AM (121.163.xxx.31)위험하기는 하지만
몇번 하다보면
별거 없어요..
그래도 한 10년정도 해야... 느긋하게..
암튼 조심운전 비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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