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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사건 이후로 아동학대 겪었던 경험들 많이 올라오네요...

ㅇㅇ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6-03-14 21:34:13

원영이사건 여기서 한바탕 난리난 이후로

아동학대 당했던 어렸을때 경험을 풀어놓는 글이 많네요

엄마가 싫다는 글이랑 어렸을때 정말 많이맞고 자랐다는걸 고백하는 글들,.

아까는 또 저보다 많이 맞아보셨어요? 라며 누가 더 많이 맞아봤나 얘기해보자는 식의 제목...


그 사건터지고 어렸을때 비슷하게 아동학대로 트라우마 있었던사람들의

잠재된 기억에서 자신의 불우했던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게 되는것 같네요

비슷한 트라우마 가진 사람들이 더 상처받는것 같아요


아까 어떤글에 부모는 아무나 되는거라고하는데 그말 동의해요

솔직히 부모되기위해 어떤 힘든시험을 거치거나 그런것도 아니니...

얼마전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부모도 그렇고

무지하거나 혹은

배운거 많아도 언행무식한 사람은 자식낳지 말아야되요

전 그것이알고싶다 뉴욕사건에서 원장만큼이나 부모잘못이 크다고봐요. 무지한 죄요.

무지하면 뭣도모르는 자식 어렸을때 잘못된 부모선택으로 인생 몇년씩 허비하고

나중에 내가 몰랐다 이런식으로...절대 용서안되요 그 부모가 시간을 되돌릴수 있지않는 한

IP : 60.2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4 9:36 PM (223.62.xxx.158)

    아마 많을겁니다
    저또한 원영이 정도는 아니지만 친엄마의 정서적 학대를 당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괴롭습니다

  • 2. ...
    '16.3.14 9:38 PM (211.202.xxx.3) - 삭제된댓글

    자신의 상처를 꺼내는 게

    부정적일 수도 긍정적일 수도 있겠죠

    만약 그럼에도 자기를 여전히 사랑하고 그 상처에서 자유로와진 분들 글이 있다면

    위로가 될 거 같아요

  • 3. ㅌㅌ
    '16.3.14 9:53 PM (1.177.xxx.198)

    저도 학대를 당한 사람이라
    원영이 뉴스만 나오면 채널을 틀게되요.
    예전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날까봐..
    저도 불쌍하고 애도 불쌍해서 도저히 뉴스를 못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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