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영이사건 이후로 아동학대 겪었던 경험들 많이 올라오네요...

ㅇㅇ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6-03-14 21:34:13

원영이사건 여기서 한바탕 난리난 이후로

아동학대 당했던 어렸을때 경험을 풀어놓는 글이 많네요

엄마가 싫다는 글이랑 어렸을때 정말 많이맞고 자랐다는걸 고백하는 글들,.

아까는 또 저보다 많이 맞아보셨어요? 라며 누가 더 많이 맞아봤나 얘기해보자는 식의 제목...


그 사건터지고 어렸을때 비슷하게 아동학대로 트라우마 있었던사람들의

잠재된 기억에서 자신의 불우했던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게 되는것 같네요

비슷한 트라우마 가진 사람들이 더 상처받는것 같아요


아까 어떤글에 부모는 아무나 되는거라고하는데 그말 동의해요

솔직히 부모되기위해 어떤 힘든시험을 거치거나 그런것도 아니니...

얼마전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부모도 그렇고

무지하거나 혹은

배운거 많아도 언행무식한 사람은 자식낳지 말아야되요

전 그것이알고싶다 뉴욕사건에서 원장만큼이나 부모잘못이 크다고봐요. 무지한 죄요.

무지하면 뭣도모르는 자식 어렸을때 잘못된 부모선택으로 인생 몇년씩 허비하고

나중에 내가 몰랐다 이런식으로...절대 용서안되요 그 부모가 시간을 되돌릴수 있지않는 한

IP : 60.2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4 9:36 PM (223.62.xxx.158)

    아마 많을겁니다
    저또한 원영이 정도는 아니지만 친엄마의 정서적 학대를 당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괴롭습니다

  • 2. ...
    '16.3.14 9:38 PM (211.202.xxx.3) - 삭제된댓글

    자신의 상처를 꺼내는 게

    부정적일 수도 긍정적일 수도 있겠죠

    만약 그럼에도 자기를 여전히 사랑하고 그 상처에서 자유로와진 분들 글이 있다면

    위로가 될 거 같아요

  • 3. ㅌㅌ
    '16.3.14 9:53 PM (1.177.xxx.198)

    저도 학대를 당한 사람이라
    원영이 뉴스만 나오면 채널을 틀게되요.
    예전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날까봐..
    저도 불쌍하고 애도 불쌍해서 도저히 뉴스를 못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603 남편이 투덜거려서 집 따로 살자고했어요 따로 11:39:22 227
1773602 기분이 다운 됐었는데 1 쌀밥 11:34:22 139
1773601 10단위 신발 사이즈 구매팁 1 ㅇㅇ 11:33:58 120
1773600 오세훈, "한강버스 일부 운행 중단하고 강바닥 파낸다&.. 5 2찍은아몰랑.. 11:33:17 378
1773599 서울사는 김부장 재방 언제일까요? 1 루비 11:30:54 118
1773598 대화중 타인을 흉보는 사람과 같이 있을때 1 .. 11:30:11 169
1773597 졸업유예를 해야하나요? 때인뜨 11:25:50 194
1773596 아이다키우신 선배님들ㅠ 3 ㅇㅇ 11:25:04 323
1773595 햅쌀 사 드시나요?? 3 mmm 11:23:53 204
1773594 지방에서 올라와요. 1 경복궁 11:23:46 181
1773593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다 사라졌어요 12 ㅇㅇ 11:15:44 843
1773592 딸아이의 연애 스타일을 이제야 이해했어요 1 ㅇㅇ 11:11:17 646
1773591 영국 사람들의 티타임 문화를 아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11:07:40 554
1773590 갑자기 운동하면 몸이 붓는거 맞나봐요 1 11:06:27 310
1773589 노견이 새벽부터 못일어나네요 1 결국 10:59:19 478
1773588 대기업 김부장 배경 회사? 5 ㅇㅇ 10:58:26 955
1773587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3 돈의노예 10:57:48 406
1773586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14 10:56:37 914
1773585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7 10:53:18 898
1773584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4 ... 10:53:14 904
1773583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10 ..... 10:51:50 833
1773582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6 ........ 10:50:21 557
1773581 포메들 말이에요 1 .. 10:49:06 309
1773580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13 ........ 10:45:48 2,341
1773579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4 와 미친 10:45:4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