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아침에 일어날때 온몸이 부서지나요?

.. 조회수 : 5,876
작성일 : 2016-03-14 21:27:47

37살 평생 개운한 아침이란걸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티비에 보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활짝 웃으며 기지개 켜며 아~~~~ 잘잤다~~~~~ 그러잖아요.


실제로 그런 사람 있나요??


전 정말 겨우겨우겨우 일어나고요

일어나는 순간 온몸이 부서저 내리는거 같아요.

목이랑 어깨는 돌덩이처럼 굳어있고

다리는 천근만근........ㅠㅠ


사무직이예요.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데 도대체 왜이렇게 피곤할까요?


회사도 가까워서 걸어서 출퇴근 하거든요.


아침엔 운동삼아 좀 빙~~돌아가서 40분 정도 걷고요..

저녁엔 그냥 바로 직진으로 오면 30분 정도고요....


몸을 많이 쓰지도 않는데 도대체 왜이렇게 피곤할까요......ㅠㅠ


평생 그랬어요. 평생.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진짜 너무너무 화가나고 괴로워요.

몸이 땅으로 꺼질것 같고.


밤새 꿈을 많이 꿔서 그럴까요?

보통 4~5가지 에피소드로 꿈을 꾸고

꿈이 아니라 그냥 다른 세계에 살다오는것 처럼 생생하게 아주 생생하게 꿉니다.



ㅠㅠ



IP : 118.219.xxx.1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00
    '16.3.14 9:29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혈압이 좀 낮지 않으세요?
    정상 혈압보다 낮으면 아침에 힘들대요.
    저도 혈압낮은 편인데 몸이 부서지는 느낌 정도는 아니예요

  • 2. 내가 쓴거 같아요
    '16.3.14 9:31 PM (211.36.xxx.6)

    머칠전 지인에게 이와 똑같은 말 한적 있는데
    한번도 개운한 아침을 맞이한적이 없어요. 자면서 꿈 많이 꾸는것도 비슷하고

  • 3. qpqp
    '16.3.14 9:33 PM (115.40.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일어날때 천근만근이네요

  • 4.
    '16.3.14 9:33 PM (210.178.xxx.203)

    저요.
    전 혈압 낮아요.
    꿈도 임신중이라 더 많이 꾸고요.
    첫째 돌보느라 하루종일 움직이긴 해요.

  • 5. 제가
    '16.3.14 9:34 PM (1.237.xxx.180)

    쓴 글 인줄.. 저도 저혈압 ㅜ

  • 6. 피검사해보세요.
    '16.3.14 9:34 PM (115.140.xxx.74)

    몇년전 제가 아침에 온몸이 땅속으로
    꺼지고 물에젖은 솜마냥..
    우연히 피검사하다 갑상선저하가
    심하고, 빈혈수치도 엄청 낮대용
    두가지가 해결되니 살거같아요.

  • 7. .....
    '16.3.14 9:38 PM (207.244.xxx.129)

    운동부족에서 오는 저혈압이랑, 비타민 D 부족일 수가 있어요.
    근력운동 꼭 하세요
    40부터는 한해에 1프로씩 근육이 빠진다고 해요.
    유산소보다는 근력 필요하 나이이신 것 같네요.

  • 8. ..
    '16.3.14 9:41 PM (59.22.xxx.69)

    저는 젊어도 그랬어요. 학업스트레그도 장난아니라서..
    이번에 피부문제때문에 비타민b랑 c 는매일먹어요. 그리고 유산균도 매일먹고요. 스피루리나랑 아로니아는 번갈아가면서먹는데요 암튼 먹고있는비타민b약통보니까 종합비타민제네요. 귀찮으니까 그냥 종합영양제랑 보충으로 아로니아 따로드세요. 이렇게 매일1주일먹으니까 효과가 생겼어요. 진짜 아침에 눈뜨는데 제인생에서 제일기분좋은 아침이었어요. 몸이 정말 가뿐해서요.

  • 9. 59.22님
    '16.3.14 10:02 PM (182.209.xxx.107)

    구체적으로 약 이름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저도 기분좋은 아침을 맞고 싶어요..

  • 10. ..
    '16.3.14 10:09 PM (59.22.xxx.69)

    비타민b는 스킨b5라고 호주에서 만든건데요 비싸요 ㅠ 한통에 7만원인가.. 피부때문에 산건데 피부에대한효과는 반반같고요(여드름) 일단 성분이 구리,아연,비타민a 등등이라 종합영양제같아요. 비타민c는 고려은단에서 나온거 의사쌤한테 선물받아서 먹고있어요. 아로니아는 가루로된거 홈쇼핑에서 샀고요 스피루리나, 유산균도 홈쇼핑요. ㅎㅎ

  • 11. 고고
    '16.3.14 10:11 PM (183.96.xxx.241)

    이제 서서히 노화준비하셔야해요 걸을 때 내다리가 내다리 같지않은 날이 오더라구요 ㅠ 잘 드시고 운동하세요

  • 12. ㅅㅈ
    '16.3.14 10:16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표현이 적절하네요 온몸이 부서지는 느낌 ㅜ

  • 13. ...
    '16.3.14 10:19 PM (122.40.xxx.85)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그래요. 인간은 앉은자세가 건강에 가장 나쁘데요.
    저희 남편과 아이가 스키타러 가는 동안 저는 커피마시면서 앉아서 기다리는데요.
    집에 돌아오면 둘은 멀쩡한데 제가 온몸이 다 쑤시고 아파요.
    운동하셔야 되요.

  • 14. ;;;;;;;;;;;
    '16.3.14 10:24 PM (183.101.xxx.243)

    오히려 걷는거 줄이시고 집에 버스 타고 오세요. 저녁 일찍 먹고 야식 줄이고 스트레칭 30~40분 정도 하고
    되도록 열시전에 자서 일찍일어나세요.
    영양제 운동보다 저녁 조금 먹고 자는게 아침 컨디션에 제일 좋아요

  • 15. ,,,
    '16.3.14 10:33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너무 제목이 웃겨서 들어왔어요. *^^*

    몸이 부서지는데 어떻게 일어나나요?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 날은 일요일에 푹 자고 일어났을 때 뿐이네요.

    평일에 출근할 때는 좀비상태

  • 16.
    '16.3.14 10:38 PM (1.250.xxx.234)

    자고 일어났는데 어깨는 돌덩이같이
    굳어있고 개운하지 않냐구요..
    내말이요..

  • 17. 동병상련
    '16.3.14 11:36 PM (211.225.xxx.107)

    유독 안좋은 수맥이 있는 자리가 있는 것 같아요.
    이사하고 잠자리 바뀌고 한결 좋아졌어요. 잠자는 머리방향이나 위치를 좀 바꿀 수 있으면 바꿔 보세요.
    그리고 잘때 가벼운 면100%의 옷을 입고 따뜻하게 주무세요.
    슈가팜 팥찜질팩 전자렌지 2분 돌려 배나 발에 놓고 자면 잠도 잘와요. 저도 저혈압입니다. 90. 50이에요.
    방이 너무 습해도 안좋구요.
    낮에 햇빛 좀 쪼이세요.
    다른분들 추천하는 것들도 참고하시구요. ^^

  • 18. ㅜㅜ
    '16.3.14 11:52 PM (122.36.xxx.29)

    직장생활 하는게 신기하네요

    그정도 체력이면 직장생활 하는거 거의 힘들지 않나요?

    짜증늘고 몸이 무기력해서 일도 잘 안될텐데

  • 19. 웃긴게
    '16.3.14 11:58 PM (175.223.xxx.244)

    낮 12시 넘어가면 쌩쌩해지고
    그제서야 기운나요.
    해떨어지면 완전 초롱초롱!

    아침만 힘들고 나머지 시간엔 또 가뿐해요.

    그러고 보니 스트레칭 하고 잔날은
    조금이나마 가뿐했던거 같아요.

    스트레칭을 열심히해봐야겠네요.

    지금먹는건 비타민c하나예요.
    답변 주신거 보면서 다 해봐야겠어요.

  • 20. 아침에
    '16.3.15 4:23 AM (178.191.xxx.98)

    쉽게 일어나기. 아로니아.

  • 21.
    '16.3.15 9:22 AM (112.170.xxx.224) - 삭제된댓글

    저 평생 그래요ㅜㅜ
    아침에 해체된 몸뚱아리 주섬주섬 합체해서 일어나요
    팔은 이미 내것이 아님
    그렇다고 늙어서 그러느냐. 아니죠. 학교다닐때 못일어나서 진심 그만두고 싶었어요 대학교때는 전철로 서울 일주하면서 다녔는데 전철에 서서 꿈속을 헤맸어요 머리 산발하고 안경낀 채로...일생 절반을 몽롱한 채로 보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06 핸드폰 기기변경하라고 전화온경우에 그걸로 기기변경해도 되나요? .. 3 ^^ 2016/04/07 861
545805 홈쇼핑 2 염색약 2016/04/07 761
545804 여고생인데 남자과외샘과 수업할때요.. 14 .. 2016/04/07 8,750
545803 매사에 힘들어하고 불평많은 딸아이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어요 6 .. 2016/04/07 1,738
545802 이번주말엔 나가 버리려구요 3 누누 2016/04/07 1,335
545801 소금에 삭힌 명이나물장아찌 명이나물 2016/04/07 1,261
545800 바디크렌져를 통돌이 세제로 영이네 2016/04/07 596
545799 식초로 머리와 몸을 헹궜어요 17 2016/04/07 7,047
545798 중고딩 어머니들, 아이방 청소 문제로 애들 혼내시나요? 15 ... 2016/04/07 3,019
545797 공대 목표하는 고1아이 봉사활동 할만한게 있을까요? 4 고등맘 2016/04/07 1,997
545796 제 상황에서 집 사도 될까요? 5 whirlp.. 2016/04/07 1,675
545795 병원 조리사보조로 일할려고 하는데요 8 돈벌기 힘들.. 2016/04/07 1,964
545794 이마라인 정리요 1 이마라인 2016/04/07 896
545793 그래 그런거야 보는데 방트는 문제~ 7 햇살 2016/04/07 1,578
545792 초경하기전에 배가 자주 아플수도 있나요?? 4 0행복한엄마.. 2016/04/07 2,498
545791 엘리베이터 예의 없는 사람들 12 뭐냐 2016/04/07 5,167
545790 인테리어 조언좀 해주세요~ 4 oo 2016/04/07 1,075
545789 7살 남아 학원안보내시는분 계세요? 9 학원 2016/04/07 1,304
545788 꾹참고 다녀야할까 7 42살 2016/04/07 1,576
545787 피아노, 친구 어머니 4 뭐랄까? 2016/04/07 1,305
545786 아끼는 사람들과 깊은 교류를 하는 방법이 뭘까요 2 관계 2016/04/07 1,323
545785 요즘도 직장동료 부르는 돌잔치를 하네요 8 아이고 2016/04/07 2,618
545784 40대 중반님들 뱃살 얼마만큼 나오셨어요? 9 ... 2016/04/07 3,531
545783 모르는 번호로 문자 오는거 뭔가요? 2 지인처럼 2016/04/07 781
545782 아이허브말고 요즘 더 싼데 어디 있다던데... 혹시 아세요?? 3 알려주세요 2016/04/07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