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 사건을 이제 알았네요

...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6-03-14 19:30:01
너무 끔직해서 차마 사건을 다 못읽겠더군요....
전 단순히 현재 밝혀진 사실 보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 저 사건이 밝혀지지 않고 그대로 원영이가 자라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과거에 존속살인 기사가 떴을때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대게 부모살해등 패륜 범죄가 일어날 경우 유년기에는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거의 100% 라더군요
그런 환경에서는 아이가 잘성장하지도 못하고 사회에도 적응을 잘못해서
대게 부모와 계속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어느 순간이 되면 학대하던 부모와 힘의 역전이 되는 순간이 온다더군요
바로 그때부터 피해자가 가해자로 돌변하면서 끔찍한 복수가 시작되고
결국에는 존속살인이라는 결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너무나 끔찍한 사건입니다만 원영이가 아마 살아있었어도 행복한 삶을 살기는 어려웠을겁니다
이런 삶은 원인이야 어쨋든 자기자신이 가장 지옥이겠죠.......
사람이 죽어서 잘됐다는건 아닙니다만... 차라리 죽지 못해 살아서 끊어내지도 못할 끔찍한 삶을 이어가느니
차라리.... 편히 하늘나라로 간게... 낫지 않았을까 이렇게 위안을 해봅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편안하길 진심으로 원영이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2.238.xxx.1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428 정의당 이넘들도 완전 사쿠라네.... 13 ..... 2016/03/14 1,985
    538427 근데 개헌저지선 못막으면 어떻게되나요? 4 ㅇㅇ 2016/03/14 576
    538426 남편들이 사탕 사주셨나요? 32 da 2016/03/14 3,891
    538425 남자복 없는 사람은 끝까지 그런가요? 6 ㅇㅇ 2016/03/14 4,211
    538424 새삼 저희부모님이 감사하네요 3 화이트스카이.. 2016/03/14 1,414
    538423 원영이 자세한 내용이요 16 Dd 2016/03/14 5,983
    538422 남편이 술먹고ㅡ대리운전 28 어휴 2016/03/14 3,779
    538421 원영이사건 이후로 아동학대 겪었던 경험들 많이 올라오네요... 2 ㅇㅇ 2016/03/14 1,365
    538420 다들 아침에 일어날때 온몸이 부서지나요? 17 .. 2016/03/14 5,873
    538419 출근 일주일째되네요 4 호호 2016/03/14 1,195
    538418 내일모레 총회때 봄쟈켓.. 겨울쟈켓? 10 ... 2016/03/14 3,182
    538417 비겐 새치 염색약 머리 많이 상하나요? 염색하면 머.. 2016/03/14 821
    538416 제 인생템이 될 것 같은 헤나염색 29 데이 2016/03/14 9,102
    538415 일하던 식당 그만두면서 후임 못구해놓고 나오면 그간 일한 급여 .. 6 공연한걱정 2016/03/14 1,734
    538414 구입한지 3개월된 온수매트가 탔어요??? 2 ,,,, 2016/03/14 1,136
    538413 키 크고 싶어요 10 고맙습니다 2016/03/14 2,481
    538412 친모란 존재에 환상 가진 사람들 참 많아요. 11 ... 2016/03/14 3,774
    538411 반미 샌드위치어때요??? 11 2016/03/14 2,556
    538410 김종인 "악역 맡겠다"…文에 어젯밤 전화통보 .. 17 이게 뭐죠?.. 2016/03/14 3,024
    538409 뉴스타파 슬픈 귀향 3 귀향 2016/03/14 640
    538408 능력도 안되는데 독신자로 살고 싶어요 미혼인데요 11 .. 2016/03/14 4,391
    538407 민사고 수석이 본 공부의 목적과 미래사회- 다음 브런치에서 퍼왔.. 5 그냥저냥 2016/03/14 2,738
    538406 저녁7시반에 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밥먹고 오는데 간식준비는 .. 10 ... 2016/03/14 2,207
    538405 어릴때 저만큼 맞아본 사람 있어요? 59 짜증나 2016/03/14 15,385
    538404 일본 유니버셜 문의드려요 7 초보 2016/03/14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