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여행을 한번도 가지 않는 남자

ㅛㅛ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6-03-14 10:42:23
친구 이야깁니다
결혼하고 3개월 될때 친구가 참 안맞는다 하더라구요. 
선봐서 6개월후에 결혼했어요. 
중학교 1학년 딸 하나 있구요. 
지금껏 한번도 셋이 여행을 간적이 없어요. 
자고오는 여행요.. 
늘 친구와 딸 둘이서 갑니다. 
시간없다 바쁘다 다음에 가자 미룬답니다. 
참 특이하다, 이상하다 이야기 해줬죠. 
바람피는건 아니냐 확인해봐라 했죠. 

이런 경우 있으신분?? 
IP : 211.36.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한가부죠
    '16.3.14 10:4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 남편이 식구들과 쉬러 가는 자체가 피곤한가부죠.
    돈벌랴 놀아주랴
    저같아도 그냥 혼자 집에서 쉬고 싶겠습니다.

  • 2. ㅗㅗ
    '16.3.14 10:47 AM (211.36.xxx.71)

    맞벌입니다...

  • 3. ....
    '16.3.14 10:56 AM (121.166.xxx.239)

    그냥 여행을 싫어해서 일 수도 있어요. 제 남편도 그래요. 이번 겨울방학때도 저랑 큰애 작은애 이렇게 셋만 해외여행 갔다 왔네요. 그나마 자기 빼고 가족끼리 가는 것은 괜찮다 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런데 돈 쓰는걸 엄청 아까워 하는 남자 마저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작은애도 남자애인데, 얘도 한창 다닐 10살인데도 그렇게 어디 다니는 걸 싫어해요 ㅠㅠ 이번 여행도 억지로 끌고 갔었답니다. 이런 애가 크면 아무래도 그러겠죠?;

  • 4. ....
    '16.3.14 11:00 AM (175.192.xxx.186)

    남편 혼자서 1박2일, 2박3일 나가서 자고 오는 것도 아니고
    가족 여행을 같이 안간다고 바람피우는거라고 어떻게 생각하나요?

  • 5. ..
    '16.3.14 11:1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무데나 바람하고 연관 짓는것도 노이로제.

  • 6. 그럴수도 있지
    '16.3.14 11:12 AM (121.155.xxx.234)

    어디가는거 싫어서 그러나보죠ㆍ여행도 싫어하고...
    그렇다고 바람피는거 아니냐 확인하라는 친구가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 7. ...
    '16.3.14 11:47 AM (175.121.xxx.16)

    전혀 듣도보도 못한 케이스라서 놀랍기만 한데요.
    아무리 여행가는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딸과 부인이 종종 간다면서
    어찌 한번의 동행도 없을수가 있어요???
    무슨 환자라면 이해가 가지만, 보통상식적인 집안분위기는 아니네요.

  • 8. 남자는
    '16.3.14 11:50 AM (112.173.xxx.78)

    잡은 고기에게 먹이 안줘요.
    지가 아쉬울 일이 없으니깐..
    지 귀찮은 짓은 안하려고 하죠.
    저러다 늙어서 당하면 그때서야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죠.

  • 9. 그런데
    '16.3.14 11:53 AM (112.173.xxx.78)

    남자들이 나가서까지 처자식 챙기고 치닥거리 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특히나 딸이고 모든걸 남편에게 의지하려는 마눌일수록 피곤할 것 같기는 하네요.

  • 10. ...
    '16.3.14 12:46 PM (210.96.xxx.147)

    저희 아버지가 그래요...;;
    어디 나가는걸 아예 싫어하세요
    가족모임을 싫어하고 귀찮아하세요 ㅠㅠ
    일 다녀오면 그냥 집에서 리모컨만 잡고 계심....

  • 11. 그런경우있어요
    '16.3.14 5:07 PM (121.147.xxx.4)

    저도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결혼하고 꽤 마찰이 있었는데
    우리신랑이 딱 그런 스타일이에요

    돈줄테니까 너는 마음껏 다녀
    다만 나한텐 가자고 하지마

    딱 이 마인드

    애기들 어렸을때 여행 억지로 데리고갔다가
    완전 대판 싸운 후부터는 왠만하면 가자는 소리 안했어요

    여행 좋아하는 저도 애들 어리고 하니까
    여행을 즐거움이 아니고 괴롭더라구요
    장거리로 렌트해서 움직일때도 계속 징징 ㅠㅠ

    근데 애들 좀 크고나선 가봐도 되지않을까해요
    애기아빠도 애들 크면서 조금씩바뀌어가는게 느껴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69 루이비통 다미에 반둘리에 지금 사긴 좀 그렇나요? 3 berobe.. 2016/03/26 5,453
542268 초딩1학년 입학 다음날부터 일기쓰기숙제 8 oo 2016/03/26 1,200
542267 어금니가 아주 으스러져서 뱉어냈어요. 5 꿈해몽 2016/03/26 3,257
542266 KFC 비스켓은 왜 맛이 있을까요 22 KFC 2016/03/26 6,572
542265 난 왜 윤소이가 밉상일까요? 10 주부 2016/03/26 4,772
542264 문재인의 정치는 안철수로 시작해서 김종인으로 끝나는듯 6 .... 2016/03/26 716
542263 호박설기 보관 어떻게해요? 1 아즈 2016/03/26 1,023
542262 시어머니 칠순에 친정부모님 부조요~ 1 후루룩 2016/03/26 1,801
542261 붉은 립스틱이 다크서클을 가려준다.. 4 ... 2016/03/26 2,846
542260 블라우스 딱 맞게 입으세요? 7 질문 2016/03/26 2,290
542259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2 . 2016/03/26 1,251
542258 노원구 사는 친구랑 통화했어요. 18 ... 2016/03/26 5,932
542257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남편과 사는 분들 어떤 면을 보고 사세요? 2 자기 2016/03/26 1,660
542256 와인 오프너 없이 와인 따보신분?? 5 혹시 2016/03/26 1,079
542255 신도시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려구요. dd 2016/03/26 1,152
542254 세월호71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3/26 374
542253 '인면수심' 목사들..신도들 선처 요구에 감형 3 샬랄라 2016/03/26 842
542252 하나 둘 씩 이웃들이 다 좋은 곳으로 이사 가요.. 7 이사 2016/03/26 2,942
542251 초강력귀마개 알려주세요 6 기차길옆 2016/03/26 4,107
542250 40대후반 교수님을 만나뵙는데요 1 ... 2016/03/26 1,175
542249 더민주 비례대표 김현권씨가 조국교수와 대학친구였네요~ 7 고고 2016/03/26 1,544
542248 이혼하면 여자한테 더 치명적인 손해인가요~? 9 .. 2016/03/26 3,836
542247 상대방 카톡에서 절 강제로 지우도록 하는 방법 있나요? 6 .... 2016/03/26 3,441
542246 미혼모시설에서 근무하시는분 계세요? 헌옷문의 2 알려주세요 2016/03/26 1,173
542245 콜밴 2 인천공항 2016/03/26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