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애는 왜 아빠랑은 아무것도 안하려 들까요?

와이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6-03-14 00:34:56
유치원생인데 주말이 되면 엄마랑만 모든걸 하려 하고
아빠는 거부해요.
숙제도 책읽기도 목욕도 레고도 다 엄마랑만 하려 해요.
블럭방을 좋아하니 둘이 보내려고 하면 싫어 엄마 안가면 안갈래 하고
엄마는 좀 자야겠으니 아빠랑 숙제해 하면
책상 앞에 누워버려요.
애 아빠는 얘 이거 이렇게 하기 싫어해서 큰일 아니냐고 해서
제가 가서 숙제 봐주면 금세 다 해요.

아빠가 출퇴근시간 때문에 주중에 저보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약간 적긴 해도 거의 칼퇴하고 (저도 거의 칼퇴...)
제가 한달에 한번 정도는 주말출근 하는데 그때 둘이 또 하루종일 잘 지내거든요.
애아빠는 둘이 더 친해질 수 있게 제가 주말에 반나절 정도 목욕탕을 가든 회사를 가든 자리를 비워주길 바라는데...

셋이 잘 놀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셋이 있으면 애가 아빠는 따돌릴려고 하고 엄마랑 나랑 같은 편이야. 하면서 아빠를 거부해요ㅠㅠ
IP : 211.187.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3.14 12:38 AM (216.40.xxx.149)

    님이 더 자주 자리를 비우세요. ㅎㅎ

  • 2. ...
    '16.3.14 12:38 AM (180.228.xxx.131)

    그게 아빠랑 더 친해지고 싶어서
    관심끌려고 혹은 관심을 받기위해서 우위에 있으려고 하는 꼼수일수도있어요
    결론은 아빠가 더더더더더 적극적으로 좋아해주면
    애가 경계를 풀고 친해질듯요
    아빠랑 친한 남자아이의 자신감은 돈주고도 못사죠

  • 3. 사탕
    '16.3.14 12:58 AM (120.16.xxx.108)

    이나 카라멜 한 두개 주세요, 아빠가.

    오늘 아이 할머니가 놀러오셨다가 본인이 드시는 카라멜 하나 아이 줘도 되니 물어보시길래
    안되요 했죠, 그래도 줄란다 그러면서 아이한테 쥐어주셨나봐요. 아이아빠도 차에 있고, 저는 앞자리 타고 있어서 그냥 모른 척 했어요

    이후로 원래 할머니 보기만 해도 울었는 데 오늘은 막 할머니(나나 라고 외국이고 아직 1살 반이라..) 소리 하네요. 또 달라고 할머니 핸드백 가르키기도 하고 해서 하나 더 주셨나본데 이후로 좋아하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799 아파트구입대출 1 금리 2016/03/15 918
538798 아이피 117.111.xxx.5 술집년 제목 상습범이네요 3 DD 2016/03/15 1,260
538797 손목이 너무 아플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앨보인가 2016/03/15 1,627
538796 카페/커피숍 운영하시는 분들 질문이.. 4 ㅇㅇ 2016/03/15 1,641
538795 정의당 완전 xxx 같은 정당이네요... 25 .... 2016/03/15 2,737
538794 더민주 당명 개정하죠 더 누리 당으로.. 9 종인 영선당.. 2016/03/15 626
538793 중고등학교가 동네에 없어요.. 3 ㄴㄴ 2016/03/15 691
538792 어차피 이미 콩가루된거, 박영선 이종걸, 이철희나 떨어졌음. 8 ㅇㅇ 2016/03/15 1,032
538791 82님들 수학문제 한번 봐주세요~^^ 7 만학도 아짐.. 2016/03/15 636
538790 '귀향' 미국·캐나다·영국서 개봉..해외로 뻗어간 울림 샬랄라 2016/03/15 470
538789 어제 향수알려주신 분이요~ (로샤스플뢰르도 아시는분!!) .. 2016/03/15 1,159
538788 이세돌을 키운 3가지.. 3 루치아노김 2016/03/15 2,382
538787 사랑니 뺀후 잇몸치료 .... 2016/03/15 732
538786 화이트데이 혼자 심야? 영화 봤어요 ㅎ 2 sweet 2016/03/15 729
538785 립틴트 쓰시는분 있나요?? 3 궁금 2016/03/15 1,136
538784 친노를 내치고 안철수에 손을 잡는다구요? 7 여름궁전 2016/03/15 776
538783 이사날짜가 안맞는데,10일만 대출이 될까요? 4 단기대출 2016/03/15 1,755
538782 영국일주와 북유럽 3 #### 2016/03/15 1,092
538781 문재인을 위해서라도 이해찬은 그만 해야... 11 제제 2016/03/15 1,098
538780 집이 지방인데 카츄사 지원하면,. 10 군입대 2016/03/15 2,951
538779 원영이는 소리내서 우는 법이 없었다는 이야기 11 데이 2016/03/15 3,442
538778 청년비례대표 홍창선 보좌관 3 불공정 2016/03/15 640
538777 백일떡 받고 고민... 6 . 2016/03/15 1,879
538776 피부 엄청 예민한 분들 염색하고 어떤 일 겪으셨어요? 2 염색 2016/03/15 781
538775 실제 키 보고 헉 했던 유명인 56 뜨악 2016/03/15 4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