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인데 주말이 되면 엄마랑만 모든걸 하려 하고
아빠는 거부해요.
숙제도 책읽기도 목욕도 레고도 다 엄마랑만 하려 해요.
블럭방을 좋아하니 둘이 보내려고 하면 싫어 엄마 안가면 안갈래 하고
엄마는 좀 자야겠으니 아빠랑 숙제해 하면
책상 앞에 누워버려요.
애 아빠는 얘 이거 이렇게 하기 싫어해서 큰일 아니냐고 해서
제가 가서 숙제 봐주면 금세 다 해요. 
아빠가 출퇴근시간 때문에 주중에 저보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약간 적긴 해도 거의 칼퇴하고 (저도 거의 칼퇴...)
제가 한달에 한번 정도는 주말출근 하는데 그때 둘이 또 하루종일 잘 지내거든요.
애아빠는 둘이 더 친해질 수 있게 제가 주말에 반나절 정도 목욕탕을 가든 회사를 가든 자리를 비워주길 바라는데...
셋이 잘 놀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셋이 있으면 애가 아빠는 따돌릴려고 하고 엄마랑 나랑 같은 편이야. 하면서 아빠를 거부해요ㅠㅠ
            
            우리 애는 왜 아빠랑은 아무것도 안하려 들까요?
                와이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6-03-14 00:34:56
                
            IP : 211.187.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ipol
'16.3.14 12:38 AM (216.40.xxx.149)님이 더 자주 자리를 비우세요. ㅎㅎ
2. ...
'16.3.14 12:38 AM (180.228.xxx.131)그게 아빠랑 더 친해지고 싶어서
관심끌려고 혹은 관심을 받기위해서 우위에 있으려고 하는 꼼수일수도있어요
결론은 아빠가 더더더더더 적극적으로 좋아해주면
애가 경계를 풀고 친해질듯요
아빠랑 친한 남자아이의 자신감은 돈주고도 못사죠3. 사탕
'16.3.14 12:58 AM (120.16.xxx.108)이나 카라멜 한 두개 주세요, 아빠가.
오늘 아이 할머니가 놀러오셨다가 본인이 드시는 카라멜 하나 아이 줘도 되니 물어보시길래
안되요 했죠, 그래도 줄란다 그러면서 아이한테 쥐어주셨나봐요. 아이아빠도 차에 있고, 저는 앞자리 타고 있어서 그냥 모른 척 했어요
이후로 원래 할머니 보기만 해도 울었는 데 오늘은 막 할머니(나나 라고 외국이고 아직 1살 반이라..) 소리 하네요. 또 달라고 할머니 핸드백 가르키기도 하고 해서 하나 더 주셨나본데 이후로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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