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사건 원영이 얼굴이 자꾸 아른거리고...

blueu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6-03-13 23:07:26
그동안 이런 유사 학대사건 많았지만
유난히 원영이는 더 얼굴이 아른거리고
학대받은 정황이 생각나면서 미치겠어요.
어른도 견디기 힘들었을 상황인데
그 어린 애기가..
너무 가슴아프고
죽지만 않았어도..

학대가 몇년간 계속되었는데
친부 친모 계모
양가 조부모까지 전부 살인 방조자에요.

이번일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더욱더 가중처벌을 해야해요.
방어능력 없는 아이들이잖아요.

원영이의 해맑은 얼굴이 자꾸 생각나고
누나의 충격은 또 어떻할지..
친모가 키워도 잘키울런지 의문이고..

죽은 정황이 너무 애통하고
그 고통 생각하면..
IP : 211.36.xxx.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3 11:0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삼대독자라는데 왜 누나만 데려다 키웠을까요
    원영이는 친부 계모 손아래 인질로 살다 갔네요 ㅜㅜ

  • 2. ..
    '16.3.13 11:0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삼대독자라는데 왜 할머니가 누나만 데려다 키웠을까요
    원영이는 친부 계모 손아래 인질로 살다 갔네요 ㅜㅜ

  • 3. 정말
    '16.3.13 11:11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이제는 가정내 폭력에 대해 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할지 여부를 논의해야할 때 같아요. 부모를 선택하지 않는 경우, 보육원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육원 지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할 때 같아요.

  • 4. 모두가 살인방조자
    '16.3.13 11:12 PM (223.62.xxx.136)

    맞아요 ..ㅠㅠ
    저도 설거지할때 빨래널때... 원영이가 받았을 고문이 자꾸 떠올라
    해말게 웃던 기사 속 사진과 겹치면서 눈물이나고 너무 불쌍하단 생각에 가슴이 아파요.
    아이들 대상 범죄는 큰벌을 줘서 겁먹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5. 모두가 살인방조자
    '16.3.13 11:13 PM (223.62.xxx.136)

    해맑게.
    오타 죄송해요ㅡ

  • 6. ...
    '16.3.13 11:21 PM (58.143.xxx.38)

    그니까요..왜 할머니는 누나만 데려다 키운건지...

  • 7. ...
    '16.3.13 11:29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요... 그 어린 아이가 티비도 장난감도 없는 깜깜한 욕실바닥에서 혼자서 몇달을 무슨 생각을 하며 있었을까 너무나 마음이 아파요. 부디 하늘에서는 아무 기억 없이 편안하길...

  • 8. 그계모가
    '16.3.13 11:30 PM (124.199.xxx.28)

    원영이를 더 미워해서 놓아주지 않은거겠죠.
    누가 나서서 애를 데려다 키웠다라고 보여지지 않아요.
    동생한테 집안에 있는 일 말하지 말라고 했다던데 크면 클수록 그 누나 정신은 어떻게 될런지.
    휴~
    그게 자기네를 지키는 방법인 줄 알았는데 자기 동생이 죽었으니.

  • 9. ....
    '16.3.13 11:43 PM (123.213.xxx.15)

    그것들 볼일 보러 욕실 들어가면
    원영이가 누워있다가 급히 일어나서 벽쪽 쳐다보고 서있었다는 얘기 듣고 그 장면을 자꾸 상상하면서 계속 머리에 맴돌고 그래요. 두려워서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나봐요.
    저 년놈들 어찌해야 분이 풀릴지 아니 사형시켜도 분이 안풀릴거 같아요.

  • 10. 마키에
    '16.3.13 11:57 PM (119.69.xxx.226)

    애를 석달 동안 화장실에 가두고 지들은 추워서 벌벌 떠는 애 옆에서 똥오줌 다 쌌답니다 인간입니까? 정말 며칠동안 너무 힘드네요...

  • 11. ///
    '16.3.13 11:59 PM (61.75.xxx.223)

    원영이의 예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뉴스에 공개해서 더 안타까운 것 같아요.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는 학대 받는 아동이 아니라
    예쁜 표정을 짓는 귀여운 아이 모습이 바로 떠오르니 더 생각이 나는거죠.


    인천 탈출 어린이
    엄마와 집주인에게 죽임 당한 아이
    울산 서현이...

    이 아들도 예쁜 표정을 짓는 사진 본적이 없으니 생각이 덜 나는거죠

  • 12. 그러게요.
    '16.3.14 12:01 AM (112.150.xxx.194)

    너무너무 분노가 치밀어요.
    저도 그만한 애들 키우는데.
    어제밤에는, 세상모르고 이불 걷어차고 자고있는 둘째를 보니까. 그 아이가 너무 생각나는거에요.
    이렇게 작고 예쁜 애들인데. 어떻게 그럴수가.
    그 추운 맨바닥에서 겨울을 보낸걸 생각하면.
    제 가슴이 왜이렇게 답답한지.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지.
    아 진짜 그것들 사형도 아깝다구요.

  • 13. 한동안 뉴스를 보지 말아야지
    '16.3.14 12:02 AM (124.199.xxx.28)

    가슴이 아프다는게...정말 통증이 느껴져요.
    세어른 다 너무너무 미워요.

  • 14. 저도요
    '16.3.14 12:04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방송국에서 특별다큐프로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아동학대에 대한 선진법이나 시스템, 처벌수위등등을 꼼꼼하게 짚어주고 방향제시해주는 걸로요. 살인죄가 5년 7년이 뭐예요. 대체. 항거불능의 어린아이를 그따위로 대했으면 상식적으로 용서란 없어야하고 최소 40년 기본 무기징역은 해야죠. 그것도 가로세로 1미터 독방형이요. 그냥 죽이기도 아깝고 매일 태형을 당해야해요. 다 필요없고 원영이 다시 살려냈으면 좋겠어요. 신도 없는데 천국인들 있겠나요. 그렇게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어린 것이 안쓰러 미치겠네요.

  • 15. 그쵸
    '16.3.14 12:08 AM (210.219.xxx.237)

    너무 귀엽죠.. 작은손으로 붕붕카 손잡이 잡고있던...

    그냥 그래.. 이쯤으로하고가서 차라리 잘됬다!!!잘 갔다!!!! 차라리 쓰디쓴입으로 이런말이나오네요.. 더살아봐야지옥이었을텐데 그래 빨리잘갔다 아가야. 진짜...참.. 면목없다... 그 고통 같이 하지 못한거 진짜 어른들이 죽어야된다

  • 16. 사진이
    '16.3.14 12:13 AM (61.82.xxx.167)

    저도 해맑게 웃고 있던 아이 사진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요.
    엄마와 키즈카페에서 만나 놀았던거 같던데.
    그때만 해도 아이가 옷도 이쁜거 입고 표정도 밝고 평범하게 부모 사랑 받으며 자란 아이 모습이었는데,
    그렇게 잔인하고 힘들게 죽임을 당하게 될줄이야.
    정말로 저것들도 추위와 배고픔으로 긂어죽게 해야해요.

  • 17. 골골골
    '16.3.14 12:22 AM (182.230.xxx.126)

    에휴 ㅜㅜㅜㅜ

  • 18. 저두요
    '16.3.14 1:00 AM (211.215.xxx.191)

    추었던 겨울을
    차디찬 욕실에서 꺼져갔던
    원영이 생각하니 너무 맘 아파요ㅠ_ㅠ

    미안해..원영아~

  • 19. yalayala
    '16.3.14 1:00 AM (59.13.xxx.122) - 삭제된댓글

    사진을 봐서 너무 내가 충격이 크고 힘드나봐요 내 삶의 의욕도 없어지고...
    마치 내 옆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내일 회사일 해야 하는데 못할듯...
    마음이 진정이 안되요 ㅠㅠㅠ 눈이 퉁퉁 붓고 잠이 안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689 운전사 딸린 밴 이용? 3 메이 2016/03/15 763
538688 심리상담도 받기 힘든 세상이네요 3 ㅇㅇ 2016/03/15 1,748
538687 아이 집에서 공부 시키시는분..아이가 말 잘 듣나요? 10 2016/03/15 1,978
538686 이세돌이 아깝게 졌네요 19 바둑 2016/03/15 6,427
538685 민변회장 최병모 딸인 청년비례대표 최유진... 3 상상이상이네.. 2016/03/15 1,561
538684 중2 남자아이들 방과후 떡볶이 먹고 오나요? 28 이제는 2016/03/15 3,104
538683 고졸인데 보육교사2급 따려고하는데 도움부탁드립니다 5 궁금 2016/03/15 2,108
538682 부부고민..글 내용 지웁니다..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82 lineed.. 2016/03/15 23,502
538681 여자연예인들 외모 공격받는 거 안됐어요.. 10 ki 2016/03/15 2,363
538680 김종인 사퇴요구 김용익 트윗.jpg 49 더민주 2016/03/15 1,596
538679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데요, 3 2016/03/15 1,835
538678 명동 롯데나 신세계에 명품 구두 밑창 대는 가게 있을까요? 6 문의 2016/03/15 1,970
538677 회사 직급 영어로 6 ... 2016/03/15 2,457
538676 혹시 아시는분 있을까요? 궁금해요 2016/03/15 420
538675 약간 훼손된 러시아 돈이 있는데 어디서 환전 안될까요? 2 84 2016/03/15 999
538674 고등학생 겨드랑이 털 제모 8 도와주세요 2016/03/15 4,144
538673 시판 찌개 양념 소스 어떤 브랜드에 어떤게 맛있나요? 순두부, .. 6 요리실력없어.. 2016/03/15 1,536
538672 가희 결혼 19 .. 2016/03/15 37,655
538671 시래기님!!!!도움 좀 부탁드려요 8 시래기님 2016/03/15 1,398
538670 일본어 문제집있나요? 1 ;;;;;;.. 2016/03/15 475
538669 빌트인 가스렌지와 전기렌지중에 5 질문 2016/03/15 1,292
538668 삼성 로봇청소기 vs 다이슨 퓨어쿨?! 선택해야해요ㅠ 8 이런저런ㅎㅎ.. 2016/03/15 1,535
538667 모니터나 휴대폰 밝기 어느정도로 하고 보시나요? 3 ........ 2016/03/15 799
538666 일본 패키지여행중 서적 부탁드려도 될만한 상황일까요? 29 . . . .. 2016/03/15 1,877
538665 요즘 자극적 기사 쏟아지는 이유는? 10 ᆞᆞ 2016/03/15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