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당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매주 고민입니다...

..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6-03-13 10:04:10
자꾸 갈등이 생기네요.
심적으로 힘드니깐 더더욱 가기가 싫은마음이 드네요
이런마음으로 라도 성당에 나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냉담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가도 머리속으로는 다른생각만 하고...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25.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
    '16.3.13 10:05 AM (1.236.xxx.32)

    그냥 다녀보세요. 안나가면 더 가기 싫어져요. 가서 딴 생각하더라도 나가세요~

  • 2. 가지마세요
    '16.3.13 10:40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한치의 미련도 없이 냉담했습니다
    아유~~~~~ 생각도 하기 싫네요

  • 3. 가시길.......
    '16.3.13 11:02 A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이런 마음으로'라도 가는 것이 신앙이랍니다.
    머리 속으로 다른 생각만 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심을 거두려 노력하며 마음을 모으는 것이 기도입니다.
    하느님께 자매님의 처지를 말씀드리면
    그분 방법대로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십니다..
    힘내세요!

  • 4. 고민이시라면
    '16.3.13 11:11 AM (59.2.xxx.81)

    안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40년을 다녔는데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하나님을 안 믿는것은 아니고 기도도 집에서 하는데
    그래도 교회를 나가는것이 낫다라고들 해서 윗분처럼 딴생각을 하더라도 교회를 다녔어요.
    그러다가 교회를 가는 이유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마음이 편하자고 가는것인데 불편하고 갈등하는 마음으로 가봤자 뭐하나 하면서
    아예 안갔더니
    마음이 정말로 편해졌어요.
    교인들이야 억지로라도 나와야 믿음이 생긴다 어쩐다 하지만
    제 경우는 억지로 가서는 절대로 믿음도 안생기고 편하지가 않았어요.

  • 5. ..
    '16.3.13 11:41 AM (223.62.xxx.185)

    억지로는 가지마세요 한동안 안가다가 또 가고싶을때 잠시갔다오시고 그렇게 해보세요

  • 6. ...
    '16.3.13 12:03 PM (211.243.xxx.39)

    억지로라도 가세요.
    한순간, 내 의지로 감정없이 행하는 일에도 축복이 함께 합니다.
    열심한 사람도 가기싫을때 많아요, 하지만, 의무로라도 하면서 신앙을 이어가고,
    이어가다보면 이끌어주시는겁니다.
    내가 내 자리를 주님께내어드릴 시간을 싫어도 마련해보세요, 꼭 후회하지않을실겁니다.
    주님은 정말로 너그러우시고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 자비와 축복을 베푸시는 분이시기때문입니다.
    믿음이라는것이, 바라는것이 꼭 되리라 믿어야 이루어지는것이라는것도 잊지마세요.
    믿지않는데, 바라지않는데 어찌 이루어지나요.
    하지만, 가끔 바라지않았는데 주님께서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기도 합니다.
    그것이 내가 싫어도 가고싶지않고 딴 생각을 해도 신앙을 이어가는 힘이 되기도 하지요.

  • 7. 종교는
    '16.3.13 12:04 PM (218.155.xxx.45)

    가고 싶을때 가고
    안가고 싶을땐 안가는게 종교입니다.
    억지로,강요에 의해
    의무적으로 다니다 보면 더 부작용 나고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쉬고 싶을땐 언제까지든 쉬어보세요.
    그리고 나서
    가볼까 싶을때가 있어요.
    그러면 그때 가도 됩니다.

    그런데 냉담 한다고 해서 죄책감 느낄 필요 없구요.

    종교는 자유입니다.

  • 8. 저도
    '16.3.13 1:57 PM (183.101.xxx.235)

    냉담중인데 기계적으로 일요일만 되면 의무감으로 가던거 안하니까 오히려 맘편해요.
    누가 강요하는것도 아닌데 기도하고싶을때 기도하고 선한행동하면 된다는 생각이 어느날 들더군요.

  • 9. ...
    '16.3.13 3:43 PM (14.32.xxx.52)

    저는 가시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만 정 가기 싫으시면 어쩔 수 없지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기도하지 싫었을때도 그리고 의구심이 너무나도 많을 때도 불평불만을 해가면서 억지로라도 했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런 것들과 시간들이 이해가 되고 삶 속에서도 깨달은바도 많았음을 느끼거든요. 그런데 님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 10. ...
    '16.3.18 6:35 PM (119.206.xxx.181)

    냉담을 하게 되면 다시 일어나 나오게 되는 힘을 잃어요
    오상의 비오 신부님이 기도가 안되거나 하기 싫을때는 억지로라도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기도가 내 몸에 맞는 옷처럼, 나에게 익숙해 지도록 훈련하는 것이지요
    신앙도 훈련이예요. 힘든일, 어렵고 심란한 일이 있어도 성당에 가서 기도하며 내려놓아 보셔요
    시간이 허락하면 주일 아닌 날에도 미사도 다녀보시고, 빈 성당에 가서 기도해 보세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함께 할것입니다. 기도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25 엘지 우승기념 TV올레드 65행사 1 푸른바다 07:21:50 149
1773024 정성호, 댓글 수사 땐 "법무장관 의견 표명도 상당한 .. 2 ... 07:15:19 200
1773023 캐나다 대학교 졸업하는 것 질문드려요 1 캐나다 대학.. 07:14:34 157
1773022 세탁기 미니워시 포함 제품 쓰시는 82님 계실까요 5 ... 07:06:06 153
1773021 부산 여행 옷차림 어찌할까요? 2 ........ 06:46:25 306
1773020 크리스마스 트리 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uf 06:27:32 223
1773019 조계종 큰절 주지 선거가 여의도 정치판과 똑같네요 1 아사리판 06:11:22 432
1773018 세탁기 같은 스펙인데 100만원이나 차이가 나요 7 ... 06:06:42 731
1773017 대장동' 남욱들 강남 부동 산, 100억 올라 추징금은 '0원 11 ..... 06:03:22 732
1773016 나스닥 말아 올리고 있음 - 추매의 기회 8 나스닥 05:51:47 2,351
1773015 '1000만원 학비' 사립초인데 기초수급자 자녀가 41명 1 ㅇㅇ 05:33:08 1,732
1773014 (스포)디즈니플러스의 조각도시는 1 Dd 04:41:55 985
1773013 요즘 필라테스 수강료는 한 달 짜리는 없나요? 2 필라테스 03:57:58 1,019
1773012 미국주식 크게 하락 중 11 ........ 03:29:06 4,941
1773011 대체 지금 안 자고 뭐하나요? 14 ㅇㅇ 02:46:14 2,387
1773010 챗gpt가 정말 요물이네요 7 .. 02:27:37 3,363
1773009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4 안녕하세요 01:47:48 1,601
1773008 3.3% 소득신고 하면........홈택스에서 제 소득증명서 뗄.. 3 --- 01:42:26 814
1773007 김희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육아설정 심하네요 3 .. 01:28:15 2,464
1773006 이런 경우들 종종 있죠 맏이만 잘 사는 집 동생들 5 느라미 01:22:44 1,132
1773005 박성재는 오늘 구속결정 나오나요? 28 01:19:27 1,984
1773004 수능은 망쳤으나.. 1 .... 01:19:13 2,108
1773003 부부중 발언권 센 여자들 비결이뭘까요? 15 비결 01:12:49 2,416
1773002 명언 - 성공할 기회 ♧♧♧ 01:10:33 545
1773001 대학레벨, 언제는 어땠다, 언제는 이랬다 하지 맙시다 4 ... 01:06:25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