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유치원교사보다 마트 캐셔가 어떨지~

생각중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16-03-12 23:38:32
지금은 영어유치원에서 교사를 하고 있어요.
영어를 가르치는 건 아니고
원어민이 영어를 가르치고 저는 담임만 하고 있어요.
외국 미대를 졸업했고, 그 전에는 한국에서 유치원교사를 했었어요.
갈수록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사람 상대하는게 점점 두렵네요.
혼기를 놓쳤고, 
결혼할 마음은 없고
제 앞으로 오피스텔 월세 받고 있어서 노후에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제가 지금 월급이 세금 제하고 월 141만원 받고 있거든요.경력은 15년차 되구요.
경력이 오른다고 월급을 더 받으면 짤리니까 계속 이렇게 살고 있어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마트..에서 캐셔를 하면 어떨까? 싶어요.
다르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고,
캐셔 경력 있으신 분들 궁금해요. 월급은 어떤지, 영어유치원처럼 아파도 결근하면 안돼고,
휴가도 학원 방학때 아니면 못 쓰고 그런건 없겠죠?
뽑아주기는 할까요?

IP : 61.10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3.13 12:05 AM (175.208.xxx.128)

    안타깝네요. 재능있으신 분 같은데....

    큰 돈 욕심 없으시면
    방과후교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미술 교육은 어때요?
    집에 차리는 공부방처럼
    미술교육을 가르치는거죠...

    그래서 한 100정도만.. 벌면서
    낮에는 도서관도 가고 봉사활동도 하고..

  • 2. ..
    '16.3.13 12:09 A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마트 캐셔도 코스트코 정도면 괜찮치만 그외는 더 힘드실꺼예요
    영어를 잘 하시면 공무원 시험 준비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미혼이라면 집중하기도 좋고 ‥ 이번 6월에 교육공무원직 백여명 뽑는다고 공고 났어요

  • 3. 케이트
    '16.3.13 2:23 AM (61.252.xxx.75)

    영어유치원이 이렇게 월급이 적군요. 보육교사도 160정도는 받지 않나요?

  • 4.
    '16.3.13 3:00 AM (221.148.xxx.243)

    시터분을 구하던중 아누리, 유아월드 란 곳을 보니 영어동화구현 등을 하면서 시간당 1.5~2만원정도
    받으시더라구요. 차라리 이런 곳은 적성이랑 맞으실 듯한데...
    그정도 조건이시면 월 200 넘는 곳도 많으실 듯 합니다. 출퇴근만 하셔도

  • 5. 00
    '16.3.13 8:37 AM (218.48.xxx.189)

    운전할줄알고 영어잘하고 하면 씨터가 더 낫지않나요..?
    한국인이 더 비싸대잖아요.. 여기서도 200넘는다하고..

  • 6. 마트캐셔도
    '16.3.13 9:07 AM (110.8.xxx.8)

    마트 캐셔도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고 체력적으로도 힘들 것 같은데요.
    영어로 그 정도 경력 있으시면 거기를 그만 두고 다른 유치원이나 학원을 알아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 친구 딸은 이번에 영어 유치원 경력 없이 초임으로 취업했는데 230 정도 받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파트로 초등수학강사 하고 있는데 알바몬이나 알바천국 보고 자리 구했어요.
    거기 보면 초, 중등 영어 강사 보통 시간당 15000원 정도 준다고 나오던데요.
    시간당 만원이나 이만원 주는 곳도 있기는 하고...
    지금 있는 곳이 너무 적게 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438 김한길, 안철수 향해 “사사로운 야망 아닌 대의에 따라야&quo.. 2 샬랄라 2016/03/14 796
538437 세월호69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 7 bluebe.. 2016/03/14 389
538436 김종인은 국보위참가가 끝 아니라 민정당국회의원 1 ㅡㄱㅡ 2016/03/14 407
538435 아픈거 자랑해봐요. 36 자랑 2016/03/14 5,333
538434 회사 첫출근날인데 그냥 왔어요.. 17 .. 2016/03/14 7,942
538433 도와주세요 6 차정리 2016/03/14 1,127
538432 시래기 말린 거 선물받았는데 요리법을 몰라요 16 ???? 2016/03/14 2,711
538431 중등아이들 콘텍트렌즈끼나요? 6 날개 2016/03/14 926
538430 꽃청춘 알몸수영 충격이네요 ㄷㄷㄷ 14 ... 2016/03/14 6,481
538429 구글에서 남편 위치 어떻게 알아보는건가요? 9 저아래 2016/03/14 2,559
538428 요즘 해산물 맛이 예전보다 못해요. 3 새우 2016/03/14 978
538427 집에 가구를 좀 옮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지요? 6 .. 2016/03/14 1,096
538426 너무도 뻔뻔하니까 그 뻔뻔함의 끝이 어디가는지를 구경하게 되는 .. 7 에효 2016/03/14 2,497
538425 오십대 여자 생일 어떻게 보내세요? 11 아름다운 구.. 2016/03/14 2,744
538424 도대체 뭘 먹어야 몸이 건강해 질까요 16 ... 2016/03/14 5,023
538423 40중반에 올림머리~ 12 ㅇㅇ 2016/03/14 3,169
538422 큰 이유 없는데 일이 너무 하기 싫고 사람들이 지긋지긋 7 회사원 2016/03/14 1,825
538421 코스트코에서 초등학생 간식용으로 살 만한 것은 무엇일까요? 6 코스트코 2016/03/14 2,960
538420 커피 10 진짜? 2016/03/14 2,640
538419 정청래의원 재심청원 서명 게시판 2 펌 아고라 2016/03/14 591
538418 원영이 사건을 이제 알았네요 ... 2016/03/14 1,179
538417 사탕을 왜 안주는 거니... 4 ㅜㅜ 2016/03/14 1,195
538416 미래에는 범죄 수사나 판결에도 인공지능? 3 .... 2016/03/14 590
538415 논현동 여자 셋이 저녁 먹을 곳 어디가 좋을까요? 7 콩콩이 2016/03/14 1,211
538414 디자이너 김빈씨도 탈락했나봐요..;; 11 더민주영입인.. 2016/03/14 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