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 주변에 소식하는 어르신들 장수하시던가요..?

미나리2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6-03-12 18:13:40



저희 할머니 얼마전에 소천하셨는데

100세를 조금 앞두고 가셨어요.


평소 할머니 식습관보면 늘 적게 드시고

고기도 드시지만 그냥 가끔, 잔치있거나 그럴때만 드시고

대부분 산나물이나 탄수화물은 전?..그것도 경상도분이시라 배추전같은 음식 좋아하셨어요


특별한 지병없이 가셔서..

정말 저런 영향이 있나?싶어요


암도 뭐 어디서는 선진국병이다, 요즘 현대인들 먹는게 많아서 그런다...하는데

일리 있을까요?




IP : 112.148.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2 6:17 PM (115.41.xxx.181)

    아는 분도 소식하시는데
    지병있어도 장수하시던데요.

    소식은 면역력도 높여준다니 과유불급으로 암이 생기는거 같아요.

  • 2. ㅃㅃㅂ
    '16.3.12 6:18 PM (120.50.xxx.29)

    제 친구 시어머니가 1920년생인데요

    친구가 1995년즘인가 결혼해서 그때부터 시집살이를 했는데요

    곧 돌아가시겠지 했는데 아직도 살아계시구요.

    매일 삼시세끼 그것도 고봉밥으로 꼬박꼬박 드신다고

    아주 환장을 한다고 저한테 매일욕해요

    밥을 많이 먹어야 오래사는것같던데...

    그 할머니 봤는데
    이북사람이라 그런지 덩치도 있고. 무엇보다 표정이 세상 편한 표정이라.
    너무 놀랐었네요.

  • 3. ㅃㅃㅂ
    '16.3.12 6:19 PM (120.50.xxx.29)

    그 할머니는 아직까지 자기이빨로 밥먹는다고. 하루 일과가 밥먹는거래요.

    소식도 체질이 맞는사람이 있다고 봐요

  • 4. 소식도 체질이던데요.
    '16.3.12 6:30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일부러 적게 먹는게 아니라 더 먹고 싶지가 않다고 하시더군요.
    육식도 체질인지 어려서부터 고기를 못 먹던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유방암 수술했어요.

  • 5. 소식도 체질이던데요.
    '16.3.12 6:31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우리 할머가 소식을 하셨는데 일부러 적게 먹는게 아니라 더 먹고 싶지가 않다고 하시더군요.
    육식도 체질인지 어려서부터 고기를 못 먹던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유방암 수술했어요.

  • 6. 소식도 체질이던데요.
    '16.3.12 6:32 PM (110.70.xxx.194)

    우리 할머니가 소식을 하셨는데 일부러 적게 먹는게 아니라 더 먹고 싶지가 않다고 하시더군요.
    육식도 체질인지 어려서부터 고기를 못 먹던 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유방암 수술했어요.

  • 7.
    '16.3.12 7:07 PM (175.223.xxx.143)

    저희 시아버지 보통사람만큼 드시는데 90살이시지만 잘 지내세요.꼭 소식이 좋은 것 아니고 각자 체질에 맞게 먹으면 되는것 같아요. 고깃국 요구르트 두유 다 잘 드세요

  • 8. 1017년생
    '16.3.12 7:38 PM (59.17.xxx.48)

    울 아버지는 한식 잘 안드셔요. 빵 위주로 소식하세요. 꼭 건강음식이 아니라 좋아하는거 드시는거가 중요한것 같아요.

  • 9. 1017년-▷1917
    '16.3.12 7:40 PM (59.17.xxx.48)

    내년이면 만 100세시네요.

  • 10. 미치겠네
    '16.3.12 9:14 PM (222.101.xxx.182)

    올해 95세이신 제 친할머니는 소식하실 뿐 아니라 물도 하루에 채 한컵을 안드십니다. 그래서 60대에 결석수술 받으셨었죠. 모든 사람들이 물은 장수와 건강의 필수요소처럼 얘기하지만 할머니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지금 혈압약을 8개씩 먹는다지만 어쨌든 건강하게 살아계십니다. 무엇보다 치아가 좋으셔서 아직도 총각김치를 오도독!하고 드시는 소리를 들으면 제가 다 먹고싶어질 정도랍니다.

    100세를 넘겨 사셨던 친구 할머니는 고봉밥으로 삼시세끼를 다 드셨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할머니가 우리 식구중에 가장 밥그릇이 크고 양이 많다, 고 말했었죠.

    두 사례 가지고 단정할 순 없지만, 케이스바이케이스. 모두 각자의 팔자인걸까요...

  • 11. 체질?
    '16.3.12 9:31 PM (49.1.xxx.178) - 삭제된댓글

    체질 아닐까요?
    저희 아버지 소식 하시는데 건강하긴 하세요 (절식 하시나? 정도로 본인이 관리하세요 )
    저도 장수 하시길 바라는데 입이 짧아도 너무 짤아서 주위사람들고 힘들고.... ㅠ
    소식하고 꾸준히 같은시간에 운동 하시는데 날씬하던 배가 불룩하게 나와서 바지 칫수를 올리고 그래요
    몸이 건강한거랑 정신은 따로인것 같긴 하지만
    총명하고 든든하게 장수하길 바라는건 욕심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377 머리 염색.. 저정도는 보통 많이하는 색상 아닌가요? 13 .. 2016/03/14 3,255
538376 시그널 무서워요?? 8 rlrr 2016/03/14 1,686
538375 하루종일 피아노 치는 윗집... 어떻게 하죠??ㅠㅠㅠ 8 -- 2016/03/14 1,931
538374 갑상선암으로 전절제하신분들 어떤 후유증이 있으세요? 3 회복 2016/03/14 4,563
538373 왜 위키피디아 사이트가 안 열리는거죠? 위키피디아 2016/03/14 435
538372 노래방도우미에게 어리디어린 내새끼를 어떻게 맡기나요?미치지 않고.. 25 2016/03/14 5,683
538371 평택 엄마들 멋있네요. 4 .. 2016/03/14 3,797
538370 꽃청춘 비판 정도와 요즘 시기 17 꽃청춘 2016/03/14 3,391
538369 쿠팡맨 원래 얼굴 보고 뽑나요?ㅎ 9 .. 2016/03/14 3,457
538368 더민주 이번 총선 망함, 마음 비우셔요. 12 해탈 2016/03/14 1,268
538367 더민주 지지자들은 박영선 마냥사냥 시작이네요 22 ..... 2016/03/14 1,402
538366 아침에 화장실 못가면 속이 니글니글한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6/03/14 1,031
538365 박영선 뱃지 주고나면 통제못해요.15만 온라인당원도무소용 10 불펜펌 2016/03/14 1,028
538364 교복을 잃어버렸다는데.. 15 답답이 2016/03/14 2,346
538363 고등학생 엄마들도 반톡방 만드네요 18 고등학교 학.. 2016/03/14 4,947
538362 치과치료 조언부탁드려요~ 3 좋은치과 2016/03/14 676
538361 이케아 스톡홀름 소파좀 봐주세요 6 소파고민 2016/03/14 3,662
538360 공간감각 운동감각 지독히 딸리는데 운전 가능할까요? ㅜㅜ 14 ... 2016/03/14 2,730
538359 저는 왜 이런 걸까요? 이해하고싶어요 ( 진로. 과외관련) 9 ㅇㅇ 2016/03/14 1,515
538358 유시진 대위.. 송중기... 생활이 안돼요. 23 정신이.. 2016/03/14 5,139
538357 혹시 두두샘 해 보신 82님들 계신가요? 두두샘 2016/03/14 895
538356 친모 쉴드치는 여자들 제정신같지 않아요. 36 ㅇㅇ 2016/03/14 3,938
538355 살다가 별의별일이 있네요. 부동산관련 도움 좀 간절히 부탁드려요.. 106 못난이 2016/03/14 26,381
538354 이 미친 건망증하곤..... 2 에구 2016/03/14 817
538353 정신과에 입원한 오빠가 퇴원을 요구합니다. 20 정신병원 2016/03/14 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