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 기사읽다가 울었네요...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6-03-12 18:02:38
진짜 인간이 한짓이라곤 ㅠㅠ



원영아...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정말 어른으로서 내가 미안하다..

이 세상은 즐거운것도 맛있는것도 많고, 아빠 엄마 사랑받고 커야하는데 



좁은 욕실에서...엄마라고 부르는 여자는 밥도 안주고 때리고 락스에 찬물에...너를 굶기고 얼어죽게 만들었구나...



원영아...부디 살아서의 7년간 나쁜 기억은 모두 잊고..

그곳에선 사랑도 느껴보고 행복함도 느껴보기 바란다.

부디 추위도 배고픔도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IP : 121.168.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2 6:13 PM (182.215.xxx.227)

    .....
    너무 불쌍해서 저도 기사읽고
    멍하니 ..눈물만흐르네요

    아가... 모든거 다 잊고
    편히 쉬길바래....
    어른으로써..
    정말 미안하다...

  • 2. dd
    '16.3.12 6:35 PM (211.199.xxx.34)

    전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 그 년 사지를 ..찢어죽이고 싶어요

  • 3. ..
    '16.3.12 6:36 PM (112.186.xxx.122)

    저도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고ㅠㅜ
    또래 아이를 키우는지라 더 감정이입이 되네요..
    아이를 낳은 이상 무슨일이 있어도
    내아이는 내가 책임져야겠다는 생각도 더 들구요.

  • 4. 아이가
    '16.3.12 6:52 PM (122.37.xxx.51)

    잠깐 돌봐준 센터장부부에게 고맙다했나봐요
    아주 심성이 고운아이였는데
    그 년은 이게 고까웠나봐요.. 주변에 아이 방치한 계모란 소리 들리고 그러니
    더 헤꼬지한거죠

  • 5. 그러게요.
    '16.3.12 7:58 PM (112.150.xxx.194)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얼마나 무섭고 슬펐을지.
    얼마나 배가 고팠을지.
    기사 볼때마다 눈물나고. 답답하네요.
    아가.. 부디 좋은곳으로 가렴.

  • 6. 그여자
    '16.3.12 10:28 PM (180.224.xxx.172)

    티비에 나올때보면 그옷도 벗기고싶어요
    지는 칭칭 싸매고 나오고
    감옥에서 밥주는것도 아깝네요

  • 7. 계모의 전설은
    '16.3.13 12:26 AM (121.161.xxx.232)

    역시 거짓이 아니네요...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984 혹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뮤지컬 아마데우스 보신분 있나요? 1 햇살 2016/03/13 684
537983 이세돌 승기 잡았어요.역사적순간 25 래하 2016/03/13 6,952
537982 알파고 초읽기를 보고 싶네요. 1 이세돌 2016/03/13 645
537981 80년대 90년대엔 영어 조기교육 어떻게 했어요? 6 영어 2016/03/13 1,817
537980 20년된 60평 아파트 인터리어 비용 대략 어느정도 들까요? 9 ㅎㅎ 2016/03/13 3,534
537979 캐치맙 손걸레가 3M 밀대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나요? 1 바램 2016/03/13 1,196
537978 40대, 체중유지 비결, 입냄새- 몸냄새 적게 만드는 방법 5 푸아 2016/03/13 8,617
537977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도 한약 짓나요?! 7 the 2016/03/13 2,885
537976 혹시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시는분계셔요? 2 갈등중 2016/03/13 2,117
537975 이거 마음의 병인가요? 세 사람 이상이서 같이 있을 떄 대화를 .. 9 ㅇㄹ 2016/03/13 3,234
537974 김종인은 도망가고 박영선은 피아노 치고 이철희는 만담하고 청년비.. 22 더민 경제콘.. 2016/03/13 3,310
537973 요즘 가구나 가전 사면 기존 헌 가구ᆞ가전 수거 해 가나요? 2 궁금 2016/03/13 2,777
537972 김용익 의원 트윗인데 꼭 보세요. 4 여러분 2016/03/13 1,196
537971 제가 주도해 친정부모님 제사 안지냅니다. 13 그 봄 2016/03/13 5,281
537970 당신의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바다의여신 2016/03/13 495
537969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인간이예요 1 ;;;;;;.. 2016/03/13 1,036
537968 여동생이 아이들봐준다면 맡기는게 좋을까요? 4 가게 2016/03/13 1,612
537967 일반고 응시 6 중3맘 2016/03/13 1,101
537966 재심청원 아고라 게시판 2 정청래 살리.. 2016/03/13 531
537965 리모델링...이사후 느낀점 44 2016/03/13 23,029
537964 늦은점심을 뭐먹을까 하다가 2 dd 2016/03/13 1,181
537963 대학생도 개인책상이 필요한가요? 28 dd 2016/03/13 3,185
537962 책 팔고나니 시원하긴 한데... 14 우주 2016/03/13 3,238
537961 사주에 역마살이 있으면 어떤가요 4 ... 2016/03/13 3,191
537960 명품 가방 열고 다니는거요 18 3돌 2016/03/13 9,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