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처럼 살림에 미련 없으신분?

ㄹㄹ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6-03-12 15:13:55
맞벌이하다 전업으로 돌아선지 3,4년쯤 돼요.
일하면서도 집은 늘 그대로였어요 깨끗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상태. 치우는걸 싫어해서 안 어지르는 스타일.
그런데 전업이 되고나서도 똑같네요.
제 언니는 집이 유리알 같애요. 언제가도 반짝반짝.
저는 중요한게 아니면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스타일이라 반짝반짝 윤이 나게와는 거리가 멀어요.
주변에 보면 유리알처럼 해놓고 사는게 버릇이고 성격이라 하더라구요 지나치질 못해서 치우는.
저는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심한게 아니면 안드로메다로 ㅋㅋ

이건 성격적인 문제겠죠?
일하는 엄마중에도 유리알 엄마 있겠고 저처럼 살림에 무관심하고 미련없는 사람도 있겠고.
아참 저는 제 자신은 잘 꾸며요 직업이 좀 그런편이라.
그래서 사람들이 제 집에 오면 엄청 깔끔하고 이쁠거라 생각하는데 그 흔한 장식장 하나 없구요 저는 집안에 최대한 가구없는 휑한걸 좋아라 하거든요.
물건 같은것도 한번 사면 아끼려고 안버리는게 아니라 상할때까지 내버려두는.
IP : 82.21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3.12 3:16 PM (211.203.xxx.83)

    남자아기둘 키우는 전업맘인데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아요. 애없이 직장다닐때도 마찬가지요
    저희남편도 너무 깨끗하게 치우려하지말란 스타일

  • 2.
    '16.3.12 3:2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자기 식대로 사는거여요.
    남보여주기 위해서 살림하는게 아니잖아요.
    남 눈에는 좀 아니다 싶어도 남에게 피해안주고 내가 편안한 집이면 되는거지요.
    콘도다 뭐다 해서 강박증 갖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음식 자주 안해먹기만 해도 지저분하게 살일 별로 없더만요.

  • 3. 존심
    '16.3.12 3:23 P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대로 산다는거에는 동의
    인간관계 단조롭게 정리하고
    누구 초대안하면 불편할거 전혀 없죠.
    문제는 자식이 친구를 데리고 왔을때 어쩔
    애들도 다 흉보거든요.

  • 4. ..
    '16.3.12 3:31 PM (182.212.xxx.142)

    살림 관심도 잘하고 싶지도 않아요.
    집안은 그냥 청소기 돌릴때 걸리는거 없고
    이삿짐센터에서 이렇게 살림 없는 집은 처음이다 라고 할 정도에요.

  • 5. 살림에
    '16.3.12 4:10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미련은 없지만 깨끗하게는 하고 살아요

  • 6.
    '16.3.12 7:08 PM (175.115.xxx.92)

    편견은아니고, 대체로 멋쟁이에 엄청 깔끔할것같은 여자가 집보면 흐헉할때가 많아요.
    자기 꾸밀시간에 십분에 일이라도 치우면 보통집 정도는 될텐데하는 안타까움이.

  • 7.
    '16.3.12 8:30 PM (221.165.xxx.8)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살림에 미련없다니...넘 쿨하신것 아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000 유난희씨 화장 7 홈쇼핑 2016/03/13 5,802
537999 (펌)괜히 새누리 2중대 라고 할까남? 1 .... 2016/03/13 538
537998 [시그널]딴소리 3 세상에.. 2016/03/13 1,942
537997 네비게이션 지도 어느거 쓰세요? 7 Wwwww 2016/03/13 1,021
537996 전세 6ㅡ7억대로 어느곳이 좋을까요? 3 궁금 2016/03/13 2,488
537995 금슬좋은 부부는 43 금실이 2016/03/13 17,948
537994 오늘의 유머 - 대구지역 부적격후보자 명단 입니다 1 탱자 2016/03/13 960
537993 요즘 꿈을 많이 꿔요..쉬다일을해서 그런지... 1 000 2016/03/13 637
537992 유치원 영어이름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영어 2016/03/13 4,503
537991 분당 수내 양지마을이나 푸른마을에서 1층이 좋은 아파트는 어디.. 4 나온김에 2016/03/12 3,652
537990 서울대 옆 신림현대아파트 궁금해요 4 a 2016/03/12 2,170
537989 개똥 어디에 버리시나요?? 12 ㅠㅠ 2016/03/12 4,538
537988 혹시 장기미제수사팀에 안경끼고 목소리 특이하신분 3 .. 2016/03/12 1,654
537987 시그널 지금 막 봤는데.. 3 kkk 2016/03/12 1,815
537986 그알 보니 제발 이혼들 하더라도 애들좀 챙기시길 바랍니다.. 8 2345 2016/03/12 2,973
537985 국어 문제 - 우연히, 우연찮게 3 ..... 2016/03/12 972
537984 시그널 앞부분 봤는데 베이코리안 안되네요 1 에휴 2016/03/12 2,262
537983 영어유치원교사보다 마트 캐셔가 어떨지~ 6 생각중 2016/03/12 4,106
537982 그것이 알고 싶다. 8 ... 2016/03/12 2,274
537981 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졌어요 여러일 2016/03/12 855
537980 울산 성민이 사건 기억하세요? 6 천벌 2016/03/12 2,219
537979 도배 장판 씽크대비용 좀 봐주세요. 2 푸르른물결 2016/03/12 1,800
537978 논술 선생님이 저희 아이가 고지식하다고 해요 37 기분이 나쁘.. 2016/03/12 4,281
537977 초3여아가 부모없이혼자 입원해도 되나요? 14 병원입원 2016/03/12 2,863
537976 이쯤되면 문재인은 안철수 혁신전대 안받은게 후회되겠네요 10 .... 2016/03/12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