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하다 전업으로 돌아선지 3,4년쯤 돼요.
일하면서도 집은 늘 그대로였어요 깨끗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상태. 치우는걸 싫어해서 안 어지르는 스타일.
그런데 전업이 되고나서도 똑같네요.
제 언니는 집이 유리알 같애요. 언제가도 반짝반짝.
저는 중요한게 아니면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스타일이라 반짝반짝 윤이 나게와는 거리가 멀어요.
주변에 보면 유리알처럼 해놓고 사는게 버릇이고 성격이라 하더라구요 지나치질 못해서 치우는.
저는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심한게 아니면 안드로메다로 ㅋㅋ
이건 성격적인 문제겠죠?
일하는 엄마중에도 유리알 엄마 있겠고 저처럼 살림에 무관심하고 미련없는 사람도 있겠고.
아참 저는 제 자신은 잘 꾸며요 직업이 좀 그런편이라.
그래서 사람들이 제 집에 오면 엄청 깔끔하고 이쁠거라 생각하는데 그 흔한 장식장 하나 없구요 저는 집안에 최대한 가구없는 휑한걸 좋아라 하거든요.
물건 같은것도 한번 사면 아끼려고 안버리는게 아니라 상할때까지 내버려두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살림에 미련 없으신분?
ㄹㄹ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6-03-12 15:13:55
IP : 82.21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6.3.12 3:16 PM (211.203.xxx.83)남자아기둘 키우는 전업맘인데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아요. 애없이 직장다닐때도 마찬가지요
저희남편도 너무 깨끗하게 치우려하지말란 스타일2. 다
'16.3.12 3:2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자기 식대로 사는거여요.
남보여주기 위해서 살림하는게 아니잖아요.
남 눈에는 좀 아니다 싶어도 남에게 피해안주고 내가 편안한 집이면 되는거지요.
콘도다 뭐다 해서 강박증 갖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음식 자주 안해먹기만 해도 지저분하게 살일 별로 없더만요.3. 존심
'16.3.12 3:23 P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자기 마음대로 산다는거에는 동의
인간관계 단조롭게 정리하고
누구 초대안하면 불편할거 전혀 없죠.
문제는 자식이 친구를 데리고 왔을때 어쩔
애들도 다 흉보거든요.4. ..
'16.3.12 3:31 PM (182.212.xxx.142)살림 관심도 잘하고 싶지도 않아요.
집안은 그냥 청소기 돌릴때 걸리는거 없고
이삿짐센터에서 이렇게 살림 없는 집은 처음이다 라고 할 정도에요.5. 살림에
'16.3.12 4:10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미련은 없지만 깨끗하게는 하고 살아요
6. ㅇ
'16.3.12 7:08 PM (175.115.xxx.92)편견은아니고, 대체로 멋쟁이에 엄청 깔끔할것같은 여자가 집보면 흐헉할때가 많아요.
자기 꾸밀시간에 십분에 일이라도 치우면 보통집 정도는 될텐데하는 안타까움이.7. 쿨
'16.3.12 8:30 PM (221.165.xxx.8) - 삭제된댓글전업인데 살림에 미련없다니...넘 쿨하신것 아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3290 | 안하무인 시누이 6 | 후루룩 | 2016/03/30 | 2,939 |
543289 | 아이폰5 쓰시는 분 9 | ... | 2016/03/30 | 1,619 |
543288 | 알바생이나 직원도 퇴직금받나요? 2 | 알바 | 2016/03/30 | 1,499 |
543287 | 2016년 3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6/03/30 | 479 |
543286 | 전현무는 참 밉상 53 | ㅗㅗ | 2016/03/30 | 16,672 |
543285 | 염색약 지우는법 2 | 쭈글엄마 | 2016/03/30 | 4,486 |
543284 | 3개월 4개월 아가들 어린이집..어떤가요? 12 | ... | 2016/03/30 | 2,390 |
543283 | 웃기고 재수없는 더민주와 더민주지지자들 8 | ..... | 2016/03/30 | 875 |
543282 | 동거나 임신에 쿨하기는 20 | ㅇㅇ | 2016/03/30 | 4,816 |
543281 | 고3 아들 체대? 논술? 18 | 고3 | 2016/03/30 | 4,099 |
543280 | 7세 학습지.. 2 | 오늘아침 | 2016/03/30 | 1,557 |
543279 | 제가 어떻게 할까요? 답변 간절해요( 다른학부모 대처법) 39 | 튼실이맘 | 2016/03/30 | 6,876 |
543278 | 얼굴운동 1개월 후기, 안면윤곽술 한 것 같아요.^^ 150 | 데이 | 2016/03/30 | 39,457 |
543277 | 식약청 인정 샴푸 목록 아시는분 계신가요? 5 | ㅇㅇㅇ | 2016/03/30 | 2,036 |
543276 | 건조용 못난이 흠집 사과 구입처? | 사과 | 2016/03/30 | 927 |
543275 | 남자의 똥팬티에 대한 사회적 고찰 5 | ㅇㅇ | 2016/03/30 | 5,035 |
543274 | 배로 만들수 있는 요리? 4 | 뤼씨 | 2016/03/30 | 857 |
543273 | 해외 현지인에게 송금받는방법아시는분ㅠ 7 | 케세라세라 | 2016/03/30 | 1,144 |
543272 | 일본어 기초 질문이요 3 | ;;;;;;.. | 2016/03/30 | 1,599 |
543271 | 돈을 부르는 나만의 비법 138 | 참 신기한 .. | 2016/03/30 | 30,103 |
543270 | 정몽구 회장은 애인없나요?? 10 | 궁금 | 2016/03/30 | 8,204 |
543269 | 딸아이 무릎에 500 크기 흉터가 생겼는데 1 | 에휴 | 2016/03/30 | 996 |
543268 | 마스크 자주 착용하는분들 모여봐요 11 | 궁금 | 2016/03/30 | 2,418 |
543267 | 아이폰6S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2 | 현재 어느기.. | 2016/03/30 | 2,262 |
543266 | 네이트판에 남편 똥팬티 고민글 9 | ㅇㅇ | 2016/03/30 | 7,605 |